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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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박영숙의 Shoeaholic 초대전
“To die for – Desire”
2010년 1월 5일 ~ 2월 2일
The Street Gallery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679 GS타워
T. 02-2005-1173 F. 02-2005-1172
www.gstower.co.kr
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개요
전시명: 박영숙의 Shoeaholic 초대전 “To die for – Desire”
기간: 2010년 1월 5일 ~ 2010년 2월 2일
전시장소: GS 타워 지상 1층 & 지하 1층 (전면/후면)
참여작가: 박영숙 (1인 초대전)
전시취지: 강하고 화려한 작품들로 2010년 한 해를 다이나믹하고 활기차게 시작 하고자 한다
화려한 색채로 전시 동안 많은 관람자의 관심을 유도, 갤러리의 인지도를 상승 시키고자 한다
전시 스케쥴
작품설치 일시
2010년 1월 5일 오후 8시 이후
설치 요청 사항
화물 엘리베이터 사용
오후 7시 30분 이후 2시간
전시 홍보
홈페이지 - 2009년 12월 14일부터 Pop up 광고
2009년 12월 14일부터 The Street Gallery Section 전시 예정란 공고
지면 광고 – 2009년 12월 14일 부터 기사 광고 형식으로 주요 잡지 및 신문에 홍보 기사 전송
웹 홍보 – 2009년 12월 14일 부터 주요 미술 관련 웹 사이트에 전시 홍보
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작가: 박영숙
작가 양력: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美 Northern Illinois 주립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총12회
2009 ‘Dream Girls'展 (정글북아트갤러리 & 한전 프라자 갤러리)
‘Dream Girls'展 (갤러리 포토 하우스)
2008 ‘여성 -감성기호’展 (북경 연우 갤러리 초대전, 중국)
2006 Shoeaholic-신데렐라의 꿈 (Gallery Zein Xeno 초대전)
Shoeaholic-신데렐라의 꿈 (말레이시아 아트 페어 MITC Malaysia) 외 6회
단체전: 총 150 여회
2009 ‘DMZ 4계 특별전’ (교하아트센타)
제2회 아름다운 同行展 ‘ART & LOVE' (서울아트센터 초대)
제3회 인사미술제 ‘Korean POP Art' (인사갤러리 초대)
‘오방색 展’ (남송 미술관 초대)
‘한국미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특별전’ (한국미술관)
평화누리 야외조각-‘자연과 인간의 교감’ 깃발展 (평화누리)
線과 色정기전 & 초대전
(인사아트센터 & 헤이리청개구리샘갤러리)
‘장항습지-생명의 터’ (롯데아트갤러리)
‘Made in Goyang -그곳에 가고 싶다’展
(고양 어울림 누리 미술관)
‘아듀08안녕09’展 (정글북아트갤러리) 외 다수
2008 4.284.94㎢ 경기북부 작가 정기展 (경기도 제2청사)
굴레를 넘어서 (북경 한국 문화원 전시관)
예술을 바라보는 현재의 시선 展
(갤러리 THE K 기획 초대전)
제4회Exhibition of New Asian Art Expression
(Asian Biennaie 2008, 하남성 중국)
남한총통 취임기념 남북 화가 교류전 (북경 연우 갤러리)
CASA PEOPLE 展 (보빈느, 까사리빙 기획)
Diez CumpleArtes 꽃과 미술의 만남展 (어울림누리 미술관)
오월! Falling in Love (샘갤러리, 헤이리)
아름다운 동행 展 (인사아트플라자갤러리/A&S갤러리)
따뜻한 일상 展 (호수갤러리) 외 다수
* 단체전 참여 1999~ 150여 회
현 재: 한국미협, 고양미협, 일산미술인회, 경기북부작가회, 아트그룹 자유로 회원
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작가노트
여성의 성(性)정체성과 슈어홀릭
‘청춘’ 이라는 이름의 미술대학 시절.
사물과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도 많았고 책과 친구들과 때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담론으로 밤을 지새우던 시절이었다.
그때 나의 의식을 강하게 이끄는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유교적 이념 하에 터부시 돼왔던 여성성(性)의 기호를 일상에서 만나고
예술의 이름으로 즐겁게 바라볼 수 없을까’ 가 그것이었다.
이후 나의 회화의 세계는 여성의 성(性)정체성에 대해 천착하게 되었고 이 시대 소비 문화적 코드로 바라본 여성의 성 기호로 바로 ‘하이힐’ 을
작업 해오고 있다. 나는 여성의 하이힐에 과도한 애정 또는 집착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를 슈어홀릭(Shoeaholic)이라 칭하는 것이다.
이른바 이성의 신체 일부나 옷가지 등에서 성적 만족을 얻는 행태로 일컬어지는 페티시즘의 하나로 하이힐을 여성의 물신적 페티시즘으로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하이힐은 좁고 불편한 공간에 성기의 상징인 발을 들이민다고 하여 성적 페티시즘의 상징물로 자주 등장해 왔다. 또한
하이힐은 상업적으로 항상 패션과 섹슈얼리티, 환상, 욕망 그리고 페티시즘과의 관계를 담아 내기위한 대체물로 자주 사용되곤 한다.
패션사진작가 헬무트 뉴튼((Helmut Newton)이 일련의 패션광고용 누드사진 ‘빅 누드’에서 누드모델들에게 고정적으로 하이힐을 신기고 촬영에
임했던 것은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다. 헬무트 뉴튼의 관점에서 패션-하이힐은 여성의 섹슈얼리티의 일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기호학적 도구이며
동시에 에로티시즘을 전제로 한 여성 신체의 연장선으로 곧 누드와 패션이 하나로 통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나의 작업의 시작은 패션전문 잡지에서 패션 광고 사진 중 마음에 드는 하이힐의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여성 구두 매장에서 매력적인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물론 작업과정에서 어느 정도 하이힐의 구조나 디테일을 바꾸는 수도 있는데 되도록 구두 디자이너의 의도에 손상이
가지 않는 선을 지키려 애쓴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패션 하이힐들의 디자인 감각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나의 작업은
예술과 상품의 모호한 경계, 광고사진과 회화의 아슬아슬한 경계에 머물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
박영숙/서양화가
The Street Gallery 전시 기획서
전시 홍보 문안
박영숙의 Shoeaholic 초대전 “To die for – Desires”
욕망- Desire무언가를 소유하고 싶다는 끝없는 열망은 어쩌면 인간에게 살아 있다-라는 카타르시스를 전하기 위한 자극제일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 소유의
끝은 욕망이란 단어로 표현될 수 있지 않을까?
욕망은 오늘도 심장을 불타오르게 한다. 너무도 아름다운 그것을 향한 끝없는 가슴 뜀은 눈으로 시작되어 숨이 차오를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죽을 만큼 원하고 죽을 만큼 좋아하기에 내 것이어야 하는 욕망.
그리고 여기, 그 욕망의 원천이 되어줄 작가 박영숙의 하이힐들이 있다.
여성에게 하이힐은 선망의 대상이자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소녀는 숙녀가 되기 위해 붉은색 하이힐을 사며 여인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하이힐을
선택한다. 또한 남성은 그녀들의 하이힐을 보며 여성의 판타지를 그리게 된다.
그러나 박영숙 작가의 하이힐은 예쁘게 진열되어 누군가의 달콤한 소망을 이루어줄 선망의 대상이 되기는 거부한다.
오히려 욕망을 자극하고 두근거리며 타오르는 심장에 불을 붙인다.
거리낌없이 시선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그녀의 하이힐은 이내 귓속에 속삭인다.
“갖고 싶어? 죽을 만큼 갖고 싶어? 그럼 이리와 나를 가져봐-“
하이힐의 아찔함과 유혹적인 칼라가 만들어 내는 이미지는 그렇게 도발적으로 욕망이라는 이름을 쓰게 된다.
The Street Gallery 박영숙 작가 초대전 “To die for – Desires” 는 어쩌면 욕망을 표출함으로써 무미건조한 우리의 마음을 도발할 전시가 될 것이다.
이는 비단 여성이 아니어도 작품을 보는 모든 이에게 매혹적인 유혹의 손길을 내밀며 잠자고 있던 욕망을 일깨워 줄 것이다.
“당신에게도 죽도록 열망 하는 것이 있나요?”
여기, 작품 속에 숨겨진 당신의 욕망을 찾아보길 바란다.
강지연 큐레이터
“To die for – Desires”
전시 기간: 2010년 1월 5일 ~ 2월 2일
전시 장소: 강남구 역삼동 679, GS 타워
전시 문의: 02-2005-1173
www.g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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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대표 작품
박영숙의 Shoeaholic 초대전 “To die for – Desires”
100호F- ‘Shoeaholic-Oz’ 162x132cm acrylic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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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대표 작품
박영숙의 Shoeaholic “To die for – Desires”
100호P - ‘Shoeaholic-Black Lace’ oil on canvas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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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대표 작품
박영숙의 Shoeaholic “To die for – Desires”
50호P - ‘Shoeaholic-樂’ acrylic on canvas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