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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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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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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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1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2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9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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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2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9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1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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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1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2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19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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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2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3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4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5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6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7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8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29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0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
Slide 31
2014 함께 걸어 온 길
2015. 02.27
[2014년 정기총회]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 해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축하와 감사를 나누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입니다. (2014년 2월 22일, 오후 1~4시 / 신촌 NVC센터)
[회복적정의 실천을 위한 기초법교육]
조정가들과 법률가들 간의
서로의 영역에 대한 이해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해요.
임수희 판사, 이순욱 국선전담 변호사, 전성주 변호사, 김학무 변호사
(2014년 2월 23일, 오후 3~5시 / 우리마포복지관 65명)
[OO청소년 쉼터에 다녀와서...]
마지막 날 한 아이가 말했어요.
“선생님들은 그냥 직장이니까 이런거 하러 왔겠구나 싶었어요.
우리랑은 다른 사람들 같았고 잘 사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선생님 이야기 들으니까 선생님들도 사람이고
아프고 힘든 일도 있구나 싶으면서
나도 그렇게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어요”
나의 여린 면을 드러낼 때 아이들과 연결되면서
내가 뭔가를 가르치려고 오는 사람이라기 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내 안의 진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확인했어요. From 숙희
(2014.2.27 )
창원 : 외로워요~
[남성(男性)들이 삼청동에 모이다]
남성연습모임의 주최로 이재형 박사의 특강이 열렸어요.
주제는 “남여 몸과 마음 소통의 4가지 차원”
“이렇게 둥그렇게 모여서 모임을 하는 것도 처음이고,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것도 처음이다" …"아내와도 이야기 하고 싶다“…
(2014.3.16. / 삼청동 NVC센터 /이윤정, 이재형 그리고 40여명의 남성들)
[‘작은꽃들의 집’에서 스마일 키퍼스 프로그램을 마치고 …]
“서울에서 버스로 4시간 거리인 목포
함께 한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어떻게 남을까?
훗날 자신만의 모습으로 피어나는데 자양분이 될 수 있을까?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얼굴이 떠오르고 많이 보고 싶다.
애들아, 보고 싶구나…” From 미경
(2014.1.10.~2.19 / 이미경, 강세연, 헤레니아 수녀님, / 고연선, 하미애 / 박혜선, 고하영 / 김숙희, 선송희 / 정목스님)
[학교에서 온 편지]
“비폭력대화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상처 받았던 것들,
추억에 남았던 것 등을 회상하고 마음을 치료하는 수업을 듣는 것 같았어요.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셔서 존중 받는 기분이 들었고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셔서 부담감 없이 수업에 참여하고
마음을 환하게 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From 김호진 (유한공업고등학교 2학년)
(2014.3.5.~4.2 / 유한공업고등학교 스마일키퍼스 / 고연선, 하미애, 장동혁)
[3월 북한산 둘레길]
“비폭력대화와 함께하는 모임은 안심이 되어서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고 싶어진다.
연습모임도, 총회도, 파티도.. 가기 전에는 걱정하거나 긴장될 수 있지만,
편안함과 환영 받음을 기대하게 되고, 만나면 만날수록 믿음이 생기고 안심된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마워졌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이 다였다.” From 돌고래
(2014.3 / 승현, 미경, 하루, 신비, 지선)
[세월호 참사 애도서클]
삶에는 즐거움과 슬픔이 있는데
그것을 다 끌어안아야 삶이라는 것…
태어나고 결혼을 했을 때에도 모여서 같이 축하하고,
애도도 같이 모여서 해야해요.
누군가 휘청거리면 서로 손잡아주고, 안아줄 수 있는
사회적으로 정서적인 구조망이 필요해요.
(2014.5.6~ / 캐서린한, RJ네트워크 그리고 함께 아파하신 분들)
From 캐서린 한
[한국NVC중재협회 창립 ]
소중한 아기를 잉태하듯이
출산의 아픔을 겪듯이 … 25명의 회원이 모여 협회를 낳았습니다.
여린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성껏 돌보며, 기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31일 / 신촌 NVC센터)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진행자 워크숍]
"까빠시따르 Capacitar.
나를 치유하고 세상을 치유하기"
현장에서 후원금 100만원이 모아졌고,
페트리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습니다.
페트리샤의 비행기 티켓은 NVC센터에서,
영상에 이민형님, 장다운님, 사진에 박진호님, 영상편집에 정성일님
접수를 도와주신 아진님, 간식 준비를 도와주신 현서님, 통역에 노복미님,
여러분들이 장소 예약과 진행에 도움을 주셨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4.6.19. 21~22일 / 페트라샤 케인)
[JSA경비대대]
누군가의 친구,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제자, 무엇보다 특별한 귀한 존재들.
비폭력대화 소개강의가 시작되었을 때
모자를 벗은 그들의 얼굴은 해맑기 그지없었고,
느낌과 욕구를 찾아 이야기 나눌 때는 더욱 솔직한 스무살 청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새삼 NVC가 가진 힘과 똑똑똑 가슴의 문을 두드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고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From 정성순
(2014년 7월 21일 / 캐서린한, 김윤정, 정성순, 박재연, 노경미, 박성일)
[대전보건대학교 NVC 무료 공개 강의]
"학생들이 오늘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가슴에 담고 갔을까?“
연민의 대화로 진실한 사랑을 하고
또 그렇게 부부가 되고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가 되는 꿈을 꾸어본다. – 박인순
(2014.8.29. / 정지선, 박혜선, 박인순 )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의 짧은 여행]
“세상에 들리지 않는 상대의 말은 없나봅니다.
듣지 않아서 들리지 않나봅니다.
그분들의 말을 들을 때 자연스럽게 혼신을 다해 듣게 되는 경험이었지요?
그분들도 우리 말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여 들어 주셨지요?
명호씨 은아씨 부원씨 오진씨 정순씨...금새 보고 싶어집니다.” – 안진희
(2014.9.30. 안진희, 노경미, 박성일 )
[서울시립 금천 청소년 쉼터'에서...]
아이들, 부모님들과의 만남
‘일찍 좀 들어와라!'라는
듣기 힘든 말을 적은 아이를 함께 공감하던 중에
아버님이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늦더라도 집에 만이라도 들어오면 좋겠다고,
공중화장실에서 잠을 자고 하니
걱정이 안되겠냐고.
부모님들이 모두 '맞아요 맞아요' 하십니다.
그러자 아이가 울컥하며 화를 냅니다.
아이도 아버님도 보호하고 싶어 잠깐 긴장합니다.
아이는
신뢰, 공동체, 성장, 재미, 자율성,
자유로운 움직임, 편안함의 카드를 골랐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자기를 잘 보호할 수 있다는 걸 믿어달랍니다.
자유롭고 싶고, 자기가 삶을 선택하면서 성장하고 싶답니다.
친구들과의 소속감도 너무 중요하고, 재미있게 살고 싶답니다.
아이가 공중화장실에서 자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재미있게 살고 싶고,
친구들과 어울리고, 그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고,
스스로 선택하는 삶을 살고 싶은 것과는
연결하실 수 있으시냐고
부모님들에게 여쭈었습니다.
“일찍 좀 들어 와”라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어도,
너희들을 얼마나 안전하게 잘 보살피고 지켜주고 싶은지,
그래서 늦은 시간 돌아오지 않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운지와는
연결할 수 있겠냐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잠시 고개가 끄덕여 지고 아이의 화도 누그러지는 듯
표정에서 붉은 기운도 근육의 일그러짐도 사라집니다.
수줍은 미소를 지으면서
슬쩍 곁눈질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도 있습니다.
제 마음은 온화해지고 따뜻해졌는데
그분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싶습니다. – 숙희 –
(2014.2.27 / 호정애, 정현주, 박진희, 정희영, 하루, 숙희)
[공동체의 돌봄 시스템, 도미닉 바터의 회복적서클]
뜨거운 브라질에서 에어컨 없이 생활하며 손빨래를 한다는...
빈민촌과 교도소, 갱단과 경찰을 찾아다니며
19년간 강사료를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는...
한국에서 처음 강사료를 받는단다.
워크숍 마치기 1시간 전...
본인의 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 후
손수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봉투를 나눠주며
워크숍을 마치며 비용을 돌려받고 싶은 액수만큼 적으면 돌려주겠단다.
물론 더 내고 싶으면 더 내도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눈빛에 진심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서
가슴이 울컥했다. - 이윤정 –
(2014.10.23~26./ 도미닉 바터)
[대전가정법원의 비폭력대화스쿨 1기 졸업식 ]
“삶에서 무엇인가가 새로이 꼬물대고 있다.” - 참가자
“비폭력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함께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 김순옥
(2014.12.1. / 이연미, 김도연, 박진희, 정영길, 박승현)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정말 간절히 배움과 지원을 원하는 곳에서
제가 나눌 수 있는 것을 나누고 기여하는 일은
너무나 따뜻하고 감동 깊은 선물이었습니다. - 정지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낯 섬과 익숙함이 섞여있는 연길.
추운 날씨에도 내 몸이 따뜻한 기운으로 감싸여있었다.
비폭력대화 워크샵을 유치한 연화님을 비롯한 세분의 얼굴을 떠올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면서 설레는 기운도 느껴진다. - 김효선
(2014.12.19~22 / 정지선, 김효선)
[중국 연변 NVC 대중강연 & 워크숍]
지선샘, 효선샘~
잘 도착하셨지요? 많이 피곤하셨죠?
여기 있는 일주일동안 정말 아낌없이 주셔서
저희 셋 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먼 곳까지 기꺼이 달려와 주심에.
그리고 아낌없이 저희들을 도와주셔서
배움과 성장과 돌봄과 유대와 연결,
모든 게 충족이 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연화 올림
[‘이주민 부부들’과 함께한 따뜻한 공감]
베트남, 필리핀, 중국, 키르키스탄, 카자흐스탄, 한국 부부들과
함께 한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대화는 되도 소통은 어렵다던 아내가,
말로 표현하긴 쑥쓰럽다는 남편이 꼭 부여잡던 손길에
마음이 녹아 편안하고 후련해졌다는 부부.
힘든 생활이지만 남편의 사랑과 이해가 감사한데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던 이주여성.
그들이 더 이상 낯선 이방인이 아닌 따뜻한 이웃같이 다가옵니다. - 정현주 (2014.12.13.토 /이주민 지원센터 / 한승희, 정현주, 안진희, 하미애, 아진, 박성일)
우리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과 동요가 끊이지 않고,
아이들이 꽃과 노래 속에서 자라고,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우고,
엄마가 아이들을 안고, 자장가를 불러줄 수 있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사랑의 대화를 들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위하여...
우리…함께 걸어갈까요~
판초 위해서 맛있는 통조림 3박스 보내주신 최미숙님
따뜻한 밥한끼 해주고 싶다며,
바리바리 싸와서 정성껏 차려주신… 큰 누님들...
센터에 오실 때마다 빵이며, 곶감이며,
맛난 거 챙겨주신 손길들…
센터에 오는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을 가득 보내주신 손길…
행사 끝나고 돌아가는 길을 멈추고
끝까지 곁에서 도와주신 손길들…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꾸벅 ~~
끝
2015 함께 걸어갈 길
1
교육사업팀
1
: 간절한 배움을 원하나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기관
_ 호정애
2
치유와회복사업팀
2
아동,청소년 교육사업 중점
1
우선교육기관 지원사업
: 교도소, 보호관찰소, 쉼터, 군대 등
_ 정지선
3
갈등해결사업팀
_ 이연미
NVC 교육지원사업
2
공동체의 회복 지원 (갈등해결사업팀과 협력, RC지원)
1
한국NVC중재협회 역량강화
2
가사조정활동
3
학교의 회복적서클(RC) 정착
4
연대사업팀
1
: 안산 회복을 위한 이웃대화모임 진행자 양성과정
_ 한승희
5
6
RJ 네트워크 협력 사업
2
시민평화대학 운영회의 참여
3
국내외 공동체와 연대활동
연구출판사업
1
NVC 관련자료 번역
_ 고원열
2
도덕교사를 위한 NVC 교육자료 개발
3
(가제) ‘대화의 기초’ 배포
1
SNS 활성화
2
기존 홍보활동 안정화
홍보사업팀
_ 이윤정
: 언론응대, 홈페이지 업데이트, 뉴스레터 발송
7
회원조직사업팀
_ 박기원
8
사무국
_ 박성일
1
연습모임지원
: 공개연습모임 지원, 공간지원
2
회원의 날 진행
1
사무행정 안정화
: 기부금대상민간단체 신청, CMS 관리, 회계 운영
2
협력사업 활성화
3
각 사업팀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