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도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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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오감도 -제1호-

오감도 -제1호4조: 서병구, 신유민, 최선
* 본명: 김해경
* 이상이란 이름을 쓰게된 이유?
작가 소개
① 공사장 인부들이 그의 이름을 잘 모르고 '리상(李씨)'이라고 불러서
② 학교 때의 별명이라는 설
* 생애
1910 서울에서 출생
1917 신명학교 입학 – 그림에 재질 보임
이후 보성고보-경성고공 건축과 를 거쳐 총독부의 건축기수가 됨
1931 처녀작 발표
1932 ‘이상’이란 이름으로 첫 작품 발표
1933 건축기수직 사임
1934 오감도 연재 시작
1936 날개 발표
폐결핵과 싸우다가 회복 위해 도쿄 갔으나 불온사상 혐의로 체포
1937 도쿄대 부속 병원에서 병사
이상이 그린 그림
이상의 다른 시 1 - 오감도
오감도 -제2호싸움하는 사람은 즉 싸움하지 아니
하던 사람이고 또 싸움하는 사람
은 싸움하지 아니하는 사람이었
기도 하니까 싸움하는 사람이 싸
움하는
구경을 하고 싶거든 싸움하지 아니
하던 사람이 싸움하는것을 구경
하든지 싸움하지 아니하는 사람
이 싸움하는 구경을 하든지 싸움
하지
아니하던 사람이 싸움이나 싸움하
지 아니하는 사람이 싸움하지 아
니하는 것을 구경하든지 하였으
면 그만이다.
오감도 –제4호환자의 용태에 관한 문제
진단 0:1 26.10.1931 以上 책임
의사 이상
오감도 작자의 말
왜 미쳤다고들 그러는지 대체 우리는 남보다 수 십 년씩 떨어지
고도 마음놓고 지낼 작정이냐. 모르는 것은 내 재주도 모자랐
겠 지만 게을러 빠지게 놀고 만 지내던 일도 좀 뉘우쳐 봐야 아
니 하 느냐. 여남은 개쯤 써 보고서 시 만들 줄 안다고 잔뜩 믿
고 굴러 다니는 패들과는 물건이 다르다. 二千點(이천점)에서
三十點(삼십 점)을 고르는데 땀을 흘렸다. 31년 32년 일에서
용대가리를 딱 꺼 내어 놓고 하도들 야단에 배암 꼬랑지커녕
쥐꼬랑지도 못 달고 그 냥 두니 서운하다. 깜박 신문이라는 답
답한 조건을 잊어버린 것도 실수지만 李泰俊(이태준) 朴泰遠
(박태원) 두 형이 끔찍이도 편을 들어 준 데는 절한다. 鐵(철)―
이것은 내 새길의 암시요 앞으로 제 아무에게도 屈(굴) 하지 않
겠지만 호령하여도 에코― 가 없는 무인지경은 딱하다. 다 시
는 이런 ― 물론 다시는 무슨 다른 방도가 있을 것이고 위선 그
만둔다. 한동안 조용하게 공부나 하고 따는 정신병이나 고치겠
다.
이상의 다른 시 2 - 운동
일층우에있는이층우에있는삼층우에있는옥상정원에올라서 남
쪽을보아도아무것도없고북쪽을보아도아무것도없고해서
옥상정 원밑에있는삼층밑에있는이층밑에있는일층으로내려간
즉동쪽으 로솟아오른태양이서쪽에떨어지고동쪽으로솟아
올라서쪽에떨어 지고동쪽으로솟아올라서쪽에떨어지고
동쪽으로솟아올라하늘한 복판에와있기때문에시계를꺼내본
즉서기는했으나시간은맞는것 이지만시계는나보담도
젊지않으냐하는것보담은나는시계보다는 늙지아니하였다고
아무리해도믿어지는것은필시그럴것임에틀림 없는고로
나는시계를내동댕이쳐버리고말았다.
토의1
왜 이런 시를 썼을까?
관련된 문학 사조

전위주의 : 실험적인 창작. 하나의 저항을 의미한다.
반 전통주의적이고, 개혁적이다.

다다이즘 : 반문명, 반합리성을 추구하는 예술 운동.
1차 세계대전 초래한 전통문명 부정하고
개인의 진정한 욕구에 충실코자 함.

초현실주의:다다이즘의 자연적 결과. 그러나 다다이즘
처럼 극단적 경향 보이지 않고 무의식, 꿈
의 세계 지향. 절대적, 초월적 세계 추구.
토의2
이 시를 보며 떠오르는 것
자유롭게 말해보기
ex) 오감도-조감도의 변형. 까마귀의 음산한 이미지.
13-당시 조선은 13도. 13은 불길한 숫자
다음으로
13
혼란
까마귀
오감도
-제1호-
반전
자아분열
조감도
띄어쓰기X
일제강점기
자아분열 - 리바이어던
돌아가기
조감도 – 시각적 효과를 추구한 시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제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4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5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6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7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8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9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0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1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2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l(a
le
af
fa
ll
s)
one
l
iness
- < A Leaf Falls in
Loneliness>
E.E. cummings
시각적 효과를 추구한 시
이상 <절벽>
꽃이 보이지 않는다.
꽃이향기롭다.
향기香氣가만개滿開한다.
나는거기묘혈을 판다.
묘혈도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묘혈속에 나는들어앉는다.
나는 눕는다.
또꽃이향기롭다.
꽃은보이지 않는다.
향기가만개만개한다.
나는잊어 버리고재차거기묘혈墓穴을판다.
묘혈은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묘혈로 나는꽃을깜빡잊어 버리고들어간다.
나는정말눕는다.
아아 꽃이또향기롭다.
보이지 않는꽃이
-보이지도않는꽃이.
돌아가기
조별 감상
지금까지 소개한 내용을 토대로
조별로 감상해서 발표해보기
감상1 (시대와 관련한 감상)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
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
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
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
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
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
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
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
아니하여도좋소.
감상2 (군중 속의 고독)
13인의 아해가 도로로 질주하오.
(길은 막다른 골목이 적당하오.)
제1의아해가무섭다고그리오.
~
제13의아해도무섭다고그리오.
13인의아해는무서운아해와무서
워하는아해와그렇게뿐이모
였소.
(다른사정은없는것이차라리나
았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
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운아해
라도좋소.
그중에2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
아해라도좋소.
그중에1인의아해가무서워하는
아해라도좋소.
(길은뚫린골목이라도적당하오.)
13인의아해가도로로질주하지
아니하여도좋소.
토론해보기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정당한가?
주장
전통을 무시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