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대리석시장을 정복한다” 분청사기 도판(한국민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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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외국산 대리석시장을 정복한다” 분청사기 도판(한국민예 )

한 국 민 예㈜
디자인 혁신 및 벤처 성공사례
www.koreafolkart.com
사업분류 : KIDP 디자인벤처평가기업
제품명 : 분청사기도판
“외국산 대리석시장을 정복한다” 분청사기 도판(한국민예㈜)
“전통과 디자인의 결합으로 신개념의 디자인문화
창조”
벤처지원팀
개발동기
“왜 우리 건물은 외국산 대리석으로
덮여 있는가” 1978년 유한공고 건축과
를 졸업하고 85년까지 럭키개발(현 LG
종합건설), 금강종합건설, 인테리어 회
사 등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대학에서도
건축학을 공부한 한국민예㈜의 대표이
사(오세양)가 늘 가져온 화두다. 때마침
해외 마감재 시장을 살피던 그는 도자
기 작가들과의 교류를 계기로 93년 도
자기 제조법을 직접 배우지만 판로와
시장 개척의 한계를 느끼면서 전혀 다
른 컨셉트로 방향을 틀었다. 바로 분청
사기를 이용한 타일 개발이다.
정교함은 떨어져도 자유분방한 분청
사기를 이용한 “토카(분청사기도판)”
개발의 의의는 무엇보다 그동안 작품으
로만 존재했던 분청사기를 건축자재로
전환한 점과 대량생산화에 성공한점이
다. 도자기 곡면의 평면화 작업은 고도
의 기술을 요한다. 도자기는 구우면 색
상만 변하지만 도판은 아예 99%가 휘어
갈라지거나 깨지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도판이 클수록 원료배합.수축제어.입도
조절.건조.소성 방식도 달라진다. 전통
도자기 제작자들이 그의 대량생산 제안
에 고개를 내저은 이유다.
디자인개발
사업 초기부터 한국민예㈜의 디자이
너들은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을 기초로
현대적 감각에 맞는 도판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자료 수집과 연구개발에 노
력해 왔다. 그 결과로 표면 장식기술 및
분청도자기의 표현기법인 상감, 인화,
박지, 선각, 귀얄 등의 기법을 인간 무형
문화재와 연계하여 전통문양에 응용함
으로써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갖는 다양
한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개발결과
우리 도자기를 건자재에
응용, 분청사기 타일 개발
에 성공. 뉴밀레니엄 상품
으로 선정되, 7개국 발명
특허도 출원
기술적특징
제조기술은 기존의 도자기를 판상의
형태로 제조하는데 그 핵심이 있다. 판
상의 경우 가마 소성시 뒤틀림과 꺽임,
트임 등이 발생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료의 배합과 성형, 소성 등에서
한국민예 만의 독특한 기술들을 개발하
였다. 이 기술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7
개국에 발명특허 출원 중이고 국내 의
장특허 13건을 등록받은 세계 유일의
기술이기도 하다.
특히, 마감재로 분청사기를 고집한 이
유는 “백자의 응용은 이미 일본이나 독
일이 우리보다 앞서 있어 따라나서도
가격경쟁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분
청사기 타일은 문양도 격자,국화,태극,
단풍잎 등으로 다양하며 규격도 2백
mmx2백mm에서 4백50mmx4백50mm에
이르기까지 모두 6종류가 있으며, 현재
개발에 성공한 최대 사이즈는 가로.세
로 6백mm이지만 앞으론 바닥에서 천장
까지 닿을 수 있는 사이즈도 개발할 계
획이다.
5년여 실험의 결실인 토화(분청사기
타일)는 99년 5월 서울 Sunshine 호텔
에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 산자부 한국
산업디자인진흥원의 뉴밀레니엄 상품
(KMP)으로 선정돼 지난 10월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특별전 전시에
이어 2002년 월드컵 특별전, 향후 5년
간 해외 순회전시 자격까지 받는 영예
를 안았다. 상암동 월드컵 내 귀빈실과
연회실에도 쓰일 예정이며 기타 경기
장에서도 문의가 쇄도해 현재 협의가
진행중이다.
해외 시장의 반응도 뜨겁다. 올해 3
월 도쿄에서 열린 “빅사이트 건축.건
자재전”에 국내 업체론 유일하게 참가
해 큰 인기를 모아 일본.대만.이탈리아
등지의 90여개사와 수출상담이 진행
중이다. 타일 산업의 선두주자인 이탈
리아로부터는 “이런 제품은 처음 본다.
내년부터 유럽시장에 참여해 줄 수 없
겠느냐”는 문의가 쇄도해 현재 유럽
시장 조사까지 마친 상태다.
가격은 외국산 대리석 수준인 평당m
당 18만원선. 일본엔 평당m당 30만원
까지 수출했다(평당 1백여만원 꼴).
11월 25일 새 공장으로 이전 내년 1월
부터 연간 매출 2백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대량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해외 70%, 내수 30%).
예상실적
2001년 61억, 2002년 100억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1년 20억, 2002년 43
억을 기대하고 있다.
• 자본금(2000)년: 5억 8천 5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