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우리 국군
특별한 날들 10 특별한 날들 동시-Ⅱ수준 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나무 나무 가 가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귀를 나무 가 살며시 대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손을 나무 가 팔을 깜박이는 대본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돌려 안아본다. 눈썹에 떠오른 웃음 “알았다. 알았어!” 나무도 나무 날 좋아한다는 걸 냄새로 알아차린다. 84 특별한 날들 동시-Ⅱ수준 의 꿈 나 는 되고 싶어요. 나 친구를 위하여 말 못하는 가 되고 싶어요. 앵무새 는 되고 싶어요. 나 친구를 위하여 앞 못 보는 이 되고 싶어요. 촛불 85 특별한 날들 동시-Ⅱ수준 는 되고 싶어요. 나 듣지 못하는 친구를 위하여 한 가락의 가 노랫 소리 되고 싶어요. 는 되고 싶어요. 나 친구를 위하여 걷지 못 하는 가냘픈 를 치료할 수 있는 두 다리 가 되고 싶어요. 의사 86 특별한 날들 동시-Ⅱ수준 나 가 나더러 래요. 씨 아빠 너무 작아서 안 보이던 것을 가슴, 가슴 깊은 곳에서 아빠 엄마 틔웠대요. 싹 그래서 귀한 거래요. 고웁고 자라고 자라 튼튼하게 체할까봐 도 쬐금 도 쬐금 햇빛 밟힐까봐 비 담 동그란 지어 돌담 모두 싸 숨기고 아껴뒀다가 어느 날 조심조심 들여다 보면서 사신다나 봐요. 87 특별한 날들 동시-Ⅰ수준 우리 반 우리 반 은 선생님 랍니다. 선생님 척척박사 무엇이든 물어보면 전부 알아요. 우리 반 은 천하 장사랍니다. 선생님 우리 동네 우리 반 내 도 꼼짝 못해요. 영식이 은 선생님 마음 우리 반 내가 울 때 우리 반 빨리 커서 랍니다. 요술쟁이 속까지 다 본대요. 은 선생님 랍니다. 천사 처럼 엄마 안아 주세요. 은 공주 되어 결혼 선생님 왕자 랍니다. 할래요. 88 특별한 날들 동시-Ⅰ수준 우리 국군 우리 우리 씩씩한 국군 국군 을 막아내는 우리 적군 국군 도 나 도 자라면 나 국군 지키는 우리나라 될 테야. 될 테야. 국군 89 특별한 날들 동시-Ⅰ수준 설날 바지 저고리 입고서 치마 저고리 입고서 한 그릇 떡국 나이 한 먹는 날 살 먹는 날 윷놀이 널뛰기 떡국 나이 한 한 그릇 하면서 먹는 날 살 먹는 날 90 특별한 날들 동시-Ⅱ수준 송편 하얀 곱게 빻아 쌀 ¹ ° 넣고 뜨거운 물 주무르니 말랑말랑 이 되었네. 송편 동글동글 속에 동그라미 쏙쏙 을 콩 넣고 꼭꼭 주무르니 이 되었네. 송편 91 특별한 날들 동요-Ⅰ수준 고마우신 엄마 이 아빠 에는 고마운 세상 사람들 너무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고마운 사람 제일 우리 우리 엄마, 죠. 아빠 가 를 보며 웃음 지을 때 나 엄마 그 눈길이 너무 좋아. 가 를 보며 나 엄마 는 나 안아 주실 때 는 너무 좋아. 나 92 특별한 날들 동요-Ⅰ수준 이 에는 고마운 세상 사람들 너무 너무 많지만 그 중에서 고마운 사람 제일 우리 우리 죠. 엄마, 아빠 가 의 나 아빠 을 잡아 주실 때 손 그 손길이 너무 좋아. 가 의 뺨을 어루만질 때 나 아빠 는 나 는 너무 좋아. 나 93 특별한 날들 동요-Ⅱ수준 재미있는 우리말 통통통통 아삭아삭 돌-배 통통배, 꼬르륵 꼬르륵 고픈 배 재미있는 우리말 무엇 무엇 있을까? 재미있는 우리말 깜박깜박 펑펑펑펑 예쁜눈, 함박눈 무엇 무엇 있을까? 재미있는 우리말 뚜벅뚜벅 건너가는 다리 다리 무엇 무엇 있을까? 재미있는 우리말 끈적끈적 붙는 파릇파릇 풀 풀 94 특별한 날들 동요-Ⅰ수준 그네 그네 올라 훨 ~ 훨 나풀 나풀 노랑치마 하늘 끝에 훨 ~ 훨 나풀 나풀 노랑나비 그네 올라 훨 ~ 훨 분홍치마 하늘 팔랑 팔랑 끝에 훨 ~ 훨 제비 한 쌍 비리 비리 95 특별한 날들 동요-Ⅱ수준 소풍 랄~ 라 우리들의 랄~ 라 을 맞춰서 줄 랄~ 라 노래 부르면서 오늘은 즐거운 들 소풍 을 지나 졸졸 흐른 바람 오늘은 소풍 날 을 넘어 산 에 시냇가 솔솔 불어 즐거운 소풍 날 96 특별한 날들 동요-Ⅱ수준 졸업가 마다 모여서 아침 지내던 재미있게 하는 사랑 À ¯Ä ¡ ¿ ø 을 떠나가게 되었네. 유치원 우리 우리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내 동무 잘 가거라 또 보자. 어깨 동무 들아 친구 기쁜 라~라~라 노래 부르며 많은 재주 배우고 유치원을 떠나네. 우리 우리 안녕히 계세요. 선생님 내 동무 잘 가거라 또 보자. 어깨 동무 97 특별한 날들 동화-Ⅰ수준 기쁨 찾은 들이 10 금빛 동전 를 켜던 새싹 기지개 어느 에 나는 태어났어요. 봄날 앞면에는 멋진 이, 뒷면에는 이라는 십 탑 10 이에요. 숫자가 새겨진 금빛 나는 동전 한 가 아이 을 사자 아이스크림 거스름돈으로 나를 주었어요. ‘이제 나도 할 일이 생겼구나.’ 하고 생각하니 가슴이 콩콩 뛰었어요. 가 신나게 아이 주머니에 있던 나는 그네를 타자 그만 밑으로 떼구루루 굴러서 그네 속에 흙 98 특별한 날들 동화-Ⅰ수준 파묻혀 반짝거리던 금빛이 바래 버렸어요. 어느 날 이라는 예쁜 여자 아이가 이슬 놀이터 에서 흙장난을 하다가 나를 구해주었어요. 이는 나를 에 넣었어요. 돼지 저금통 이슬 그 속에는 먼저 들어온 친구들이 많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 아, 벌써 이 꽉 찼구나. 이 돈으로 돼지 저금통 이슬 생활이 어려운 을 돕는 게 어떻겠니?” 사람들 이는 이슬 의 말씀을 듣고 고개를 엄마 끄덕였어요. 나는 을 위해 할 일이 생겨 사람들 너무 기뻤어요. 99 특별한 날들 동화-Ⅱ수준 단군 신화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의 아들인 하느님 이라는 분이 환웅 를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하루는 와 이 호랑이 곰 님을 찾아와 환웅 간곡한 청을 드렸어요. “ 님! 우리도 환웅 이 되게 해주세요.” 사람 “ 여기 한 줌과 쑥 마늘 백일 동안 을 보지 않으면 햇빛 하고 스무 쪽을 먹으면서 이 될 것이니라.” 사람 이 말했어요. 환웅 100 특별한 날들 동화-Ⅱ수준 과 을 먹자, 쑥 와 의 호랑이 마늘 뱃속은 매워서 곰 이 나는 듯 했지만 꾹 참았어요. 불 “어휴, 답답해! 어휴, 매워! 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이 되는 것도 이젠 싫어.” 사람 성미가 급한 는 마침내 밖으로 호랑이 굴 나가 버렸어요. 그러나 끈기 있고 참을성 많은 은 곰 가 나간 뒤에도 호랑이 과 쑥 을 마늘 먹으면서 견디어 냈어요. 101 특별한 날들 동화-Ⅱ수준 날이 가고 달이 가서 님과 약속한 백 환웅 보낸 일을 에게 한줄기 밝은 이 비치더니 곰 빛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의 털이 모두 빠지고 곰 이 앞발 변하더니 아름다운 으로 손 으로 변하였어요. 사람 그리고는 그 여자의 이름을 ‘웅녀’ 라고 불렀어요. 웅녀는 님과 환웅 그 이 자라 아들 하여 아들을 낳았어요. 결혼 를 세우신 우리나라 할아버지가 되었답니다. 단군 102 특별한 날들 동화-Ⅰ수준 동지죽 쌔~앵 쌩~ 을 끓여볼까? 네 에 어느새 이 마을 분이 겨울 찾아왔어요. “벌써 동지가 되었구나. 어서 서둘러야 겠는데…” 2003³ â 을 보시던 께서 광에서 달력 에 쌀 을 넣고 한참을 끓이셨어요. 가마솥 물 이 무르자 팥 을 팥 할머니 퍼서 큰 과 으로 힘껏 저어서 나무 주걱 거르고 에 체 을 만들어 보글보글 먹음직한 새알심 을 끓이셨어요. 께서는 작년에도 재작년 동지죽 할머니 에도 하셨듯이 을 한 그릇씩 퍼서 안방과 동지죽 건넌방, 뒷간에 옮겨 놓고 에서 제일 큰 장독대 위에 올려 놓으신 후 항아리 을 모아 두손 를 기도 103 특별한 날들 동화-Ⅰ수준 하셨어요. “뭐라고 빌고 계실까?” 가 묻자 는 석이 분이 “쉿! 우리 식구 건강하게 해달라고 비시는 거야.” 라고 대답했어요. 를 마치자 는 기도 을 과 동지죽 할머니 밖에 뿌리셨어요. 마당 대문 “옛날부터 나쁜 귀신들은 을 무척 싫어 했단다. 붉은 색 그래서 붉은 을 먹으면 귀신이 가까이 오지 못해 동지죽 나쁜 일이 생기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지.” 이웃에도 을 돌리고 동지죽 맛있는 와 는 분이 석이 을 먹었어요. 쌩쌩 차가운 이 바람 동지죽 불지만 와 분이 는 조금도 춥지 않았어요. 석이 께서 정성껏 끓여주신 뜨끈한 할머니 이 있거든요. 동지죽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