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Z FORZA 시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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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FZ FORZA 시타기

FZ FORZA 시타기
Model : FZ Kevlar N-Power 75
DATE : 2010.05.01 ~ 2010.05.06
작성자 : 엄동식
INDEX
 시타자 소개 ------------ P.3
 비교 대상 라켓 ---------- P.4
 시타 라켓의 특성 -------- P.5
 시타기 ---------------- P.6~ 10
 종합적인 결론 ---------- P.11 ~ 12
작성자
 거주 : 경기도 부천.
 구력 : 3년 9개월
 급수 : B조
 나이 : 31세
 성별 : 남
 플레이 성향 : 공격 위주의 플레이 선호.
(게임 중 하이클리어와 스메싱 비율이 높음.)
기존 사용 라켓
 주봉 : TJB-1900
 바볼랏 : Solar
 닥터프로 : 711
 요넥스 : Arcsaber-10, Nano-9900
 플리트 : Woven-100/1000/2000
 빅터 : Brave Sword-10
FZ Kevlar N-Power 75 특성
 라켓 특성(SPEC)
 실측 및 시타자의 주관적 느낌
Weight
85.5g
Shaft
Medium ~ Flexible
Balance
284mm
Power
헤드 라이트라서 파워가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넓은
sweet spot과 빠른 스윙이 가능하여 비슷한 성향의 Nano-9900 과 비
교하여 강력한 파워가 발휘 됨.
10점 만점에 10점.
Control
Stiff한 라켓에 비하여 flexible한 라켓이 가진 최대 단점인 control의 정
교함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으로 헤어핀이 조금 뜨는 성향을 보였으나,
부드러운 샤프트와 가벼운 헤드로 방향전환이 용이 하였음.
10점 만점에 9.5점.
시타기(라켓 선정 사유)
 시타 라켓 선정 이유
-. 평소 파워 있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저는 최근 테니스 엘
보로 인하여 반 스메싱 위주의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팔꿈치가 아프다 보니 손목 위주의 플레이를 하게 되고 그러다 보
니 stiff한 woven 라켓이 버거워 졌습니다.
과거 엘보가 있었을 시 금번 시타 한 Kevlar N-Power 75와 유사한
요넥스 Nano-9900을 사용해 보았으나 만족스럽지 못하였고, 가벼
운 닥터프로 경량라켓 711(78g)도 사용해 본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헤드 라이트의 Medium shaft를 가진 라켓을 사용해 보
고 싶어서 Kevlar N-Power 75 시타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시타기(첫째 날)
 첫째 날
-. 라켓을 받아보고 처음 휘둘러 보았을 때의 느낌은 스윙에 부담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Nano-9900도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지만,
결국 실망을 했고 한달 만에 방출한 경험이 있어서 걱정이 조금 되
었습니다. 원 그립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튜닝을 하지 않았고,
거트도 보내주신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첫째 날은 제가 회사에서 야근을 하느라 클럽에 많이 늦게 도착을
해서 간단히 몸만 풀고 난타 위주로 시타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처음 손에 잡을 때부터 부담이 없는 라켓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
데… 역시나 처음 잡아보는 라켓이라는 생각이 거의 없을 정도로
느낌이 좋았습니다. Sweet spot이 넓어서 타구 시 시원하게 셔틀이
뻗어 나갔으며, 아픈 팔꿈치의 관계로 간단히 반 스메싱을 했을 때
는 각을 크게 주어서 손목 위주로 쳤는데도 날카롭게 들어갔습니다.
시타기(둘째 날)
 둘째 날
-. 병원에서 물리치료까지 받고 쉬어야 했는데… 이놈의 배드민턴 중
독이 뭔지 결국 라켓을 들고 클럽에 갔습니다.
둘째 날 까지는 라켓에 적응하기 위해, 또 팔꿈치 걱정에 난타만
집중적으로 쳐 보았습니다. 마음에 맞는 동생과 난타를 치면서 느
낀 점은 제가 기존에 썼던 가장 좋아하는 라켓 중 하나인 바볼랏 솔
라와 유사하지만 단점인 sweet spot이 넓어진 그런 느낌 이었습니
다. 타구 시 무리가 없고, 넓은 sweet spot을 가져서 게임 시 장점
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스메싱 시에는 손목을 이용한 반 스메싱 이
었지만, 시원하고 날카롭게 들어가서 얼른 게임을 하고 싶다는 마
음을 불러 일으키더군요. 클리어를 칠 때는 자세가 뒤집어진 상태
에서 친 것도 엔드라인 까지 무난히 날라갔으며, 드리븐 클리어는
날카롭게 날아갔습니다. 제 동생에게도 쳐볼 기회를 잠시 줬는데…
아주 감동을 하더군요. 그래도 제가 쳐야 하기 때문에 냉큼 빼앗아
드롭 과 헤어핀도 쳐 보았습니다. 드롭의 경우는 제가 쓰던 stiff한
라켓보다 날카로웠지만… 비 거리는 오히려 좀 더 나오는 느낌은
받아서 control은 조금 어려웠습니다. 헤어핀은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 조금 뜨는 느낌이 있었지만, 계속 하다 보니 적응이 되더군
요.
이렇게 시타를 마치고 기분 좋게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시타기(셋째 날)
 셋째 날
-.아직 무리가 되지만… 시합을 하고 싶다는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新劍을 들고 게임에 들어 갔습니다. 아직은 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저보다 약간 약한 상대와 게임을 하였습니다.
게임을 하다 보니 이 라켓의 매력이 점점 더 느껴 지더군요. 부드럽
고 무리 없는 샷이 가능하여 백이나 포 핸드 모두 쉽게 구사가 가능
하였으며, 특히 수비나 푸쉬에서 강점을 보였습니다. 그 만큼 라켓
이 손에 잘 맞고 반응이 빠르다는 의미이지요. 스메싱에서도 헤드
라이트 라켓답지 않게 강력한 한방이 가능해서 Head-heavy 라켓
에 비해 특별히 밀리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적당한 유연성을 가진
shaft와 넓은 sweet spot이 보완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시타기(넷째~ 여섯째 날)
 넷째~ 여섯째 날
-.회사 동아리에서 직장 상사의 강압(?)으로 삼일 연짱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만 뜨면 “때려”를 외치는 통에 스메싱만 원 없이 하고 왔습니다.
다행히 그간 사용하던 woven 라켓에 비해 무리가 없는 라켓이라
다치지 않고 즐겁게 시합을 하다가 왔습니다.
역시 라켓 특성에 파워 ★ ★ ★ ★ ★ 를 준 게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처음 ㈜태성인터코 사이트에서 별 다섯 개를 보았을 때는 설마 했
었는데…
시타기(최종 평가)
 총평 (타 라켓과 비교)
특성
Balance
FZ Kevlar
N-Power 75
요넥스
Nano-9900
빅터 Brave
Sword-10
플리트
Woven-1000
Head light
Head light
Head heavy
Head heavy
Stiff
Stiff
Stiff
(285mm)
Shaft
파워
Medium ~ Flexible
스메싱
★★★★★
★★★★☆
★★★★★
★★★★★
클리어
★★★★★
★★★★☆
★★★★★
★★★★★
드라이브
★★★★★
★★★★★
★★★★☆
★★★★
푸쉬
★★★★★
★★★★★
★★★★☆
★★★★
수비
★★★★★
★★★★★
★★★★
★★★★
드롭
★★★★☆
★★★★★
★★★★★
★★★★★
헤어핀
★★★★★
★★★★★
★★★★★
★★★★★
백핸드
★★★★★
★★★★
★★★★
★★★★
Sweet Spot
★★★★★
★★★★★
★★★★★
★★★★☆
반응력
컨트롤
-. 샤프트가 부드럽다 보니 탄성 때문에 드롭이 양간 길게 가는 경향이 있지만, 대신 날카롭게 들어가고 적응이 된다면 날카롭게 구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 됨.
시타기(정리)
 시타기를 마무리하며…
-. 6일간의 시타를 해 보고 결정한 것은 이놈은 정말 물건이다라는 것이었
습니다. 사실 무료 시타 이벤트가 아니었다면… 굳이 생소한 FZ FROZA 라
켓을 사용해 보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접해 본 순간 그
간의 Woven 라켓으로 피로한 제 팔에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
고, 편안함에서 오는 플레이는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처음 시타 이벤트를 했을 때, 라켓이 안 좋으면 시타기 대충 적으려고 했
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잘 적어놓고 50% 가격에 구매하려고 합니다.
타 라켓은 아직 접해보지 않아서 고민이 조금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
른 분들 시타기 읽어보고 접해보고 싶습니다.
배드민턴을 치면서 실력이 는다는 것도 즐거움 이지만… 여러 장비를 접
해보는 것도 즐거움이라 생각하기에 이번 시타 이벤트는 너무나 즐거웠습
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신 태성인터코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