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안경렌즈 시장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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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국내 안경렌즈 시장의 문제점

안경렌즈의 역사
* 13세기 후반에서 14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안경이 보급 시작
* 1450년 독일의 '구텐베르크'에 의한 활자의 발명으로 안경의 폭발적인 보급
* 1611년 독일의 '케플러'에 의하여 근시현상의 이론체계 수립
* 1623년 근대적 안경 스페인에서 보급.
* 1704년 영국 '아이작 뉴턴' 원시현상의 이론체계,
* 1775년 미국 '벤자민 플랭클린' 이중초점렌즈의 고안,
* 1801년 영국의 '토마스영', 자기 눈의 난시 발견으로 토릭렌즈를 연구
* 1825년 , 영국의 '에어리', 난시용 안경렌즈가 개발.
* 1826년 미국 '존 아이작 호킨스'에 의하여 삼중초점렌즈가 개발
* 1902년 유리콘택트렌즈의 개발 특히 플라 스틱 소재는 끊임없는 발달
* 1904년 누진다초점렌즈, 미국의 에브스에 의하여 개발
* 1982년경 일본의 일본등지에서 금속제 티타늄 안경테와 탄소섬유 최초발매
최근에는 안경테의 표면처리기술과 도장기술의 발달
자원 절약적인 면에 기여한 도장테 및 형상기억합금 소재 안경출현
1. 안경은 13세기 말 이탈리아의 베니스 유리공들에 의해 최초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4세기초
이탈리아에 안경이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구텐베르크에 의해 발명된 활자의 보급에 따라 안경 또한 이
시기에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이후 1611년 독일의 '케플러'에 의해 근시현상의 이론체계가 수립되었고,
1623년 근대적인 안경이 스페인에서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1704년 영국의 '아이작 뉴턴'은 눈의 원시현상에 대한 이론을 수립했습니다. 1775년 미국의 '벤자민 플
랭클린'이 이중초점렌즈를 발명하고 1801년 영국의 '토마스 영'이 자기 눈의 난시를 발견하고 Toric
Lens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올라스톤, 오스왈트, 체리닝'등이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825년 영국의'에어리'에 의하여 난시용 안경렌즈가 개발되었습니다. 이후 1826년 미국의 '존 아이작
호킨스'에 의하여 삼중초점렌즈가 개발되었고, 1904년 미국의 에브스에 의하여 누진 다초점렌즈가 개
발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아직도 안경의 처음 발명을 누가 언제 했는지는 여러 추론만 있을 뿐 명확한 자료가 제시된 바
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자료를 추론할 때 1300년경 안경을 지칭하는 용어인 '로오디 다 오그
리 (Roidi da Ogli)'가 베니스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는 것으로 보아 안경은 1280년경 베니스에서 시작
되어 학자나 수도승 등을 통해 중국 원나라까지 전해져 보급되었다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답일 것
같습니다.
2. 안경의 시초 안경을 처음 발명한 사람과 그 시기는 정확하게 기록된 문헌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알 수 없으나 , 외국의 교재에서 인용되는 기록으로는 이탈이아의 플로렌스 지방의 한 공동묘지의 비문
을 들고 있다 . 그 비문에는 '여기 플로렌스에 살았던 안경 발명자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여
그러나 Salvino d'Armato degli Armati 라는 사람이 진정 최초로 안경을 발명했다는 것에는 많은 의문이
있으나 , 안경의 출현시기와 장소가 , 이 사람이 생을 영위했을 13세기 후반에서 이탈리아의 프로렌스 지
방이 유력한 것으로 되어 있다.또 중국 문헌에 따르면 13세기에 안경 사용 기록이 있어 안경의 발생의 근
원지가 중국이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 , 이는 당시 실크로드를 통하여 이탈리아에서 전해져 왔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의 기록이라고 생각된다.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 의하면 이 당시의 중국의 안경은 귀
족들의 고급 액세서리로 보여진다
3. 안경이 등장하는 가장 오래된 그림은 1352년 이탈이아의 화가 '토모소 다모레나'가 그린 '위고 대주교
의 초상화'로 , 이 그림은 현재 이탈리아의 '성니콜라 사원'에 소장되어 있다 . 이 그림에 나와있는 안경은
일명 '대못안경'으로 나무나 동물의 뼈등으로 만든 안경테에 , 수정이나 유리로 된 둥근렌즈를 끼워넣은
단안경 두 개를 대못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이 후 안경테가 점점 개량이 되어 , 15세기경에 두 개의 단안
경을 브릿지로 연결시킨 브릿지 안경이 등장하고 16세기경에는 안경이 널리 보급되어 여러가지 독특한
형태의 안경이 등장하게 되었다 . 예를 들면 영국이나 프랑스의 손잡이가 달린 안경과 외알안경(monocle)
이 성행되고 , 가위안경도 개발되었다.현재의 안경과 같이 귀에 다리부의 끝부분을 걸릴 수 있도록 개발
된 시기는 1850년 이후이며 , 이 시기에 무테안경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또 안경테의 재료로 금속이 사용
되기 시작한 것은 1600년대이며 , 이후에는 귀갑테가 사용되었으며 , 1868년에 개발된 플라스틱이 안경
테에 사용되어 안경 자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커다란 공헌을 하였다.
안경 렌즈 시장 조사 자료
국내 안경렌즈 시장의 문제점
소비자 조사는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된다. 시장을 알아야 상품 전략과 타깃 전략, 이에 따른 영
업 전략을 짤 수 있다. 시장은 철저하게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우리 안경업계는 소비자에 대
한 연구가 너무 부족했다. 소비자들이 안경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구매패턴을 가졌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제품생산에만 급급해왔다. 최근 안경렌즈업계는 고품질·고가의 프리미엄급 렌즈 및
기능성 렌즈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제품 출시에 앞서 반드시 진행해야 할 소비자 조사는 그러나 체계적으
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많은 안경착용자들이 각 제조업체에서 내놓고 있는 고부가가치 안경렌즈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경계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안경렌즈 기획특집을 준비하면서 우리나라 20~40대
사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예상했던 대로 소비자들의 상당수가 제
대로 된 안경렌즈 정보를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경사를 중심으로 한 소비자 홍보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안경착용자들은 자신이 평소 쓰는 안경렌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대부분은 최근 물밀듯
쏟아져 나오는 프리미엄급 렌즈가 왜 좋은지, 안경렌즈가 시생활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거의 모르는 것으
로 드러났다.
본지는 안경렌즈 집중기획 편집을 위해 지난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안경착용자 100명을 대상으로
포커스그룹 인터뷰 방식의 조사를 진행했다. 포커스그룹은 각각 20대 30명, 30대 40명, 40대 30명의 직장
인을 선정했다.
설문 문항은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이해도 △프리미엄급 렌즈와 일반 렌즈의 차이점 △안경렌즈 정보
입수 경로 △안경렌즈의 적정가격 수준 △기능성 렌즈에 대한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조사결과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한 이해도는 지난 2008년 본지 조사결과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이었다. 2008년 조사에서는 ‘누진다초점렌즈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이 24%에 그쳤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7%로 10% 이상 많아졌다. 그러나 이는 전국민의 48% 정도가 시력교정 대상자임에
비춰볼 때 전반적인 이해도가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반증한다. 더욱이 프리미엄급렌즈에 대한
필요성에도 전체 52%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일선안경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계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안경렌즈 시장의 WIN-WIN 전략필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모 회사 또한 시대에 맞는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 그에 따른 마케팅이 탁월한
업체로 안경계에 정평이 나있다. ‘업계의 신제품 출시 및 제품에 대한 마케팅교육이 가장 잘 진행되고
있는 업체’라는 설문조사에서 많은 안경사들이 이 업체를 꼽았을 만큼 이 회사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안경사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홍대근처의 한 안경사는 “많은 선배 안경사님들의 말씀처럼 안경사는 스스로 업체의 신제품이
출시되면 그 제품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 해야 한다. 고객들 마다 원하는 제품이 틀리기 때문에 고객의
스타일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권장하면 고객들은 자연히 안경사들를 믿게 되며 그렇게 한
두명씩 단골이 생기게 마련이다. 때문에 안경사는 가장 먼저 제품에 대해서 파악하고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한데 제품에 대해서 세미나와 교육을 진행하는 업체가 많지 않다는 것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생겨났고, IMF 등 경기 불황을 겪으며 적잖은 업체들이 사라졌다. 그 중에는
한국안경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시장을 이끌어 왔던 업체들도 있었으며, 현재까지도 한국안경시장의
중심에 서있는 업체들도 있다. 한·미FTA(한·미 자유무역협정)와 한유FTA(한국·유럽자유무역협정) 타결
되면서 앞으로도 많은 외국계 자본이 한국안경시장을 공략할 것이며, 명품 및 저가 제품이 계속해서
한국안경시장에 유입될 것이다. ‘영원한 일등은 없다’는 선배 경제학자들의 말처럼 현재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업체는 도퇴될 수밖에 없다. 안경시장이 호황을 누리려면 안경원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또한
현재 안경시장의 가장 큰 현안은 업체와 안경원이 WIN-WIN할 수있는 전략이 필요하며, 그것이 이뤄
졌을 때, 업체는 발전하고 한국안경시장은 다시 활성화 될 것이다.
외국계 기업들의 성장 이유
한국에 진출해 있는 모 외국계 회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사의 브랜드를 한국에 출시,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고가·중가·저가브랜드로 기존 제품들과 경쟁 하고 있다.
자사에서 기획 생산한 고품질의 제품은 고가로, 기존 국내 브랜드를 겨냥한 중가 제품 과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서 생산, 한국에 유통되는 제품들에는 그 시장성에 맞게 저가 제품으로 맞서고 있다. 이러한
3단계 가격시스템은 한국안경시장의 현실에 그대로 맞아 들어가고 있으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한국은 소비심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매우 다양하다. 명품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 반면, 경제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가제품 보다는 중·저가 제품을 찾는 소비자도
있다. 또한 중국 저가 제품 등이 한국안경시장에 유입되면서 그에 따른 시장 판도 또한 더욱 위축되고
있어 자사 또한 불가피하게 저가 제품을 생산 및 유통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고·중·저 3단계 판매전략
시스템은 한국안경 소비자들에게 잘 적용되고 있어 회사의 매출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