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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구취란

숨을 쉬거나 말할 때 입을 통해 나오는 불쾌한 냄새를 말한다. 이중 구취 발생의 요인 중 일반적으로 영향력이 비교적 큰 구강 내 인자인 설태, 타액 속 세균의 양, 치면세균막과 구강가스의 상관관계를 조사·분석하고 구취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위생용품인 칫솔과 혀크리너, 구강 청정제 그리고 구강위생용품의 대체식품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커피를 이용하여 각 구강위생용품의 사용 전과 후의 치면세균막, 설태, 타액에서의 미생물 변화와 구취정도를 비교 분석하였고 이를 근거로 구취에 영향을 주는 구강환경요인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취제거 방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칫솔, 혀크리너, 구강청정제, 그리고 구취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커피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구취측정결과, 구취 감소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은 구강위생용품인 칫솔과 구강위생용품 대체식품인 커피였다. 칫솔, 혀크리너, 구강청정제, 그리고 커피 적용 전과 후의 치면세균막 변화를 확인한 결과 칫솔의 적용이 치면세균막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대체식품인 커피 역시 구강청정제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었다. 치면세균막, 설태, 타액에서의 칫솔, 혀크리너, 구강청정제, 커피 적용 전과 후의 구강 미생물의 CFU/㎖측정한 결과 칫솔과 구강청정제의 경우, 치면과 타액에서의 구강미생물 CFU/㎖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혀에서의 감소는 적었고 커피의 경우 치면에서의 CFU/㎖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타액과 혀에서의 감소는 크지 않았다. 따라서 칫솔과 커피의 경우, 구취제거 효과가 크면서도 치면과 타액의 구강미생물의 CFU/㎖도 크게 감소하였기에 구취는 치면과 타액의 구강미생물과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혀크리너의 경우 혀에서만 미생물의 CFU/㎖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구취 감소 효과가 가장 큰 칫솔과 커피의 치면세균막, 설태, 타액의 미생물 종류를 확인한 한 결과, 모든 부위에서 Gram 양성 구균, Gram 음성 구균, Gram 양성 간균, Gram 음성 간균의 감소가 관찰되었고, 이중 칫솔의 경우 치면, 커피의 경우 타액에서의 Gram 음성 간균 감소가 컸다. 따라서 칫솔의 경우 치면과 커피의 경우 타액에서의 Gram 음성 간균 감소가 컸기 때문에 구강 미생물 중 Gram 음성 간균이 구취와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INTRODUCTION

구취란

숨을 쉬거나 말할 때 입을 통해 나오는 불쾌한 냄새를 말한다. 구취는 치태, 치석, 설태 등의 세균막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구강연조직감염, 구강암, 구강캔디다증, 불량의치 및 보철물, 혀 질환, 구강 건조증 등의 원인으로 이상 증식한 미생물과도 관련이 있다. 특히 미생물 요인은 하나의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박테리아의 신진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휘발성 황화합물(Volatile Sulfur Compounds;VSCs)들이 그 주범들이라 할 수 있는데 구강 내 영양소 공급으로 미생물들이 증식함에 따라 악취성분, 즉 휘발성 황화합물과 휘발성 지방산들이 구강 내에 방출됨으로써 악취를 풍기게 되는 것이다. 이중 구취 발생의 요인 중 일반적으로 영향력이 비교적 큰 구강 내 인자인 설태, 타액 속 세균의 양, 치면세균막과 구강가스의 상관관계를 조사·분석하고 구취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취와 구강 미생물이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취를 유발하는 구강 미생물과 구취의 연관성, 그리고 구강위생용품의 사용에 따른 구취 억제 효과에 관한 논문은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 구강위생용품인 칫솔과 혀크리너, 구강 청정제 그리고 구강위생용품의 대체식품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커피를 이용하여 각 구강위생용품의 사용 전과 후의 치면세균막, 설태, 타액에서의 미생물 변화와 구취정도를 비교 분석하였고 이를 근거로 구취에 영향을 주는 구강환경요인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구취제거 방안에 대해 고찰하였다.

MATERIALS & METHODS

본 실험에서는 구강위생용품 사용과 대체 식품에 따른 미생물변화와 구취발생정도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 해서 구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주질환이 있거나 심한 치아우식증을 지닌 대상자를 제외하였다. 연구의 목적과 실 험 방법을 이해한 영산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 중 4명을 대상자로 선발하여 2015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실험 을 진행하였다.

구취측정 시 객관적인 구취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정량 측정이 가능한 Gas chromatography인 (ABILIT, Japan) Oral Chroma기기와 Oral Chroma DaTa Manager (version 3.05)를 이용하였고 Oral croma 사용 전 예열을 하고 syringe 입구를 이로 물고 입을 다문 후 3분 간 호기를 불어넣어 10㎖ 채취 후 5㎖만 기계에 주입하여 Hydrogen sulfide, Methyl mercaptan, Dimethyl sulfide 농도를 측정하였고 각 측정치는 Table1과 같이 수치화 하였다. 치면세균막검사 시 Sultan(Sultan Chemists Corp, USA)을 사용하여 구강 내 모든 치아의 선융각을 중심으로 4개의 치면, 근심면, 원심면, 협면, 설면으로 분리하여 착색액을 전체 치면에 바르고 입안을 물로 헹구어 내도록한 다음 치은의 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적으로 착색액이 축적되어 있을 때 치면세균막이 존재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치면세균막지수 측정방법을 사용하여 치면세균막을 검사 하였다. 세균분리 및 세균 수 측정 시 치면세균막, 설태, 타액을 채취하였다. 치면세균막의 경우 제 2소구치와 제 1대구치 협면을, 설태의 경우 설배의 중앙부를 멸균한 팁으로 적당한 힘을 가해 긁은 후 1**의 멸균증류수에 담그어 약 1분간 강하게, 진탕한 후 실험에 사용하였고 십진 희석법으로 희석하였다. 구강미생물의 배양과 분류 시 타액과 채취한 희석 용액은 표준 한천배지(Difco™ LB AGAR, MILLER)에 도말한 후 37˚C 배양기(Invision, Korea)에 24시간 배양하였고, 300개 이하의 집락이 있는 평판을 선택하여 표준평판법에 따라 일반세균수를 측정하였다. 구강미생물의 분류를 위해 배양된 모든 집락들은 멸균증류수를 위에 도말하여 Gram염색을 실시하였다.

RESULTS

Fig. 3. Changes of colony before and after using oral hygiene devices.

Fig. 4. Change of CFU/㎖ caused by using oral hygiene devices.

A1, tooth surface before toothbrush; A2, tongue before toothbrush; A3, saliva before toothbrush; A4, tooth surface after toothbrush; A5, tongue after toothbrush; A6, saliva after toothbrush B1, tooth surface before tongue cleaners; B2, tongue before tongue cleaners; B3, saliva before tongue cleaners; B4, tooth surface after tongue cleaners; B5, tongue after tongue cleaners; B6, saliva after tongue cleaners; C1, tooth surface before mouthwash; C2, tongue before mouthwash; C3, saliva before mouthwash; C4, tooth surface after mouthwash; C5, tongue after mouthwash; C6, saliva after mouthwash; D1, tooth surface before coffee; D2, tongue before coffee; D3, saliva before coffee; D4, tooth surface after coffee; D5, tongue after coffee; D6, saliva after coffee.

Fig. 5. Changes of numbers in kinds of microorganisms caused by using toothbrush.

Fig. 1. Changes of halitosis caused by using oral hygiene devices.

Fig. 2. Changes of dental plaque caused by using oral hygiene devices.

A1, before toothbrush; B1, tongue cleaners; C1, before mouthwash; D1, before coffee A2, after toothbrush; B2, tongue cleaners; C2, after mouthwash; D2, after coffee.

Fig. 6. Changes of numbers in kinds of microorganisms caused by an intake of coffee.

CONCLUSION

1) 칫솔, 혀크리너, 구강청정제, 그리고 구취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커피를 적용하기 전과 후의 구취측정결과, 구취 감소에 가장 큰 효과를 보인 것은 구강위생용품인 칫솔과 구강위생용품 대체식품인 커피였다.

2) 칫솔, 혀크리너, 구강청정제, 그리고 커피 적용 전과 후의 치면세균막 변화를 확인한 결과 칫솔의 적용이 치면세균막 감소에 가장 효과적이었고, 대체식품인 커피 역시 구강청정제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났다. 3) 구강 미생물의 CFU/㎖를 측정한 결과 칫솔과 구강청정제의 경우, 치면과 타액에서의 구강미생물 CFU/㎖가 크게 감소하였으나 혀에서의 감소는 적었고, 커피의 경우 치면에서의 CFU/㎖는 크게 감소하였으나 타액과 혀에서의 감소는 크지 않았다. 혀크리너의 경우 혀에서만 미생물의 CFU/㎖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칫솔과 커피의 경우, 구취제거 효과가 크면서도 치면과 타액의 구강미생물의 CFU/㎖도 크게 감소하였기에 구취는 치면과 타액의 구강미생물과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4) 구취 감소 효과가 가장 큰 칫솔과 커피의 치면, 혀, 타액의 미생물 종류를 확인한 한 결과, 모든 부위에서 Gram 양성 구균, Gram 음성 구균, Gram 양성 간균, Gram 음성 간균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특히, 칫솔의 경우 치면과 커피의 경우 타액에서의 Gram 음성 간균 감소가 눈에 띄어 구취와의 연관성을 심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