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음운의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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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목표
(1) 음운과 음절
(2) 음절의 끝소리 규칙
(3) 음운의 동화
(4) 음운의 축약과 탈락
(5) 사잇소리 현상
1. 음운 변동의 개념을 이해한다.
2. 국어의 음운 변동 규칙을 파악한다.
3. 국어의 발음을 올바르게 하는 능력을
기른다.
음운의 변동
형태소가 단독으로 또는 다른 형태소와
결합되어 나타날 때, 그 환경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현상
ex.
밭
받
밭에
바테
밭이
바치
밭만
반만
음운의 변동과 표기법
음운의 변동은 표기에 반영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므로 표기법과 비교하여
주의 깊게 공부해야 함
ex.
발음
표기
돕-도와
+ -아
도와
(표기에 반영됨)
돕-돔는
+ -는
돕는
(표기에 반영 안됨)
발음 기관
음운(音韻)?
말의 뜻을 구별해 주는 소리의 단위
모음(母音)
말할 때에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이 장애를 받지
않고 순조롭게 나오는 소리 (21개)
자음(子音)
허파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이 목 안 또는 입 안의 어떤
자리에서 장애를 받고 나오는 소리 (19개)
단모음 삼각도
발음 기관
전설(前舌)
ㅣ
ㅟ
중설(中舌)
후설(後舌)
ㅡ
ㅜ
고(高)
ㅔ
ㅚ
ㅗ
중(中)
ㅐ
ㅓ
저(低)
ㅏ
 단모음 : 발음하는 도중 입술이나 혀가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모음
자음표
발음 기관
음절(音節)?
한 뭉치를 이루는 각각의 소리 덩어리
ex.
집지바프로말근무리흐른다
앞으로 맑은 물이 흐른다.
음절의 유형
모음 단독
(자음)+ 모음 +(자음)
이로군 !
이, 요, 어, ...
모음 + 자음
왕, 억, 약, ...
자음 + 모음
해, 나, 구, ...
자음+모음+자음 강, 학, 말, ...
단어를 발음해 보세요 !
음절의 끝소리가 되는 자음은
‘ㄱ, ㄴ, ㄷ , ㄹ, ㅁ, ㅂ, ㅇ’
일곱뿐이다.
예외
ㄼ
'밟-'의 'ㄼ'은 자음 앞에서 'ㅂ' 선택.
'넓-'의 'ㄼ'은 '넓죽하다', '넓둥글다'의 두 가지
경우에서 'ㅂ' 선택.
발바
밟아
밥따 넓죽하다
밟다
넓둥글다
넙쭈카다 넙뚱글다
맑지
막찌
맑게
말께
ㄺ:
늙고
늘꼬
'ㄺ'이 용언의 어간 끝 자음이고, 뒤에 'ㄱ'으로
시작되는 어미가 오면, 첫 자음인 'ㄹ' 선택.
모음과 만날 경우
다음 단어를 발음해 보세요 !
오시
옷이
끄틀
끝을
저즈니
젖으니
다음 형태소가 조사, 어미일 경우
그대로 다음 음절의 첫소리가 됨.
옷
오단
안
잎
이뷔
위
다음 형태소가 자립성이 있는 단어일 경우
일곱 자음 중의 하나로 바뀜.
예외
앞의 규칙에서는 어긋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발음하면 그것을 맞는 것으로 인정
마딛따
맛있다
마싣따
멋있다
머싣따
머딛따
디귿이
디그시
히읗에
히으세
음절의 끝 자음이 그 뒤에 오는 자음과
만날 때, 두 자음이 닮는 현상
다음 단어를 발음해 보세요 !
자음 동화의 유형을 알아봐요 !
자음 동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연이어 나타나는 두 자음의 소리의 성질을
비슷하거나 같게 하여, 이들을 좀더 쉽게
발음하려는 데서 일어남.
[학여울] ?
표기대로 발음하려니
너무 갑갑하군.
표기에 반영될까요?
표기에 반영되지 않아요 .
곧 음운의 변동이 일어난 모습인 '궁물,
면니, 뱅노, ...'로 표기하지 않고, '국물,
몇 리, 백로, ...'로 표기합니다.
끝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가 모음 'ㅣ'로 시작되
는 조사, 접미사를 만나면 'ㄷ, ㅌ' 소리가 각각
‘ㅈ, ㅊ’ 소리로 바뀌는 규칙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두 음운 사이의
거리의 차이를
좁혀서 발음을
좀더 쉽게 하려는
데서 비롯됨.
‘발음기관’을 보면
금방 알 수 있겠군.
‘ㅣ’모음과 가까운
자음은 구개음이니까.
표기에 반영될까요?
표기에 반영되지 않아요.
곧 음운의 변동이 일어난 모습인
'구지, 가치, 국빱, 신따, ...'로 표기하지
않고, ’굳이, 같이, 국밥, 신다, ...'로
표기합니다.
모음조화(母音調和)
같은 계통의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
즉, 양성 모음(ㅏ, ㅗ)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ㅓ, ㅜ,ㅡ,
ㅣ)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
(가)
(나)
(다)
(라)
막아, 막아서, 막아라, 막았다
먹어, 먹어서, 먹어라, 먹었다
졸졸, 퐁당퐁당
줄줄, 풍덩풍덩
어간과 어미의 결합
잡아, 잡아도, 잡아라, ...
먹어, 먹어도, 먹어라, ...
의성어, 의태어
알록달록, 아장아장, 졸졸, ...
얼룩덜룩, 어정어정, 줄줄, ...
선어말 어미
보았다, 잡았다, 도왔다, ...
부었다, 접었다, 두었다, ...
모음조화는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다?
깡총깡총
껑충껑충
깡충깡충
꼬볼꼬볼
꾸불꾸불
꼬불꼬불
도와
고마와
고마워
아름다와
구워
아름다워
현실 언어에서 모음조화는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을 정도로 이미 파괴된 상태임.
두 음운이 만나 한 음운으로 줄어드는 현상
자음 축약
(ㄱ, ㄷ, ㅂ, ㅈ ) + ㅎ → (ㅋ, ㅌ, ㅍ, ㅊ)
모음 축약
단모음 + 단모음 → 반모음
단어를 발음해 봐요 !
두 음운이 만날 때 한 음운이 탈락하는 현상
자음 탈락
모음 탈락
우리 모두 함께
발음해 보도록 하죠^^
표기에 반영될까요?
모음조화, 음운 탈락 , 모음 축약은
표기에 반영되지만, 자음 축약은
표기에 반영되지 않아요.
두 개의 형태소가 결합하여 합성명사를 이룰 때.
{울림소리} +{예사소리}
{된소리}
배배낄길
치치꽈과
아래
이
아랜니
나무
잎
나문닙
봄
봄삐비
‘ㄴ’ 소리가 첨가
솜 이불
솜:니불
왜 ‘규칙’이 아니고 ‘현상’이라 할까요?
등불
등뿔
등잔
머릿방
머리빵
노래방
방법(方法)
문법(文法)
문뻐ㅂ
논둑
논뚝
논밭
비빔밥
비빔빱
콩밥
은방울
촌사람
촌싸람
그것이 일어나는 말과 일어나지 않는 말을
일정한 원리에 기대어 구분할 수 없기 때문.
표기에 반영될까요?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나면 사이시옷을 표기
나루
배
나룻배
전세
집
전셋집
그게 조금 복잡해요.
한자어는 여섯을 제외하고 사이시옷 표기 안함
곳간(庫間)
찻간(車間)
툇간(退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횟수(回數)
초점(焦點)
내과(內科)
사잇소리 현상의 유무에 따른 의미 분화
나무
집
나무집
나무로 지은 집
나묻찝
나무를 파는 집. =목재상
고기
배
고기배
고기의 배[腹]
고기빼
고기잡이 배[船]
비강
잇몸
혀끝
경구개
연구개
혓바닥
혀뒤
목젖
인두
후두개
후두
성대
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