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Schedule Date 08/08/15 푸우의 발리 여행기 여행일정 7. 25 인천 → 발리덴파샤 7. 26 우붓(Ubud)구경 7.

Schedule
Date 08/08/15
푸우의 발리 여행기
여행일정
7. 25 인천 → 발리덴파샤
7. 26 우붓(Ubud)구경
7. 27 래프팅
7. 28 발리중부지역 관광
7. 29 따나롯, 꾸따로 이동
7. 30 꾸따지역 관광
7. 31 서핑
8. 1
8. 2
8. 3
스킨스쿠버, 울루와트
서핑
컴백홈
한군데 가면 뽕을 뽑아야
한다는 아내 꿀단지양의
의견에 따라 휴가가 시작하자
마자 출발하여 끝나는 날
도착하는 강행군이었습니다.
여행일정은 65세이신 저희
어머니와 함께 가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이동을 하지
않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관광과 레져가 적절히 섞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행비용 Money
3월에 예약한 비행기 요금 : 91만원 / 1인
발리는 우리나라에는 신혼여행객들이 가는 풀빌라로
유명하지만 많은 외국사람들이 서핑을 하러 오는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남부에 있는 제주도 4개 크기의 섬입니다.
숙박/ 레져/ 식사 요금 : 50만원 / 1인
저희 회사가 초절정 성수기에 휴가라 비행기 요금이 많이
들었습니다. 호텔도 추가 요금을 받더군요. 숙박을 비교적 싼
곳에서 하고 밥은 잘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인도네시아
물가가 저렴하여 생각만큼 돈이 많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Date 08/07/26
첫번째 숙소 - 그린필드
2일차
수영장은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깨끗하고 한
가족이 수영하기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 3명이서 놀기에 아주
좋았고 깊이는 2미터 정도
되었습니다.
물은 해수인지 약간 짠맛이
납니다. 한쪽에 긴 타월과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튜브를 가지고 가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외국인들은 수영하지 않고
일광욕을 하면서 책읽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아니면 우리를
구경하고 있었을지도…)
1일차는 도착하자 마자 잤습니다.
일종의 방갈로 같은 형태 입니다. 우리 방 앞에는 호텔
이름에 어울리는 green field가 있었습니다.
방도 깨끗했고 넓은 화장실과 친절한 직원이 좋았으며
수영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신청하면 공항까지 pick up 서비스를 해줍니다.
단점은 우붓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는 것이었지만 차로
데려다주고 데리고 와서 괜찮았습니다.
가격 : 375,000 루피 / 1박 (약 4만원 / 1박), 카드 3%추가
홈페이지 : greenfieldubud.com
어머니와 아내가 하나씩 쓰고
저는 Extra Bed에서 잤습니다.
에어컨 있습니다.
조식은 먹을만 했고 시키면 방까지
가져다 줍니다. 나시고랭(볶음밥)이
제일 무난했습니다. .
Date 08/07/26
우붓시장
2일차
우붓시장은 아침에는 현지인을 위한 시장이고 오후가 되면 관광객을
위한 시장으로 바뀝니다.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일찍 가는것이
좋습니다. 기념품이 될만한 것들을 많이 팔고 있으나 사실 품질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원에 들어가려면 싸롱(허리에 두르는 치마 같은거)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려고 했는데 120,000 루피가 20,000 루피까지 떨어졌습니다. 만약에 샀다면
더 싸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서도 우리나라 용산에서 들을 수 있는 “얼마를 원하세요?” (How much do
you want?)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 주의 : 사진을 찍으면 그 가게에서 물건을 사야 할지도 모릅니다.
Date 08/07/26
우붓왕궁
2일차
우붓왕궁은 우붓시내의 중심에 있습니다. 앞에는 우붓시장, 좌우로는
쇼핑을 할만한 가게들과 카페들이 있습니다.
왕궁이라고 해서 경복궁이나 자금성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현재에도
왕조의 후손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 관리는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우붓의 중심에 있으므로 이곳을 가기 위해 따로 시간을 마련하는 것
보다는 오가다가 한 번 들려서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는 이곳에서 발리 전통 댄스 공연을 합니다.
※ 가이드 같은 사람이 따라 붙으면서 설명해 준다고 하는데 영어
모르는척 하면 그냥 갑니다.
Date 08/07/26
네카미술관
2일차
우붓왕궁에서 도보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네카 미술관입니다.
택시비를 가늠할 수 없어서 걸어갔습니다. 걷는것을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발리에는 미술관이 많은데 그 중에 가장 큰 곳이라고 합니다.
네카라는 사람이 소장한 그림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입장료가
2만루피인지 3만루피인지 헷갈립니다. 제법 넓으며 곳곳에 쉴만한
곳에는 네카 아저씨의 초상화와 동상이 있습니다.
옛날 그림부터 현대화까지 다양한 그림들이 있습니다. 전 그림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아주 좋았습니다. 루브르에 있는 그림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멋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 작품 설명은 영어와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Date 08/07/26
식당-누리스 와룽
네카 미술관 앞에 있는 식당입니다. 인도네시아 음식, 서양음식
안파는게 거의 없습니다. 인기 메뉴는 스페어립인데 우리나라
아웃백 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바로 불에 구워주는데 냄새부터
아름답습니다. 가격은 만원 정도 수준.
3명이 스페어립, 감자튀김, 볶음밥(나시고랭), 맥주 먹었는데 약
2만원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발리에서 많은 식당을 다녔지만 이곳처럼 가격대비 맛이 좋은 곳은
드물었습니다.
우측 사진의 아저씨는 우리 옆자리에 있었는데 시키지도 않아도
맥주를 알아서 가져다 주길래 물어봤더니 가게 주인 이었습니다.
우측하단 사진은 주인 아저씩의 개입니다. 어머니가 발로 두번
찼는데 짖지 않았습니다.
2일차
Date 08/07/26
마사지-보디웍스
발리에는 많은 마사지샾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갔기 때문에
거의 매일 마사지샾을 다녔습니다. 처음으로 간 곳은 숙소 매니져가
소개해준 보디웍스라는 곳입니다. 이곳에 유명한 마스터가 있는데
3개월 전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물론 다른
사람에게 받았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몸에 바를 오일의 종류를 고르면 커튼이 쳐있는
방으로 들어가 온몸에 기름을 발라주며 마사지를 해줍니다. 저는
팬티한장 걸치고 있었고 마지막에 엎드려 있으면 엉덩이를 까고
마사지 해줍니다. ^^
가격 : 135,000 루피, 1시간 반 코스 테라피 마사지
※ 나쁘지는 않으나 후에 소개할 꾸따에 있는 코지가 제일
좋았습니다. 헬스리조트라는 곳이 더 좋은데 가격은 이곳의 3배
입니다.
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