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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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의 인큐베이터로서 새로운 위상정립을 위해 노력해온
아르코미술관(관장 김찬동)은 ‘융합. 소통, 네트워크’를 2011년도의
전시 방향으로 설정하고, 장르융합과 미래지향적 담론생산을 골자로 한
총11건(아르코미술관6건,인사미술공간6건)의 전시를 확정하였습니다.
아울러 3월 22일부터 그 첫 전시인 <인터뷰>전을 개최합니다.
2011년도 아르코미술관 전시의 특징은 자체기획전만으로 추진되던
예년의 경우보다 기획공모전을 확대함으로써 내부의 전시역량 집중화와
외부 독립큐레이터들에 대한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한 점과 장르 간 융합
을 통해 형식과 내용면에서 다양성을 강조하고, 그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
한 해석과 소통의 과정을 증폭시키기 위한 다원적인(interdisciplinary) 기
획들로 이루어져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인사미술공간은 잠재
적 역량을 지닌 신진 작가와 전시기획자를 지원하기 위해 실험성이 강조된
다양한 성향의 작업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된 기획들은 신진들을 인큐
베이팅하기 위해 모두 내부 큐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1년 아르코미술관 전시사업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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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NTERVIEW)> 자체기획전, 2011. 3.22(화) ~ 4.20(수)
<황인기 (Inkie Whang)> 자체기획전, 5.3(화) ~ 5.25(수)
<미술관의 날 (Museum Day 2011)> 사립미술관협회, 6.1(수) ~ 6.7(화)
공모기획전, <퍼포밍더시티> 기획자 : 김미경, 6.17(금) ~ 7.17(일)
<Art Triangle 2011> 미술관연합전(국립현대미술관, 소마미술관), 9.15(목) ~ 10.16(일)
공모기획전, <아마추어! 디지털시대에 떠오르는 아마추어리즘>
기획자 : 신보슬, Miya Yoshida, 11.11(금) ~ 12.11(일)
2011년 인사미술공간 전시공모 지원 사업 선정 (총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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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황연주
<김도희
<양희아
<조경란
<김혜민
개인전
개인전
개인전
개인전
개인전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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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위하여> 3.23-4.16
잔여물들> 4.17~5.14
System friendly artist?> 5.15~6.11
11월의 주황 지평선> 6.12~7.9
저항하는 표면> 7.10~8.6
언어의 빛, 빛의 소리, 소리의 색> 8.7~9.3
<아르코 미술관> 자체 기획전
• <인터뷰 (INTERVIEW)> 2011. 3.22(화) ~ 4.20(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는 3월 22일(화)부터 4월 20일(수)까지 <인터뷰 : Interview & Artists
as an Interview>전을 개최한다. 2011년 아르코미술관의 첫 기획전인 <인터뷰>전은 현대미술에 나타난 인
터뷰의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고, 인터뷰의 속성을 갖춘 작품들이 현대미술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를 조망
해보고자 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에는 인터뷰의 특성을 드러내거나 인터뷰의 기본적인 속성을 역전시킨
작품들과 함께 미술에서의 인터뷰가 미술이 아닌 타 분야의 인터뷰와 어떻게 차별화되는가를 보여주는 작품
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인터뷰>전은 현대미술이 왜, 어떠한 방식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형식을 띄게 되었는
가와 함께 인터뷰어로서의 작가의 역할의 다양한 양상과 변화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 <황인기 (Inkie Whang)> 2011. 5.3(화) ~ 5.25(수)
2011년 아르코미술관 대표작가전은,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 2003년 베니스비엔날레에 이르기
까지 한국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30년 이상 왕성한 작업을 보여주고 있는 황인기 작가의 작품을 조
명한다. 작가는 플라스틱 레고 블럭, 크리스털, 홀리그램 등 픽셀화 되고 가변적 현상을 드러내는 다양한 매
체를 통해 전통 산수화를 재해석함으로써 전통과 현대, 본질과 현상 사이를 가로지르는 실험해 왔다. 이번 전
시에서는 작가만의 독특한 정서와 깊이 있는 인류애적 시선으로 최근 보다 발전된 기법과 수사가 가져 오는
강력한 힘을 보여줄 것이다.
• <Art Triangle 2011> 2011. 9.15(목) ~ 10.16(일)
미술관연합전(국립현대미술관, 소마미술관, 아르코미술관 )
한국의 대표적 공공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소마미술관, 그리고 아르코미술관은 2010년 지난해 Museum
Week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에 이어, 2011년에도 <Art Triangle 2011(가제)>을 통
해 세 미술관의 연합을 시도한다. 이번 전시는 세 미술관의 큐레이터들이 협력하여 전시기획을 논의하고 공
동의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서울 도심 속에서 각 미술관의 독특하고 풍요로운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몽유-몽유 / 288x815 / 플라스틱 레고블럭
<아르코 미술관> 기획공모전
• <퍼포밍더시티> 기획자 : 김미경, 6.17(금) ~ 7.17(일)
60년대말 전세계적으로 일어난 모더니즘에 대항하기 위한 실험적 행위미술과 한국의 실험미
술을 조명하고 재해석하는 전( 뉴욕,파리,베를린,로마,서울 등의 전시 기록자료 및 60-70년대
한국의 문화적 정황을 아카이빙 형태로 전시함으로써 한국현대미술에 있어 모더니즘을 재해
석함)
• <아마추어! 디지털시대에 떠오르는 아마추어리즘>
기획자 : 신보슬, Miya Yoshida, 11.11(금) ~ 12.11(일)
디지털 시대에 현대미술에서 아마추어리즘이 가지는 가치와 의미를 재해석하기 위한유럽,일
본,한국작가들의 작품전
< 인사미술공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소속 인사미술공간은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2011년에는 6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 올해 인사미술공간에서는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사운드,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들의 전시가 열릴 예정입니다.
• 신진작가들의 인큐베이터이자 허브인 인사미술공간에서 펼쳐지는 올해의 전시와
작가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2011 아르코 미술관 첫 전시
인터뷰
Interview
자체기획전
2011.3.22 ~ 2011.4.20
목차
1. 전시 개요
2. 전시 목적
3. 전시 내용
4. 공간 설치계획
5. 세부 내용
– 전시 내용, 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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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Interview & Artists as an Interviewer)
ㅇ2011년 아르코미술관의 첫 기획전인 <인터뷰>전은 현대미술에 나타난 인터뷰의 다양한 양상을 살
펴보고, 인터뷰의 속성을 갖춘 작품들이 현대미술을 어떻게 변화시켜왔는지를 조망해보고자 하는 전
시이다.
ㅇ인터뷰는 일반적으로 “상호적인 관점(inter-view) 즉, 공통으로 관심이 있는 주제에 관해 대화하는 두
사람의 관점을 교환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인터뷰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주체인 인터뷰어
(interviewer)와 인터뷰의 대상자인 인터뷰이(interviewee) 간에 이루어지는 목적이 있는 대화의 한 형
식이자, 가장 형식적인 대화의 방식이기도 하다.
ㅇ 현대미술은 끊임없이 형식의 파괴와 해체를 통해 새로운 실험을 거듭해왔지만, 미술은 여전히 주체
인 작가가 인식하는 세계에 대한 시선의 결과물로 여겨진다. 그러나 인터뷰를 사용하거나 주제로 하
는 작품들은 기본적으로 누군가에게 말을 걸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반드시
주체인 작가와 대화를 나누는 타자를 필요로 한다. <인터뷰>전은 현대미술이 왜, 어떠한 방식으로
인터뷰를 통해 대화를 시도하는 형식을 띄게 되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이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전시는 인터뷰를 진행하는 인터뷰어로서의 작가의 역할
과 그로 인한 작가들의 정체성의 변화를 고찰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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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 개요
ㅇ 사 업 명 : 2011 아르코미술관 기획전
ㅇ 전 시 명 : 인터뷰(Interview & Artists as an Interviewer)
ㅇ 전시일정 : 2011. 3. 22 (화) ~ 4. 20 (수)
오프닝 3. 22 (화) 오후 6시
ㅇ 전시장소 : 아르코미술관 전관
ㅇ 전시주제 : 인터뷰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양상과 전개를 살펴보고자 함.
ㅇ 참여작가 : 김홍석, 나현, 믹스라이스, 박경주, 이수영, 이영호, 이진준, 임흥순,
정연두, 조혜정, 천경우, 태이, 플라잉시티(13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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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시 개요
ㅇ 부대행사 :
1. 오프닝 퍼포먼스 – 천경우 <100 Questions>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오후6시
2. 작가와의 대화 I – 천경우, 임흥순, 이수영
2011년 3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
3. 작가와의 대화 II – 믹스라이스, 조혜정
비디오와 한국의 비디오 다큐멘터리
2011년 4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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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내용
현대미술과 인터뷰?
제 1 전시장 : 인터뷰의 본질과 속성
인터뷰 =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간의 대화 / 본질적으로 연극적인 속성을 지님
현대미술은
인터뷰의
속성들을
전시장 1층
: 현대미술
속에 어떻게
나타난반영하는가?
인터뷰의 속성
인터뷰어로서의 작가는 어떤 역할을 하고, 그들은 왜 인터뷰어가 되었는가?
제 2 전시장 : 현대미술에서의 인터뷰의 등장과 전개
현대미술에서 인터뷰는 어떻게 언제부터 등장하게 되었는가?
작가들은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인터뷰를 나누는가?
방송 등 타분야의 인터뷰와 현대미술에서의 인터뷰는 어떻게 차별화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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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공간 설치계획
제 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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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설치계획
제 2전시실
개별 작가 작품 소개
세부 내용 (제 1 전시실)
•
제 1 전시실 : 현대미술 속에 나타난 인터뷰의 속성
김홍석 <토크 Talk>
천경우 <100 Questions> <1000 Answers>
태이 <인트라 위브 Intra-Weave>
이영호 <사진관 프로젝트 – Episode I, II >
이수영 <수유시장 프로젝트>
이진준 <작가 셀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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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석 <The Talk> 26min 9sec, Color, Sound,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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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100개의 질문들 100Questions>
10명의 퍼포머(performer)가 유럽과 한국에서
수집된 100개의 질문에 대답하는 퍼포먼스로
오프닝 당일 라이브 퍼포먼스로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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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우 <100개의 대답들 1000 Answers>
관람객들이 평소에 스스로에게 던지고 싶었던 비밀스런 질문에 대한 답변을 직접 쓸 수 있는 은밀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1인 퍼포먼스이다. 관람객들은 답변을 봉투에 넣은 후 편지함에 넣고 가게
되면, 작가는 이 봉투를 영원히 봉한 채로 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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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이 <인트라위브(Intraweave)>
이번 전시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작품으로, 런던이라는 메트로폴리탄의 지형 안에 공존하는 이민자들, 특히 다양
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 3인과 인터뷰이다. 3인3인의 인터뷰이는 퍼포먼스 아티스트이며 문학작가로도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와이 출신 작가, 스테이시 매키시(Stacy Makishi), 공공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을 만들고 지역 프로젝트 개발에 쓰는 커뮤니티 작가이자 북아일랜드 출신의 큐레이터인 아니타 맥키언 (Anita
McKeown), 비디오 저널리즘이라는 장르를 미학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데이빗 던클리 지마(David Dunkley Gyima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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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사진관 프로젝트- 첫 번째 이야기 윤우 사진관>, 4m 19sec, Color, Sound, 2010
사진관을 찾아 다니며 사진사들을 인터뷰하고 사진관을 취재하는 사진관 프로젝트. 첫 번
째 프로젝트인 ‘윤우 사진관’은 사진관을 포토몽타주 방식을 통해 재구성하고 인터뷰를
더해, 사진관과 사진사, 가족사진 이미지들이 지난 시기의 한국사회에서 가족 이데올로기
를 전파하는 매체로 작동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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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수유시장 프로젝트,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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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준 <인터뷰전 참여 작가 셀프 인터뷰>
이번 전시 참여 작가들을 대상으로 직접 질문을 선택하
고 그것에 대답하게 한 ‘작가 셀프 인터뷰’를 선보인다.
이진준 작가는 인터뷰를 자주 하거나 작업에서 많이 활
용하는 작가들 즉, 주로 인터뷰어의 역할을 하는 이
들에게 인터뷰어이자 인터뷰이가 되보게 하는 경험을 제
공하고자 하며, 질문하기와 답하기의 기본적인 룰을 뒤
바꿈으로써 듣고자 하는 대답을 이미 정한 채로 질문을
던지는 우리의 질문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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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내용 (제 2 전시실)
•
제 2 전시실 : 현대미술에서의 인터뷰의 등장과 전개
믹스라이스 <인생은 투쟁이고 투쟁은 인생이다>
박경주 <이주노동자 선거유세 퍼포먼스_안양편>
조혜정 <성권력의 문화적 각본들>
플라잉시티 <이야기천막>
정연두 <수공기억>
임흥순 <야간산행>
나현 <실종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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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라이스 <인생은 투쟁이고, 투쟁은 인생이다> 2004
믹스라이스는 기존 대중매체가 만들어내는 외
국인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시각을 극복하고, 이
들의 일상과 발언을 통해 사회적이고 공적인
영역으로 예술실천의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목
적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 팀이다.
<인생은 투쟁이고 투쟁은 인생이다>는 2004
년 명동성당 앞에서 천막 농성중인 이주 노동
자들의 인터뷰를 기록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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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주 <이주노동자 선거유세 퍼포먼스> 2004
실제의 외국인 노동자가 지자체 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거리유세를 펼치는 상황을 설정하고 선거 운동
원들과 함께 유세차량으로 안양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지역주민들 실제로 이주노동자가 출마한다면 그
들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관한 인터뷰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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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정 <성 권력의 문화적 각본들>
다양한 세대와 계급의 여성들에게 그들의
현재의 상황, 혹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와
미래에 대한 전망으로 구성된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터뷰한 여성들과 관계가 없는 8인
의 여성들이 역할극을 통해 그들의 인터뷰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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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 시티 <이야기 천막> 2003
서울이라는 도시의 형성과정이 도시
공동체에 미친 영향과 도시에 대한
대안적 사유방식을 작업을 통해 드러내는
그룹으로,
2003년 청계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야기 천막’에서 청계천 노점상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천막 토크쇼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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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수공기억(Handmade Memories),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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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순, 야간산행_투채널비디오프로젝션_20분_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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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실종 프로젝트, 2006-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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