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법(노동시장구조개악)교안(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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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그래법 통과되면 오 과장도 해고된다
더 많은 비정규직, 더 쉬운 해고, 더 낮은 임금
더 많은 비정규직 !
장그래법? 장그래가 들으면 목 잡고 쓰러질 법!
장그래, 2년 동안 고생 많았어~ 앞으로 2년 더 고생해~!
설문조사가 뭐 이 따위야? 고용노동부의 사기 행각
[질문] 귀하는 한 사업장에서 기간제근로자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을 최대
몇 년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1년 ② 2년 ③ 3년 ④ 4년 ⑤ 5년 ⑥ 기간제한 필요 없음
“정규직 전환 의사를 물으면 대부분 그쪽으로 응답할 게 뻔하다. 또 정
규직 전환 대신 계약을 해지하는 비율이 77.0%에 이르는 현실에서 이
를 묻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한겨레 2014. 12. 31.)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민심
장그래법 시행되면 현장에는 무슨 일이 ….?
장그래법
기업은
정규직을
채용할
이유가
없어진다
기간제만이
아니라
파견 기간도
4년으로
이렇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2년 쓰고 버리는 것보다 4년 쓰고 버
린 뒤 계속 젊은 피를 4년 간격으로 수혈하려 할 것.
이를테면, 현대차에서 불법파견 은폐용으로 사용된 촉
탁직 사용기간도 4년으로 늘어난다.
4년 동안 일을 시킨다는 게 아니라 “4년 범위 내에서 자
유롭게 해고하는 제도” 즉 수습기간 4년 제도가 된다.
정부 대책에는 “기간제∙파견 사용기간 4년으로 연장”이
라 되어 있다. 즉, 파견 사용기간도 4년으로 연장된다.
심할 경우 기간제 4년, 파견 4년 번갈아 쓴다. 파견노동
자 역시 4년이 지나야 정규직 전환 가능.
우리 옆에 있는 수많은 장그래들이 죽어간다
현대자동차에서 촉탁직으로 일하다 지난 1월 계약
해지된 지 석 달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공 모씨
(28) … 공 씨는 지난 2008년경부터 현대차 사내하
청업체에서 근무했다 …
2012년 7월 현대차는 공 씨를 직접 채용했다. 그러
나 정규직이 아닌 촉탁직이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공
씨는 그 말을 철썩 같이 믿었다.
그러나 6개월만인 2013년 1월, 현대차는 공 씨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언제까지만 일하라는 예고
도 아니고 당장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는 통보였다.
공 씨는 아버지에게 “왜 열심히 일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다고, 노조에 가입하지 말라고 했냐”며 따
져 물었다.
울산저널 2013.4.15. “내가 사랑했던 회사가 내
아들을 죽였다”
고령자 파견 전면 허용! 이런 것도 경로우대?
노인연금 공약 파기하더니, 경로우대 할 게
없어서 파견 허용부터 고령자(55세 이상) 우
대하나?
이 빗장을 열어주면 그 다음 차례는 준고령
자(50세 이상)가 될 것이고, 그 다음은 공공
부문 취업이 제한되는 35세 이상으로 확대
하며, 종국에는 모든 계층으로 파견을 허용
하려 할 것!
400여 개 업종에 ‘평생 파견’빗장이 열린다!
“한국표준직업분류 대분류 1(관리직),
2(전문직) 업무” 전반에 대해 파견을 허
용하겠다고 한다. 이는 사실상 기존 32
개 업종을 400여 개 업종으로 확대하
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대분류 1, 2에 속한 세세분류업무만
400개가 넘는다.)
게다가 이들 전문직의 경우 2년의 기간
제한 규정도 적용이 안 된다. 즉, 평생
을 파견 노동자로 사는 ‘평생 파견’의
문을 열겠다는 것!
파견 허용이 확대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어떤 업무이건 <전문가>로 포장만 하면 …
완성차 공장을 예로 들자면,
품질관리(QC) 업무를 <자동차 품질검사 지원 전문가 업무>라고 포장하고,
보전 업무는 <기계장치 수리 지원 업무>로 둔갑시키며,
생산관리 업무는 <물류·배송 전문 업무>라 이름 붙이고,
CKD·수출선적 업무는 <포장·선적 지원 준전문가 업무> 딱지를 붙이면
모두 <전문직>이 되어 파견노동자를 쓸 수 있게 된다.
교사도 파견 가능해진다
한국표준직업분류상 관리직과 전문직에는 판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이
른바 <사>자 들어가는 업종도 있지만,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 교사, 유치
원 교사, 보험 및 금융 관리자, 자동차 부품 등 기술 영업원, 기자 등도 포함돼 있다. 이제 교
사들도 파견업체 통해 취업하라는 거다.
제조업까지 파견 허용하려는 게 저들의 목표!
이건 또 뭐냐, 착한 원청?
하청노동자에 집중되는 산재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 정규직에게만 보장되던 복지
혜택 일부를 비정규직에게도 적용하거나, 작업 관련 직무교육을 원·하청 노동자 모
두에게 실시하는 등 ‘착한 원청’의 배려에 대해서는 불법파견 증거로 보지 않도록
‘파견·도급 구별 기준’을 고치겠다는 것! 결국 재벌들에게 불법파견 면죄부를 부여하
겠다는 말씀!
불법파견이 아니라 동반성장, 원하청 상생협력?
LG유플러스 협력업체 기사가 되면 입사하자마자 중부권에 위치한 LG 원청의
연구원에 가서 2박 3일 교육을 받아야 하며, 정기적으로 스킬업(Skill-Up) 교
육을 받는다.
SK브로드밴드 협력업체 기사들의 경우 ‘그레이드’ 제도를 두어 경기도 안성
에 위치한 원청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얼마나 이수했는가에 따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등급을 매긴다. 이 등급에 따라 분기별로 협력업체 기
사들에게 원청이 직접 그레이드 수당을 지급한다. ‘마스터’라 불리는 그레이
드 5의 경우 거의 1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모두 원청이 책임지는 기술 교육으로서, 불법파견의 핵심 징
징표라 할 수 있다. 정부 대책이 관철되면 이는 불법파견 요소가 아
아니라 동반성장과 원하청 상생협력의 모범으로 둔갑한다.
재벌기업 현대차가 이 정도라면 …?
정부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한 마디로 ‘장그래 양산법’에 다름 아니다.
더 쉬운 해고 !
정리해고보다 쎈 놈이 몰려온다! 일반해고!
미국 영화에서나 봤던 ‘일반해고’
알콜중독에 빠진 부인과 여러 갈등을 겪으면서도 사랑
으로 극복한다는 내용의 영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극중에서 부인(맥 라이언)이 요양원에 들어가자 남편(앤
디 가르시아) 혼자 일과 육아를 책임져야 했다. 이 때문
에 비행기 조종사였던 그는 자주 비행 스케줄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감원대상에 자네가 포함되었다네.” 아니, 회사가
경영위기도 아닌데 웬 감원? 이게 바로 일/반/해/고!!
이렇게 정규직 해고가 자유로운데?
영화 ‘카트’의 한 장면
# 강 대리 : 노조 만들었다고 엄청 배려
해 주시네요? 진작 만들 걸 그랬어요, 노
조. 여사님들 짤리기 전에. 그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 회사 측 : 강동준 대리! 무전기, 사원증,
놓고 가세요!
최경환 부총리가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이유는 <정규직에 대한 과보호로 기업이 정규
직 채용을 꺼리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부총리가 말장난을 하시니 저도 한 번
거들어볼까 합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이유는 비정규직들이 스스로 비정규직임을 너무 강하게 눈치채
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자신이 비정규직임을 눈치 채지 못하도록 비정규직에 대
해서도 과보호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정규직에 대한 과보호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부자들에 대한 과보호를 조금 줄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느 네티즌이 포털에 올린 글)
정리해고와 일반해고, 무엇이 다른가요?
정리해고 요건
일반해고 요건
•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
• 긴박한 경영상 필요 없어도 됨
• 해고회피 노력
• 해고회피 노력
• 합리적이고 공정한 대상자 선정
• 객관적이고 합리적 기준 평가
• 성실협의 등 절차
• 공정한 절차
박근혜 정권이 원하는 것 – 더 쉬운 해고
노동시장 구조개악 = 비정규직 양산 + 정규직 쉬운 해고
비정규직이 장그래처럼 싼 임금에 열심히 일을 하니, 월급 많이 받으면서 내보내기도
어려운 정규직은 눈엣가시가 된다. 그래서 필요한 인력은 모조리 장그래 같은 비정규
직으로 채우려 한다. 정규직에 대해서는 임금을 깎거나, 기업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노
동자를 자를 수 있도록 해고 규제를 완화한다.
현대중공업이 박근혜가 원하는 길을 보여주다!
1차로 작년 연말부터는 과장급 직원 1,000명 이상에게 퇴직 강요
퇴직하지 않으면 원격지 발령 또는 업무용 PC 치우기, 경고장 발송
끝까지 버티는 직원들에게는 ‘업무향상 프로그램’ 일방적 시행
2차로 고졸 여사원 전원을 내보내려는 프로그램 진행
3차는 14년 근속 이상 차장과 부장을 내보낼 계획. 그럼 4차, 5차는?
전직 지원 전문업체가 업무향상 교육을?
현대중공업에서 희망퇴직을 거부한 노동자들에 대한 업무향상교육(PIP)을
담당하고 있는 곳은 ‘인지어스(Ingeus)’라는 회사. 그런데 그곳 홈페이지를
가면 이 회사는 “전직 지원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 업무향상이
아니라 빨리 회사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 알아보라는 얘기~!
전직 지원 사업주에게 1인당 100만원 지원!
올해 1월 13일, 노동부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인
지어스처럼 전직지원 서비스업체에 1인당 100만원의 지원금까지 줘가며 육성
하겠다는 대책을 담고 있다. 그 내용 역시 ‘일반해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항목
에 포함되어 있다. 더 쉬운 해고를 위해 정말 깨알같이 준비한 것!
박근혜가 만들려는 현장의 모습
회사 경영이 위태로운 것도 아닌데 어떻게 해고를 할까? 간단하다. 매년 연말
에 직원의 10% 규모로 저성과자들을 해고하겠다고 하면 된다. 100명짜리 기업
이라면 매년 10명씩 짤라내는 거다.
그럼 어떻게 될까? 10명을 짤라낸 자리에 정규직보다 2배로 일하는 비정규직
장그래들을 뽑는다. ‘미생’의 장그래는 2년밖에 일을 못 시켰지만 박근혜가 만
든 장그래는 4년 동안 안심하고 부려먹을 수 있단다.
정규직 90명은 이제 연말에 해고될 10%인 9명에 들지 않기 위해 비정규직보
다 더 열심히 뺑이 친다. 일을 너무 열심히 해서 연말에 9명을 추가로 짤랐는데
도 굳이 인력을 새로 뽑을 필요가 없을 지경이다.
이렇게 짤라 내는 거, 모조리 부당해고 아니냐고? 박근혜 정부가 지금 추진하
는 게 바로 그거다. 이렇게 해고시켜도 모조리 ‘정당한 해고’라 인정해 주겠다는
것! 그게 바로 일반해고라니깐!
더 낮은 임금 !
성과급 중심의 낮은 임금체계 도입까지!
밥줄을 쥐고 있는 공공부문부터 공격 시작!
임금체계 단순화 하자면서 복잡한 직무급은 왜?
성과급제는 … 임금체계가 아니다!
한국GM 사무직 노동자들이 업적연봉제를 버린 까닭은?
 GM이 대우차 인수 직후부터 사무직 노동자들에게 강요된 미국식 업적연
봉제, 그러나 노동조합으로 뭉친 사무지회는 10년 넘게 지속된 연봉제를 폐
지하고 지난해(2014년) 연공급제(호봉제)를 쟁취!
 직무급제는 속임수일 뿐, 자본가들이 실제 노리는 것은 성과급 중심 임금체
계로의 재편! 성과 연봉제, 성과 상여금제, 업적 연봉제 …
 성과급 중심 임금체계를 설명해 보라고? 그건 불가능하다. 왜? 이건 특별한
임금체계가 아니라 ‘무(無)체계’이니까!
 자본가들이 봤을 때 예쁜 놈한테 더 주고, 미운 놈은 덜 주는 시스템이 바로
성과급제. 바로 1987년 대투쟁 이전의 임금이 이런 식이었다. 손바닥 잘 비비면
시급이 10원이라도 높았으니까. 시급 10원을 갖고 줄세우기 경쟁을 시켰던 것이
바로 그 시절 아니었나.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것처럼 보이더니 …
곧바로 자본가들 앞에서 꼬리를 내리다
올려봐야 7%? 작년, 재작년에도 7% 올렸다.
지난 8년 동안 한국의 법정 최저임금 변화를 시급 기준으로 나타내본
것이다. 2007년(3,480원) 대비 2015년 최저시급(5,580원)은 1.6배 가량
상승했고, 연 평균 인상률로 계산해보면 매년 약 6% 가량씩 올랐다.
연도
최저임금(시급)
전년대비 인상률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3,480원 3,770원 4,000원 4,110원 4,320원 4,580원 4,860원 5,210원 5,580원
12.3%
8.3%
6.1%
2.8%
5.1%
4.0%
6.1%
7.2%
7.1%
박근혜 정권 2년 동안 7.1~7.2%씩 최저임금을 인상해 왔음을 알 수 있
다. 지난 8년 평균이 6%이고 박근혜 정권 2년 간 7% 인상에 그쳤는데,
내년 최저임금 예년과 비슷한 수준(7%대)으로 유지하겠다는 얘기가
왜 특별한 뉴스거리가 되는 것일까?
최저임금이 매년 6~7%씩 올랐다고? 정말?
이유는 간단하다. 실제로 놀랍기 때문이다. 최저임금이 매년 6~7%씩
올랐는데 왜 가난한 노동자들 삶은 단 1%도 나아지지 않았는가. 아니,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치고 있지 않은가.
최저임금 오르는데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1)
최저임금이 오르면 기업들은 노동자들에게 주던 상여금과 수당을 기
본급으로 전환해 버린다. 그렇게 되면 기본급은 오르지만 임금 총액은
그대로가 된다. 최저임금법 위반을 회피하기 위한 이런 수단은 이미
광범하게 퍼져 있다. 이러니 최저임금이 7%씩 올라도 실질임금이 하
락하게 된다.
최저임금 오르는데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2)
상여금과 제수당, 기본급 이런 것을 아예 구분하지 않고 ‘포괄임금제’
라는 이름으로 통합시켜 버리는 일도 벌어진다. 위의 사례는 2년 전 한
국전력에서 일하던 청소노동자들의 얘기이다. 공공기관에서조차 포괄
임금제를 도입해 임금을 삭감하니 민간기업인들 오죽하겠는가. 사회
초년생이라 할 수 있는 청년들이 처음 찾는 일자리에서도 포괄임금제
가 광범하게 도입되고 있다.
최저임금 오르는데 실질임금은 뒷걸음질 (3)
116만
95만
8시간
5.5시간
연세대 송도캠퍼스에서 청소하는 노동자들은 최저입찰제라는 이름으
로 하루 아침에 72명의 인원이 50명으로 줄어들었다. 노동조합으로 뭉
쳐 투쟁을 시작하자 사측이 제시한 안이 이것이다. 기존 8시간 풀타임
일자리를 5.5시간으로 줄이고 임금을 95만원으로 하자는 것! 최저임금
법 위반은 아니지만, 사실상 일은 그대로 하면서 최저임금 미만의 임
금을 받는 시간제(단시간) 일자리로 전환하는 것!
오, 임금님, 나의 벌거벗은 ‘임금’ 님
자네들 말대로
다 벗어버리니
가뿐하긴 하네.
그런데 이거 좀
추워지는걸?
거추장스러운
상여금, 제수당
다 벗어버려요!
심플한 패션이
트렌드랍니다!
밖에 나가봐요.
다 벗고 살아요.
글자 그대로
‘헐’벗었죠.
“어쩌면 우리 모두 다 미생(未生)인지도 몰라”
이 친구들아, 자네들만이 아냐!
우린 임금피크제라네 …
박근혜 정부의 3종 선물세트
 경력 초반에는 연봉제,
 경력 후반에는 성과급제
 경력 말기에는 임금피크제
아니, 입사하자마자
헉! 성과급제라니요?
연봉제라구요?
애들은 커가는데 계속
그게 열정페이잖아요!
야근 뛰란 말이잖아요!
자본가 지원 종합세트!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관련 규제도 완화한다!
박근혜 정권은 뭘 상상해도 그 이상을 간다!
정부 비정규직 종합대책 내용에는 ‘취업규칙 변경에 대한 기준과 절차 명확
화’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아니, 엄연히 취업규칙 변경 기준과 절차는 근로기
준법에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뭐가 불명확하다는 것일까?
정부 대책의 Q&A에 등장하는 위 문구를 보면 명확하다. 노동자들에게 명백
히 불리한 것까지도 ‘불이익변경’이 아니라고 보겠다는 것! 아, 정말 이 정권의
상상력 그 끝은 어디란 말인가!
비정규직 대책인가, 관광 대책인가?
• 기간제근로자 고용안정 가이드라인 제정 (2015년 상반기)
• 사내하도급 근로자의 근로조건 보호 가이드라인 보완 (2015년)
• 특수형태업무종사자 보호 가이드라인 제정 (2015년 상반기)
• 일반적인 고용해지 기준 및 절차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 (2015년)
뭔 놈의 가이드라인이 이렇게 많아?
법을 고치려면 노사정위와 국회를 통과해야 하니 복잡하다. 그러니 그냥
국무회의에서 망치 두드리면 되는 가이드라인과 행정지침으로 강행!
박근혜 정부, 정말 ‘가이드라인’ 좋아한다.
법 고치기 어려우니 가이드라인, 세월호 진상규명 관련 가이드라인,
정윤회 문건 관련 검찰 수사에도 가이드라인 …
가이드라인 정부 …
가, 이 드러운 정부야!
장그래 잘리는 건 오 과장 탓이라구?
작년 한해 네티즌을
가장 짜증나게 한 발언
성희롱으로 유죄 판결을 앞둔
전 국회의장의 발언도, 식민지배
를 합리화하던 총리 후보자의 발
언도, 세월호 유가족을 욕보이던
집권당 의원의 발언도 아니었다.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책임을 모
조리 ‘정규직 과보호’ 때문이라고
돌린 최경환 부총리의 발언이 짜
증 멘트 1위에 올랐다.
1주일은 7일이 아니라 5일이라 우기는 정부
한국은 주 68시간 노동제?
박근혜 정부는 1주일이 5일이랜다. 그래서 주 40시간에 주간 연장근로 한도
12시간은 그 5일에만 적용된다는 것. 즉, 토•일요일에 8시간씩 일하는 건 별
도라는 것. 그래서 도합 1주 68시간(40+12+8+8) 일을 시켜도 된다고 한다.
경총보다 더 자본가스러운 박근혜 정부
1주일은 7일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정부는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
려 한 술 더 떠 ‘휴일근로수당’을 없애자고 한다. 경총조차 과거에 연장수당을
현행 50%에서 25%로 낮추자고는 했지만 감히 없애자고는 못했거늘!
그래도 뭐 나아지는 게 한두 가지 있지 않겠어?
근속 3개월 넘으면 퇴직금 보장
과거보다 개선인 것은 분명하지만,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 빨라야 2~3
년 뒤에나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 대책은 비정규직 보호가 아니라
“사적 연금 활성화 대책”에 포함된 것. 즉 석 달 넘게 일한 알바생 퇴직금까지
주식시장에 투자하기 위한 대책이다.
생명•안전 업무에 비정규직 사용 제한
이미 파견법에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다루는 업무에 근로자 파견을 금지하
고 있다. 이걸 기간제법에도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뿐이다. 세월호 참사를 보
더라도 이런 조치는 오래 전에 이뤄졌어야 했던 것이다.
게다가 박근혜 정부 대책은 ‘아’ 다르고 ‘어’ 다른 법! 생명·안전 업무에 비정규
직 사용을 ‘금지’하는 게 아니라 ‘제한’한다는 거다. 왜 ‘금지’가 아닌 걸까?
그래서 해야 합니다, 총•파•업 !
우리의 프레임을!
민주노총 총파업 4대 요구와 목표
[저임금-저성장-고실업]
[경제위기 장기화]
박근혜의 길
재벌이익 증대
“재벌 살리기”
1. 쉬운 해고-낮은
임금-비정규직 양
산 정책
2.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목표
Vs
노동자의 길
노동소득 증대
“노동자 살리기”
1. 최저임금 1만원
2. 근기법 전면적용
노조법 2조 개정,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쟁취목표
2015년 노동자 살리기 총파업
4대 요구
민주노총 4월 총파업 투쟁 기조
조직노동자만으론 안돼
장그래살리기운동본부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따로따로 안돼
정규/비정규 ,공공/민간 공동투쟁
수세적 투쟁 필패
공세적 선제 총파업
분산적 임단투론 안돼
시기통일 전면 정치총파업
여론전,프레임에 밀리면 안돼
재벌 배불리게 맞선
노동자.서민 살리기
4월 총파업 투쟁 승리의 길
최대규모 총파업 돌입
최대한 많이 멈춰세워야 한다
대규모 강력한 가두투쟁
4.24 총파업
파업은 곧 가두진출이다
지도부
결의와 결단
완강하고 지속적인 투쟁
자신감을 가지고 더 큰 투쟁으로
현장의 결의
사장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조직
노동
지속적으로
고립되는
조직노동
미조직
노동 ①
미조직 노동 ②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미조직 노동 ①+②
 미조직 노동 ① : 그나마 일정하게 상여금, 제수당을 보장받아온 미조직층
 미조직 노동 ② : 상여금, 제수당 일체 없는 최저임금 언저리의 미조직층
 조직노동 상층 임금은 일부 오르지만 주변은 내려가며 고립무원의 처지로!
자본가들에겐 다른 길도 있는데 왜 …?
잔업특근
할증률 상승
휴일특근으로
휴일특근 대신
통상임금제 개악
받아온 임금
신규고용 증가
임금체계 변경
할증률 인하
비용
규모
정취근무로
정취근무로
임금체계 변경
받아온 임금
받아온 임금
일부 하락
노동자
규모
 잦은 휴일특근 시행보다 신규 고용 늘리는 것이 비용 면에서는 이득이다.
 그러나 직접고용 노동자 수를 늘리면 그만큼 노동자들의 조직력과 투쟁력,
계급의식 상승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 티끌만한 가능성의 싹을 자르는 것.
시내 곳곳을 최저임금 1만원 현수막으로!!
6월말 최저임금 1만원 내걸고 장그래 대행진
최저임금 집중교섭과 결정 시즌에 맞
춰 전국적 대행진 전개
○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월 209만
원은 받아야!
○ 모든 노동자에게 생활임금 지급과
근로기준법 적용을!
○ 장그래에게 노동조합을!
○ 차별 없는 노동과 비정규직 없는
사회를!
시작은 100명, 그러나 1만명을 모아
서울 입성한다!
수고하셨습니다~!
바보야!
문제는
‘임금’이야!!
-1만원권 홍보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