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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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Man in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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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주여행을 시작합시다.
행복편지발행인 박시호
베토벤이 오케스트라의 프리티시모도 들을 수
없을 정도로 귀가 멀었을 때,
그는 최고의 오라토리오를 작곡했다.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그 사람이 전화를 걸어주거나 내 집에
와주기를 바라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남편도 있고 아이들도 있고,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니 사랑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랑을
꿈꾸는 자신이 부도덕한가? “
첫 떨림
그건 세상없이 예리한 음의 진동이다.
첫 눈빛
그건 처음이자 마지막인 눈부심이다.
첫 손길
그건 심장 멎는 전율이다.
첫사랑,
그것은 가시 같은 아픔이고
아름다움이다.
사람을 좋아한다는 건 자신보다도 상대방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거야.
만약 먹을 것이 조금 밖에 없으면
나는 내 몫을 아키에게 주고 싶어...
집도 사람이 떠나면 한 달 내에
서까래가 무너진다는군요.
꽃도 누가 안쳐다봐주면 금새 시들지요.
뭐는 안 그렇겠나요.
어떤 사물, 자연도 좋아하는 그
누군가가 없다면 죽은 거나
마찬가집니다.
“같은 길을 혼자서 걸으면 길고
따분하게 느껴지는데 ,
둘이 이야기하면서 걸으면
언제까지라도 걸어가고 싶다...
혼자서 살아가는 인생은 길고
따분한 것으로 느껴진다. ...
단지 그대가 내 가슴을 스치기만 한다면
단지 그대의 임이 내 가슴에 와 닿기만 한다면
그대의 섬세한 입술, 그대의 이,
붉은 화살 같은 그대의 혀가
만신창이 내 심장이 고동치는 그 곳을
스치기만 한다면
"웃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웃게 된다.
일단 웃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고,
웃지 않으려고 노력하면
웃음이 더 나오게 된다"
"웃음은 집단 구성원을 결속시키는
접착제 같은 것이다"
군자는 어찌하여 늘 스스로 만족하며
소인은 어찌하여 언제나 부족한가.
부족해도 만족하면 늘 남음이 있고
족한데도 부족하다 하면 언제나 부족하네.
여행이 주는 여유는
삶의 속도를 늦추는 낭비가 아니었다.
새로운 자산을 구축하는,
성장의 기쁨을 누리게 한 기간이었다.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 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용혜원의《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너는 먼 별 창 안에 밤을 재우고
나는 풀벌레 곁에 밤을 빌린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잔다
너의 날은 내일에 있고
나의 날은 어제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세월이다
문 닫은 먼 자리, 가린 자리
너의 생각 밖에 내가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있다
너의 집은 하늘에 있고
나의 집은 풀 밑에 있다 해도
너는 내 생각 속에 산다
- 조병화의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을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당신만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생겨나 이겨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언제나 따뜻함으로 날 맞아주기
때문입니다.
상처로 얼룩진 마음으로 다가가도
당신의 따뜻함으로 기다렸다는 듯
감싸주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당신은 내가 그리워하는 것들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음.....키스하신 적 있다면 그날을 꼭 기억하세요.
내가 육체적인 즐거움을 찾아 사랑하는 것이
아닌 서로에게 소중한 약속이 된다는 걸 가슴
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대신 맨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시간이 갈수록 날짜와
함께 서로의 사랑도
계산될까 두려우니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힘들어할 때
항상 함께 있도록 애써보세요.
그 사람은 그 순간 그 많은 사람
중에 당신을 찾는 것이니까요.
the impossible dream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