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속으로

Download Report

Transcript 이야기 속으로

『평생을연합구역회
기다
(12.24)
려
예수님을 만나
다』
(누가복음 2:22-39)
이야기 속으로
리빙스턴이 살던 시대에 로드라는 사람도 살았습니다. 당시 영국인들
은 리빙스턴은 싫어하고 로드를 좋아했습니다. 로드는 아프리카를 점령
하고 흑인을 외국에 수출하며, 아프리카의 황금을 영국으로 들여와 영국
을 부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리하여 로드는 영국 정부 뿐만 아
니라, 국민들로부터 영웅적인 대접을 받았습니다. 이에 반해 리빙스턴은
아프리카 곳곳을 방문해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데 헌신했고, 특히 흑인을 노예로 수출하는 영국 정부의 처사에 반대했습
니다. 리빙스턴은 당시 영국 정부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훗날 역사는 두 사람을 아주 다르게 평가합니다. 로드는 역사의
그늘에 가려 무명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리빙스턴은 영국인뿐 아
니라 세계인의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안장
된 리빙스턴의 묘에는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지만, 로드를 기억하는 사람
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평가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언제나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다시 오
실 주님을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 나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본문 속으로
1. 부모인 요셉과 마리아는 왜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
습니까?(22~24절)
2.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나 기쁨에 겨워 하나님을 찬송하는 이는
누구입니까? (25,28~32절) 그는 어떤 약속을 받았던 사람입니까?(26절)
3.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만난 또 한 사람은 누구입니까?(36~38절)
생활 속으로
4.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기뻐하며 찬송했습니다.
내게도 시므온과 같은 감격이 있습니까?
5. 시므온과 안나의 언어생활에서 배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메시지 속으로
시므온과 안나는 당시에 무척 장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
이 복된 이유는 단지 오래 살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오래 살
아야만 하는 확실한 이유와 약속이 있었습니다. 시므온은 ‘주의 그리스
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하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습니다. 또
한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도 들리지 않고, 아무 소망 없던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위로하시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임을 굳게 믿었습니다.
이런 시므온에게 아기 예수님을 안아 볼 수 있는 특권을 주시고 난 다
음에야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습니다. 여선지자 안나는 남편을 젊은 나이
에 여의었지만, 대신 하나님을 남편 삼아 평생 성전을 떠나지 않고 금식
하며 기도했던 것이 마침내 열매를 맺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는 거저,
우연히 예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의롭고 경건한 삶, 성령 충만한 삶,
성전을 떠나지 않는 삶, 평생토록 예수님을 간절히 기다리는 삶을 살았기
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과 교
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건의 훈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