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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대 명주
감홍로
목
차
감홍로의 유래와 역사
감홍로의 제조과정
누룩 만들기
밑술 담그기
덧술 담그기
증류
숙성
감홍로의 특징
찾아오는 길
감홍로의 유래와 역사
- 감홍로는 고려때 몽고에서 유입된 우리나라 최초의 소주이며, 우리나라
네 개의 절사 중 하나인 한식날 조상님들에게 좋은 술을 진상하게 되었는
데 그 중에 어느 집안의 좋은 술이 감홍로였다. 그 후 평양을 중심으로 관
서지방에 널리 보급되었다. 문헌상에는 조선 순조때 서유구가 지은 임원
십육지 정조지 권 제7과 헌종때 홍석모가 지은 동국세시기, 이규경의 물
산변증설, 발해고로 유명한 유득공이 애련정이란 시에서 ‘곳곳마다 감홍
로니 이 마을이 취한 마을일세’라는 시
와 속담에 ‘질병에 감홍로’라는 구절이 있으며
춘향전, 별주부전 등 많은 구절에 전해오고 있다.
감홍로의 제조과정
1. 누룩만들기
- 재래종 밀을 수확하여 잘 말려두었다가 맷돌로 갈아내어 채로 쳐서
밀기울과 밀가루 입자를 보다 곱게 하여 사용
- 밀기울과 밀가루를 멥쌀과 싸래기로 죽을 쑤어 식힌 다음 이 죽으로
반죽
- 반죽이 다 되면 반죽을 누룩틀에
넣고 깨끗한 무명천을 덮고 버선발
뒤꿈치로 골고루 밟아서 누룩의
형태를 만듦
- 책장같이 생긴 누룩장에 차곡차곡
포개어 띄움
감홍로의 제조과정
2. 밑술 담그기
- 토종 메조와 멥쌀을 사용하여 준비한 누룩과 물을 이용 밑술 만듦
- 밑술을 항아리에 옮겨 담고 통풍이 잘되는 삼베로 항아리를 덮고 담
요나 이불로 감싸 하룻밤을 보냄
- 항아리는 뒤집어 속을 볏짚 태우는 연기를 쏘여 살균한 것을 사용
- 섭씨 30℃ 정도로 유지하면서 3일정도
지나면 발효가 왕성하게 시작하는데 이때
항아리를 쌌던 담요나 이불을 걷어내고
서늘한 장소로 옮김
- 일주일 가량 지나면 밑술 완성
감홍로의 제조과정
3. 덧술 담그기
- 메조와 멥쌀을 하룻밤 동안 용수에 담궈 두었다가 다음 날 씻어 소쿠
리에 건져내어 물기를 제거하고 시루에 넣고 쪄서 고두밥 만듦
- 잘 익은 고두밥을 꺼내어 멍석에 펴놓고 뒤집기 하면서 골고루 식힘
- 적당히 식힌 고두밥에 용수를 나누어 부어가면서 고두밥 알이 서로
붙지 않도록 골고루 섞음
- 준비된 밑술에 누룩가루를 첨가하고 고두
밥을 넣고 섞어 주는데 이때 고두밥과 밑
술이 잘 섞이고 낱알이 엉키지 않도록 손
바닥으로 골고루 치댐
- 덧술이 버무려지면 술독으로 옮겨 덧술 발효
감홍로의 제조과정
4. 증류
- 주발효와 후발효가 끝난 술덧은 저온실에서 저장해 두었다가 전통적
인 증류방법인 고리를 사용하여 증류
- 증류의 수율을 놓이기 위해 술덧과 용수를 1:1로 섞어 고리에 넣고 불
을 지펴 증류
- 증류도중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 새로운
냉각수로 갈아주면서 증류 계속
- 초류액과 후류액을 혼합하고 일정기간 저장
한 후 다시 증류과정을 거쳐 알코올 함량이
40%가 조금 넘도록 조절한 후 약재를 침출
감홍로의 제조과정
5. 숙성
- 증류하여 40%가 되는 감홍로를 만들려면 양조용수를 제외한 주원료
인 메조와 멥쌀 100에 대하여 40% 감홍로를 40정도 얻을 수 있어 그
수율은 약 40%가 됨
- 증류가 끝난 후 술독에 옮겨 담아
삼베 보자기로 약재 침출 후 밀봉
하여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
한 장소에 저장하여 숙성
감홍로의 특징
- 감홍로는 우리나라 전통주 중에서 향과 맛, 색이 가장 좋은 술 중의
하나이다. 한약재가 들어 있음에도 향이 부드럽고 입안에 단맛이 나며,
마신 후에도 향이 은은한 감홍로의 고유하고 독특한 주향(酒香)이 입
안에 감돈다.
- 감홍로는 약재의 성분으로 인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며, 예전에는 약을
대신하였던 기록이 있으며, 맛은 이취가 없으며 입안에서 느끼는
향취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도가 높아 오래도록 저장, 숙성이 가능하며
오래 저장할수록 주미(酒味)와 주향(酒香)이
더욱 좋아진다는 것이 감홍로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찾아오는 길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 부곡리 34-7
TEL. 031) 954-6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