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비오디 피피엠 이형기
비오디 피피엠 이형기 시인 이 형 기 시에 나오는 단어(시어) 풀이 샤먼 : 영적으로 교류하는 능력을 가지며 예언, 치병 따위의 일을 하는 사람 면죄부 : 중세 말기 성당 건설과 포교를 위하 여 많은 돈이 필요해지자 면죄부 발행을 남용→폐해 배추의 마음 나희덕 배추에게도 마음이 있나 보다 씨앗 뿌리고 농약 없이 키우려니 하도 자라지 않아 가을이 되어도 헛일일 것 같더니 여름내 밭둑 지나며 잊지 않았던 말 나는 너희로 하여 기쁠 것 같아 잘 자라 기쁠 것 같아 늦가을 배추 포기 묶어 주며 보니 그래도 튼실하게 자라 속이 꽤 찼다 -혹시 배추벌레 한 마리 이 속에 같혀 나오지 못하면 어떡하지? 꼭 동여매지도 못하는 사람 마음이나 배추벌레에게 반 넘어 먹히고도 속은 점점 순결한 잎으로 차오르는 배추의 마음이 뭐가 다를까? 배추 풀물이 사람 소매에도 들었나 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단! 노리단 옛삼자 날아연 과 선지 비내벗 들던을 무리를 떠났으니 누구와 같이 시를 읊을까 바위의 새와 개울의 물고기 내 얼굴을 익혔구나 - ’유거(그윽한 거처)’ 이언적 <사자성어 속 자연사랑> 이러한들 어떠하며, 저러한들 어떠하리요 초야에 묻혀서 사는 어리석은 사람인 내가 이렇게 지낸다 해서 어떠하리요, 하물며 샘이나 돌 곧 자연을 지극히도 사랑함이 깊은 병이 된 것을 이제 와서 고쳐 무엇하리요. -퇴계 이황의 도산십이곡 중- “강호에 병이 깊퍼 죽림의 누엇더니, 관동 팔백리에 방면을 맛디시니, 어와 성은이야 가디록 망극하다” -송강 정철의 관동별곡 중- 생태운동가 황대권 선생님과 경기대 사회복지학 최경구 교수의 생태복지, 인간과 자연은 하나이다 심각한 환경오염 주장 도희진 조유나 황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