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예술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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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현대예술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니이체와 예술(1)
• <음악정신으로부터 비극의 탄생>에 그의
철학, 예술관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 소크라테스 이전의 문화, 소크라테스 이후
의 문화로 구분. 전자를 긍정, 후자를 부정.
• 삶은 합리적, 이성적으로 파악된 보편적
원리로 환원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삶은 그 자체 비합리적인 것이다.
• 삶의 원형이 그리스 비극에 담겨 있다.
니이체와 예술(2)
• 보편적 진리를 내세우는 전통의 합리주의
의 진리관은 사실상 하나의 관점에 불과.
• “신은 죽었다”는 테제는 이러한 니체의
견해를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이성주의의 귀결은 허무주의이다.
모든 이데올로기는 허무주의로 빠진다.
• 허무주의의 극복은 허무주의를 긍정하고
받아들이는 데 있다(적극적 허무주의)
니이체와 예술(3)
• 적극적 허무주의자의 모습은 보편적 이상
에 매달리는 삶의 태도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솟구치는
“창조적 가치”를 향한 열정에 충실한 삶의
태도를 추구한다.: Uebermensch(초인)
• 초인의 삶이 곧, 예술적 삶이자 예술가의
삶이다.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그려지고
있는 주인공의 삶이다. 험한 바다의 풍랑
을 헤쳐가는 돗단배의 모습.
니이체와 예술(4)
• 합리주의, 이성주의는 비 동일적인 것을 동질화
시키는 데 그 핵심이 놓여 있다. 이른바 개별화
의 원칙(Prinzip der Individuation)에 충실.
• “차이의 감정”(pathos of distance)에 충실한 삶
과 사유가 진리에 가깝다.
• 고뇌, 허무, 차이를 받아들이고, 솟구치는 창조
적 열정에 충실하면서, 자신에게 닥쳐오는 어려
움을 굳굳하게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모습이
그리스 비극 주인공의 삶의 모습이다.
니이체와 예술(5)
• 전통적인 모방론의 예술관은 니이체의 예
술관과 무관하다.
• 니이체에서 예술, 혹은 예술철학은 철학의
한 분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에게 예술
은 철학 자체이다.
• “예술에 대한 사유”가 아니라, “예술로부터
의 사유”를 추구하고 있다.
• 이는 회화가 아니라,
음악정신에서 나오는 것.
니체에서 회화와 음악
(아폴론과 디오니소스)
• 전통적인 회화는 조화, 균형, 비례를
배제하고 생각하기 어렵다.
(계산가능한)합리적인 통일성의 원리 중요.
원급법에 기초한 회화.
• 음악은 근원적으로 규정적 원리로부터
벗어나 있는 자유로움과 역동성으로 특징
지을 수 있다.
• 니체에서 회화와 음악은 배타적이기만 한
것인가?
니이체와 전통 예술철학
• 예술에 대한 니이체의 근본적 생각은 전통적인
“아름다운 예술”의 근원성을 주장하는 데서 잘
드러난다. 아름다운 예술의 존재근거는 잔혹한
현실이다. “비극성”이 핵심개념이다.
• 현실은 고통, 고뇌, 카오스이다. 전통 예술철학
은 이를 은폐하고자 함에 다름 아니다.
:진정한 철학은 전통예술이 아니라, 그러한 예술
의 근원으로 향해야 한다.
: 현대예술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한다.
니이체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비 동일적인 것을 동질화하는 사유는
분석적, 추론적이다.(discursive)
그렇다면 “추론적 사유는 비동일적인 것을
동질화하는 사유다”라는 니이체의 주장은
어떤 사유에 기초한 것인가?
• 이런 점에서 보면 니이체 역시 이른바
“잘못된 대립”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은
아닌가 하는 물음을 제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