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
한국은 온라인 게임의 중심지
한국 온라인게임
넥슨이 세계 최초로 그래픽 기반의 온라인 롤플레잉게 임(RPG)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지 벌써 13년이 지났다. 이후 '리니지'가 등장,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한국은 일 약 온라인게임의 종주국 으로 자리매김 했다. 일본이 세계 게임강국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을 때도 그저 세계 게임시장의 변방 에 불과했던 한국이 온라인게임 하나 로 단번에 세계게임 시장의 강자로 거듭난 것이다. 국 산 온라인게임은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휩 쓸고 있고 미국 유럽 으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국산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사실상 독식할 정도로 맹위를 떨치 고 있다. 그래서 온라인게 임이 디지털 콘텐츠 부문에서도 대표적인 수출산업이 될 것이라 는데 이견이 없다. 온라인게임 수출액은 지난 99년 2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00년 41억원,2001년 1백34억원,2002년 1천3백48 억원,2003년 1천9백여억원 등으로 매년 폭발적인 증 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게임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에 이른다. 국산 온라인게임의 수출전망은 여전히 밝다.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게임개발사들이 온라인게임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지만 당분간 국산게임의 우위가 지속될 것 이 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주력시장인 중국과 일 본의 온라인게임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도 청신호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올해 온라인게임 수 출 신장율은 작년보다 주춤해지겠지만 두 자리수 이상 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의 해 외시장 공략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국 온라인게임의 해외진출
'리니지'로 국산 온라인게임을 해외시장에 전파한 엔씨소프트는 3차원 온라인 게임 '리니지 II' 등으로 도약을 노리고 있다. 대만 일 본에서는 큰 인기속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중국에서도 3월중 서비 스에 나 설 예정이다. 특히 엔씨소프트가 꾸준히 준비해왔던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서비스를 시작, 미국 온라인게임시장 공략에 힘 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리니지 II 외에도 미국 게임시장에 적합한 '길드워' 등 의 게임도 내 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2백81억원의 해외매출을 기록했던 이 회사는 올해 해외매 출 목표치를 4 백77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중국 등에서 선전하고 있는 웹젠은 온라인게임 '뮤'의 상승세가 올해에도 지 속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뮤는 현재 중국 대만 태국 일본에서 서비스되고 있 다. 특히 중국에서는 동시접속자수가 최고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고 인기 온라인 게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웹젠은 또 지난해 글로 벌 서버를 개설,온라인게임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미주 유럽 등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에는 묵미 유럽 남미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88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목표치를 1백35억원로 잡았다 . 그라비티는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로 17개국에 진출했고 지난해 2백7억원의 해외매출을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도 '미르의 전설'로 중국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최근 온 라인게임 'A3'로 새로 도전장을 냈다. 게임포털들의 해외진출도 적극 이뤄지고 있다. NHN이 일본에서 서비 스중인 한게임재팬은 동시접속자수 5만2천명으로 일본 최 대 웹게임포 털로 자리잡았고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 회사는 상반기내 중 국에도 게임포털을 개설할 계획이다. 플레너스는 최근 시나닷컴과 손 잡고 중국진출을 선언했고 네오위즈는 일본 게임 포털시장 진출을 모 색중이다. 우종식 한국게임산업개발원장은 '세계적 게임개발사들의 온 라인게임 진출로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면서도 '국산 온라인게임 이 아시아시장에서 탄탄하 게 자리잡고 있고 미국 유럽 등 신규시장으 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어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낙 관했다. 넥슨이 세계 최초로 그래픽 기반의 온라인 롤플레잉게임(RPG) '바람의 나라'를 개발한지 벌써 8년이 지났다. 이후 '리니지'가 등장,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한국은 일약 온라인게임 의 종주국 으로 자리매김 했다. 일본이 세계 게임강국으로 위상을 다지 고 있을 때도 그저 세계 게임시장의 변방 에 불과했던 한국이 온라인게 임 하나로 단번에 세계게임 시장의 강자로 거듭난 것이다. 국산 온라인 게임은 중국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휩쓸고 있고 미국 유럽 으로 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출처: 한국경제 [도전 세계일류 (1) IT] 온라인게임시장 한국이 조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