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호 주일 예배 201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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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제120호 주일 예배 201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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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교회를 방문하신 여러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예배에 오셔서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황수관 장로님께
감사드립니다.
미국 회중이 시행하는 Men’s Ratating Shelter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도 식사봉사로 참여합니다. (9월 13일, 21일,
24일)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교회에서 17명의 남자들이 숙식하며
재활의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기간동안 새벽예배는 채플에서
드립니다.
돌아오는 토요일(9월 1일)에는 산타크루즈 해변 나들이를
다녀오겠습니다. 각 속의 속장님들은 참가자들을 확인하시어 지준희
집사님께 알려주식면 감사하겠습니다.
9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임마누엘교회와 쥬빌리 크리스찬
센터에서 북가주 자마(JAMA)컬퍼런스가 열립니다. 영어권 유치원
어린이부터 아동부 청소년들과 청년, 그리고 한어권 부모님들 모두를
위한 명성 높은 부흥성회입니다. 참가비는 60불이며,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35불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는 귀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등록문의: JAMA 323-933-4055)
이번 주 금요일(31일) 12시에 실버모임이 있습니다.
다음주일 애찬담당 : 화평속
담임목사님은 월요일과 화요일에 새크라멘토에서 있는 미서북부지방
교역자회의에 다녀오시겠습니다.
선한샘 교회 예배는 1시 15분에 시작합니다.^^
예배시간에 늦지 않도록 조금만 서두릅시다.
* 담임목사님과 성도들 모두의 성령충만 : 한마음으로 말씀에 순종하는 삶 살게 하소서.
* 새벽기도의 부흥 : 매일 새벽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는 제단 되게 하소서.
* 속회의 부흥 : 속회로 모이는 가족들 수가 늘어나게 하소서.
* 백혜진 집사님(한국방문중) : 본인 하지정맥류 수술을 위해. 친정어머니 구원을 위해.
* 출산을 앞둔 성도님들 : 김소미 자매(9월 초 출산예정), 은혜 사모(9월 말 출산예정)
* 새학년을 시작한 선한샘의 자녀들 : 지혜와 총명, 건강과 좋은 친구를 허락하소서.
* 목요 제자훈련을 받는 7분의 교우들 : 주님의 신실한 종들로 훈련되게 하소서.
* 수요 예배에 50명의 예배자를 허락하시고 찬양과 말씀의 은혜를 더하소서.
• 주일예배 : 오후 1:30 본당
• 수요예배 : 오후 7:30 Chapel (수)
• 새벽예배 : Chapel 오전 5:45 (월-금) / 6:30 (토)
• 교회학교 : 오후 1:30 Youth Room (주일)
• 월요중보기도 : 오후 7:00 204호 (월)
• 제자 훈련모임: 오후 7:30 (화)
• 그룹 QT 모임 : 오후 7:30 (목)
제120호
주일 예배
2012년 8월 26일
“내가 아는 황수관 장로님은...”
집례 : 이상혁 목사
ENTRANCE
경배와 찬양 …………..………….………………………………………………… 찬양팀
입례찬양 ……………..….… 79장 (피난처 있으니) …..…….………… 다같이
사도신경 ..………………………………..…………………………………………
다같이
찬 송 가 ……….....… 91장 (슬픈 마음 있는 사람) ….…….…… 다같이
대표기도 ………………………………….………………...………………… 김은정 집사
성경봉독 ………..………..………… 요한3서 2절 ……..……..…………… 집례자
찬
양 ……………………...…...…….…………………………………………… 찬양대
말씀선포 …………..….. 예수 건강, 신바람 전도 …………..… 황수관 장로
THANKS GIVING
헌금찬송 ………… 257장 (듣는 사람마다 복음 전하여) ………… 다같이
헌금기도 .…………………………………………………………………………… 집례자
교회소식 …………………………………………………………………………… 집례자
SENDING FORTH
폐회찬양 …..…………..…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 ….…...…...…… 다같이
축
도 ………...……………..…………………..………………………… 이상혁 목사
• 다음주 기도: 김용규 전도사
• 8월 안내위원: 윤용원 / 임윤옥
• 8월 헌금위원: 윤형식 / 유문숙
제가 황수관 장로님을 처음 뵌 것은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2년도였습니다. 그때
저는 서울 잠실에 있는 강남중앙교회, 중고등부 담당 전도사로 채용되었습니다.
그때 황수관 장로님은 고 3 학생반 선생님이셨습니다. 간증에도 등장하는 바와
같이 장로님이 제일로 믿음이 뜨거웠던 바로 그때, 그 시절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황수관 권사님을 뵈었을 때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라는 것을
전혀 몰랐습니다. 우선은 외모가 너무나 연대의대 교수처럼 안생기셨고...(ㅋㅋㅋ)
비춰지는 모습이 너무나 겸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때까지도 연탄보일러를 때고
사는 집이 있을 정도로 잠실 주공 2단지는 낡았었습니다. 교회는 아파트 2단지
상가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40여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동부와 학생부, 성인 교인이
1천명이 드나들며 예배드렸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뜨겁습니다. 저는
그때 그 교회에서 아동부 전도사였던 집사람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1994년에는 황수관 장로님 반에 학기초에 5명의 고 3 학생들을 배정해 드렸는데
연말 가까이에 가서는 20명 가까운 학생들로 늘어났던 것도 기억납니다. 그런
장로님 반 학생들 가운데 한명이 지금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하는 ‘김대희’라는
개그맨입니다. 황수관 권사님은 분반공부 후에 매주 학생들에게 피자나 떡볶이
같은 것을 사주셨던 모양인데 다른 반 학생들이 이것을 보고 자기 선생님들을
졸라대는 통에 상대적으로 돈이 없는 대학생 선생님들로부터 원성을 들으셔야
했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담당 전도사님의 허락없이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먹을 것을 사주는 것을 금지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일명 ‘황수관
법’이라고 해야 할지...^^
황수관 박사님은 1996년도에 장로님으로 취임을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경기도
포천에서 군목으로 섬기고 있었는데 오전에 주일 예배를 드린 후에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와서 오후 취임예배때 대표기도를 하였습니다. 아마 “사람들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장로님이 되게 해달라” 그런 기도를 드렸을
것입니다. 저는 장로님을 생각하면 부인되시는 손정자 권사님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손 권사님은 지금 이시간에도 남편을 위해 기도하고 계실 겁니다.
황 장로님은 자녀들도 훌륭하게 두셨습니다. 큰 딸(황명아 집사님)은 수학을
전공한 재원인데 고대 영문과를 나온 신랑(박창환 집사님)을 만나 수학선생,
영어선생으로 지금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연세대학을 졸업한 작은 딸(황진아
사모님)은 목사(최명원 목사)를 만나 사모님이 되셨고 역시 연세대학을 졸업한
막내 아들 진훈 군은 잘생긴 청년이었는데 지금은 버지니아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는 황수관 장로님 장로 취임예배때 만난 이후로 그저께(금) 장로님을 16년만에
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도무지 뵙지 못하던 분을 여기 미국에 앉아 있으니까
만나뵙게 되네요. 너무 반가왔습니다. 20년 가까이 한결같이 인기를 유지하시고
여전히 건강하게 사역하시는 모습을 뵈니 감사했습니다. 제가 아는 황 장로님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분이십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장로님을 만나 보시고 또한 그 분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보여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이 상 혁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