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안드레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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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Ⅰ. 안드레는 누구인가?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GBS
01
안드레(Andrew)
제목 : 전도는 연륜과 지식이기보다는 열정과 확신이다.
본문 : 요 1:40-42, 막1:16-18
Ⅰ. 안드레는 누구인가?
1. 그는 시몬 베드로의 동생이며, 형 베드로와 같이 갈릴리 벳세다에서 고기잡이하던 어부.(막1:16)
2. 그는 본래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는 스승 요한의 가르침을 듣고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따랐던 사람.(요1:40)
3. 열두 사도 중 제일 먼저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초대교회 문서에 보면 안드레에게 “먼저 부름을
받은 사람”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고 한다.)
4. 예수가 메시야이심을 믿고 자기 형 베드로를 찾아가서 전도하여 예수님께로 데리고 나온 사람.
(요1:41~42)
유세비우스의 교회사에 의하면, 안드레는 '러시아, 그리스, 소아시아' 등에서 선교하다가 주후 69년
11월 30일에 '그리스 아가야'에서 "아멘, 주 예수여 영광을 홀로 받으시옵소서"하는 말을 남기고 엑
스(X)자로 된 십자가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날 이 X자 모양으로 된 십자가를 '성 안드레
의 십자가' 라고 부른다.
이 엑스 자 모양의 '성 안드레 십자가'는 서양의 성당 같은 곳에 가보면 종종 종탑 위에 높이 달려있
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중에 스코틀랜드에서 이 안드레를 성인으로 추대했고, 그래서 스코틀랜드 국
기에는 X자의 '성 안드레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것이다(작은 것들의 사도 안드레/이하준목사)
Ⅱ. 안드레의 회심과 결단(막1:16~18)
1. 안드레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자 한 행동은 무엇인가?(18절) 어부에게 있어서 배와 그물을 버린다
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2. 나는 예수님을 얻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는가? '밭에 감추인 보화, 극히 값진 진주를
발견한 사람의 비유(마13:44-46)'를 깊이 묵상해 보자
'에릭 리델'은 1924년 파리 올림픽 100미터 달리기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자였다. 그러나 정작
그 경기가 주일에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된 에릭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
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경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를 발표하였다. 영국 국민들은 매우 놀
라며 그를 조롱하고 바보 취급했다. 에릭은 이에 동요하지 않고 주일을 거룩히 지켰다. 그런데 평일
에 거행된 400미터 경기에 한 선수가 갑자기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에릭은 그를 대신해서 출전하
여 47.6초라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훗날 그는 중국 선교사가 되어
1945년 병사할 때까지 복음 전파에 전 생애를 바쳤다(국민일보/2004.12.08,)
3. 예수님께서는 왜 제자들을(우리를) 부르셨다고 생각하는가?(17절/힌트: fishers of mem)
나는 이렇게 전도했다!(성경인물들의 전도법)
1963년 11월 22일 미국 텍사스 주 달라스 길거리에서 한 사람이 총에 맞아 죽었다. 이 사람의 죽음
의 소식이 두 시간 안에 전 세계에 전해졌다. 그 사람은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였다. 단 두 시간
안에 전 세계는 케네디 대통령의 죽음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2천여년 전에 복음이 전파되었
지만 아직도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도 듣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진실을
진실로 말하지 않는 증인들의 소극적 태도 때문이다. 컬밋 롱 박사(Dr. Kermit Long)는 말하기를
"오늘날은 옛날 우리의 선조들보다 교육도 많이 받고 좋은 건물과 멋진 교회를 가지고도 사람을 구
원하지 못하고 있고, 우리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아니라 수족관을 지키는데 지나지 않고, 남의 수족
관에서 서로 고기를 훔치는데 지나지 않는다."라고 했다. 우리는 수족관 밖에 있는 고기를 낚는 어부
가 되어야 한다(설교센타/biblei.com)
Ⅲ. 찾아가는 전도자, 안드레(요1:40~42)
1. 안드레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제일 먼저 누구를 찾아갔는가?(41절) 그리고 무엇이라고 외쳤나?
2. 주님께서는 어떠한 사람의 발걸음을 가장 아름답게 보시는가?(사52:7/롬10:15)
개인전도의 첫 출발은 영혼을 찾아가는 일이다. 안드레는 찾아가는 일을 잘하였다. 굶주린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오병이어를 가진 아이를 찾아서 예수님께 데리고 나온 그 열정이 오병이어 표적의 한 밑
거름이 되었다(요6:7-9) '머릴로'의 작품, '안드레의 순교'라는 그림에는 죽어가는 안드레 옆에 어린
소년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그 소년이 다름 아닌 오병이어를 예수님께 바쳤던 소년이라고 한다.
안드레는 신앙의 연륜이 깊지도 못했고,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전도한 것도 아니지만, 자기가 만난 예
수님을 흥분된 어조로 형 베드로에게 소개했다. 이처럼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안드레와 같이 내
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면 되는 것이다. 나에게도 이런 예수님을 만난 감격과 흥분됨이 있는가?
3. 우리가 전도하지 못하는 핑계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4. 베드로가 자기 형제 안드레의 말을 듣고 그리 어렵지 않게 예수님께 나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주
위 사람들은 내가 예수님을 소개하고 교회에 가자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이는가?
안드레가 자기의 형제인 베드로를 즉시 예수님에게 데려올 수 있었던 것은 평소에 형제간의 인격적
관계가 좋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형제나 친척을 귀중히 여기지도 않고, 그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개인전도를 한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이런 사람은 오히려 전도의 길을 막을
수도 있다.
5. 결국 안드레가 전도한 베드로는 어떠한 인물이 되었나?(42절)
안드레는 하루에 삼천 명을 회개시킨 일은 없지만, 삼천 명을 회개시킨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였다.
위대한 전도자 베드로가 되라 하면 우리 중에 못될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나
안드레같이 친한 사람을 찾아가서 예수님을 소개할 수는 있다. 우리가 전도한 사람 중에 베드로, 빌
리그레함과 같은 훌륭한 전도자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전도하자!
미국의 한 상원의원이 벨기에 대사를 집에 초청하면서 교회 다니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부탁하였다.
"아버님, 절대로 대사에게 전도한다고 법석을 피우지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대사가 집에 들어섰을
때 아버지는 아들의 부탁을 깜박 잊어버렸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대사를 소개하자 아버지는 몇 마디
인사를 하더니 물었다. "대사님, 대사님께서는 그리스도인이신가요?" 그리고 아주 짤막하게 예수님
을 소개했다.
몇 달이 지난 후 상원의원의 부친은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장례식에는 수많은 꽃다발이 헌화되었다.
특히 그 중에서 가장 크고 눈에 띄는 화환이 있었는데, 쪽지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나의 영
혼을 하나님께 인도한 미국 내에서의 단 한 분께!" 그리고 그 쪽지에는 벨기에 대사의 싸인이 있었다.
(짧은 만남이 준 영원한 생명/찰스 카우만)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