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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맛보는 가정”
- 2016년 5월 세번째 기도제목 -
[관련내용]
“탈북민 4대악 예방 공감대 형성에서부터”
최근 몇 달 동안 신문기사나 방송을 통해 많이 접한 소식을 꼽자면 가정폭력·아동학대가 아닐까 싶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분노가 치미는 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중략)함경남도 출신 A가 뉴스
를 접할 때마다 자신의 과거가 생각난다며 해 준 이야기다. 지금은 남한에 정착해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남
한이나 북한이나 가정폭력은 똑같이 존재하는 것 같다며 ‘가정에서만은 안전해야 되는데’라며 눈물을 훔쳤
다. 순간 머리를 한 대 맞은 듯 멍했다. 탈북민들의 신변보호도 중요하지만 가정에서의 안전·가정폭력 예방
을 먼저 생각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나라 입국 탈북민 2만8천여명. 내가 살고 있는 대구 인구로 따지자면 한 개의 동(洞) 만하다. 이 많은
사람들이 자유대한을 찾아 부푼 꿈을 안고 죽음을 무릅쓰며 정착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행복을 만끽하
며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탈북민이라는 이유로 이웃으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하거나 인격을 훼손당하는 등
다른 언어·다른 문화로 인한 차별 대우를 받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가족에게 폭력을 휘둘러 해소하려
고 하는 가정들이 있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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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맛보는 가정”
- 2016년 5월 세번째 기도제목 -
가정폭력은 또 다른 문제는 2차, 3차 피해를 만드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목숨을 걸고 넘어온 이들
은 우리의 동포이자 가족이다. 언어와 풍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태도로 대할 것이 아니라 함께해야
하는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도제목]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도록 허락하신 가정 안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학대나 폭력이 아니라,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세요. 하나님의 두 손 안에서 서로를 아끼고 섬길
줄 아는 가정으로 변화시켜주세요.
| 출처
대구뉴스 2016. 4. 13 【탈북민 4대악 예방 공감대 형성에서부터】 기사에서 인용
원문링크: http://www.idaegu.co.kr/news.php?code=op05&mode=view&num=19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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