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제9장 예수의 이적
2013년 제2학기 기독교사상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
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
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태복음
4:23).
이적의 내용
육체적
질병
치료
문둥병자를 낫게 함
백부장의 하인을 낫게 함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치료
중풍병자를 낫게 함
혈루병 앓는 여자를 낫게 함
두 소경의 눈을 뜨게 함
한편 손 마른 자를 고침
바디매오와 다른 한 소경을 고침
귀먹고 벙어리 된 자를 낫게 함
벳새다의 소경을 보게 함
고창병 든 자를 낫게 함
열 문둥병자를 고침
말고의 잘려진 귀를 붙여 줌
가버나움의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침
베데스다 못가의 병자를 치료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를 보게 함
정신적
질환과
귀신들린
질병
치료
두 거라사인을 고침
귀신들려 벙어리 된 자를 고침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침
가나안 여자의 딸을 치료
간질하는 소년을 치료
회당의 더러운 귀신들린 자를 치료
꼬부라져 펴지 못하는 여인을 치료
자연
현상에
관한
이적
풍랑을 잔잔케 하심
물위를 걸으심
오천 명을 먹이심(오병이어의 기적)
사천 명을 먹이심
물고기 입속에서 돈을 꺼냄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함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함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
많은 물고기를 잡게 함(부활이후)
죽음을
이기신
이적
야이로의 딸을 살림
나인성과 과부의 외아들을 살림
죽은 나사로를 살림
이 기적과 같은 사건을 믿는데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는 구절에 나타
난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할 능력을 지닌 분이라면
동정녀에게서 예수 탄생, 물 위를 걷는 것, 몇 덩이
떡과 물고기로 오천 명을 먹인 것, 그 외 성격 속의
다른 기적들이 충분히 가능할 뿐 아니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을 믿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 기적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나 그 가능성을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
게나 기적이 결코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니다.
사도 바울이 어떤 믿지 않는 왕 앞에서 이렇게 말
했듯이 말이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
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사도행전
26:8).
예수께서는 자기의 부담을 경감시키거나 자기 수
고를 덜기 위해 그의 신성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
셨다.
보통 때는 결코 이적을 행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꼭 필요한 때에만 이적을 베푸셨다.
예수님의 이적은 그의 사업의 핵심이 아니다.
백성들에게 선포할 말씀이 예수님의 주된 일이다.
그의 말씀이 백성들의 마음에 새겨져서 순종하고
변화되는 것이 예수님이 바라는 주된 목표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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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을 통해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동정심
과 관심을 모든 사람에게 확인시키고, 그들의 필
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이적을 통해 영적 진리를 예증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주님이 보여 주신 이적들은 인류
의 구주로서 그분의 거룩한 사명을 증거하는 것
이었으며, 그분의 진리를 입증하는 것이었다.
신약에서 기적과 관련해서 쓰인 용어를 보면 ‘표
적(sign)'이다. 이 단어는 기적이나 어떤 기적의
증거를 증명해 준다는 뜻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생애하시며 사람들에게 하
신 주된 일은 천국 복음을 가르치신 일과 함께 병
든 자들을 고쳐 주신 일
질병으로부터 구원은 과거의 죄를 용서하는 영적
구원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미래적 구원, 그
리고 현재 죄의 결과로 얻게 된 질병으로부터의 구
원의 실재적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전제되는 기본 요소는 ‘신앙’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
라”(막 5:34)
기본적으로 예수의 능력이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하는 확신을 바탕에 둔 구하는 자와의 신뢰의 관계
아픈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싶은 한 가닥의 희망으
로 유명한 의사를 찾아가듯이 예수께로 몰려들었
지만 예수님은 그들이 죄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찾
아오기를 원하셨다.
병자들이 당하는 육신적인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은
사람들로부터 소외 당하는 것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물질의 부족
에서 오는 것도 있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거부당
하는 고통이 더 크다.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는다는 당시 사회적인 분
위기로 인한 영적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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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둥병자(마가복음 1:40-45; 누가복음 5:12-16)
귀신들린 자(마가복음 5:1-20)
삼십팔 년 된 중풍병자(요한복음 5:1-15)
[40]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
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42] 곧 나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43] 곧 보내시며 엄히 경고하사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가 명
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입증하라 하셨더라
[45] 그러나 그 사람이 나가서 이 일을 많이 전파하여 널리
퍼지게 하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는 드러나게 동네에 들
어가지 못하시고 오직 바깥 한적한 곳에 계셨으나 사방에서
사람들이 그에게로 나아오더라
[1] 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 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
수를 만나니라
[3]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 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
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그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자기의 몸을 해
치고 있었더라
[6] 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
와 당신이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하건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
롭히지 마옵소서 하니
[8] 이는 예수께서 이미 그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9]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10]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11] 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13]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
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
었는지를 보러 와서
[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
매
[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
으나
[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
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
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
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
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
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
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
니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
되
[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
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
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예수의 이적은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어좇는 이적 외
에도 아홉 번에 걸친 다른 이적을 언급한다.
가령 음식물 공급과 관련된 이적에 관한 기록이 모두 다
섯 번 등장한다.
그 중 두 번은 큰 무리들 가운데 한 사람 분량의 점심으
로 전체가 배불리 먹고도 남았다는 떡의 이적(마가복음
6:35-44, 8:1-9), 그물 가득하게 물고기가 잡힌 이적(누
가복음 5:4-11; 요한복음 21:1-11)이 두 번, 그리고 가
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신 이
적(요한복음 2:1-11)이다.
자연현상에 개입하신 이적은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명령
으로 잔잔하게 하신 이적(마가복음 4:37-41, 마태복음
8:23-27; 누가복음 8:22-25)과 물 위를 걸어오신 이적
(마가복음 6:48-51, 마태복음 14:25, 요한복음 6:1921), 물고기 입 속에서 동전을 꺼내신 이적(마태복음
17:24-27)과 끝으로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가 죽게 하심
으로 주신 교훈(마가복음 11:12-14, 20-25, 마태복음
21:18-22)이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이적 만에
근거한 예수 신앙은 바람직하거나 건강하지 않다
는 사실이다.
요한복음의 주제는 독자들에게 그 사실을 반복적
으로 상기시키고 있다(요한복음 2:23-25, 4:48,
6:26-29, 20:29).
그러한 이유 때문에 당시 예수님은 이적의 소문이
과도하게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셨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역사 속에 오신 것은 경
이적인 이적사(異蹟師)라고 하는 것 이상의 구속
론적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1.
2.
예수께서 자기 자신을 위해 이적을 베푸시지 않
으셨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예수의 이적이 없다면 과연 예수 그리스도는 하
나님이실 수 없으셨을까? 예수의 이적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神性)을 드러낸다고 생각하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