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9 목포미래전략(강봉룡 교수)p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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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사학과 교수)
■목차
■ 해양실크로드의 개념
1.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
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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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
〇 서남권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도서연안지역
-도서지역 : 신안, 진도, 완도
-연안지역 : 무안, 목포, 영암, 해남, 강진, 장흥
-장보고가 관할했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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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
〇 목포
-1439년 목포진 설치
-1872년 지도에 ‘쌍교촌’
-1897년 개항 : 개항장, 목포항, 조선인마을(목원동)
-바다를 메워 만든 도시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강(영산강), 섬(삼학도), 산(유달산)
-1990년대 이후 하당, 옥암, 남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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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
〇 최상의 해양환경
-최대의 다도해해역과 서남해 연안지역 포괄.
-영산강을 통해 내륙의 나주 및 광주와 연결.
-우리나라 인구의 절대다수가 거주하는 서해안과 남해안
이 교차하는 L자축.
-서해를 통해 중국으로, 남해를 통해 일본과 연결되는 동
아시아의 중심 해역.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에 수많은 섬들이 연출하는 세
계적인 다도해 해역,
그리고 그곳으로 유입하는 영산강과 어우러져 최상의 해
양환경을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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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
〇 서남권의 해양영웅
-장보고 : 9세기 청해진을 중심으로 서남권 도서연
안을 통해 동아시아 해양진출
-이순신 : 16세기 말 명량, 고하도, 고금도 해양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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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〇 영산강유역 고대문화
-신미제국과 백제
-다양한 고분문화 : 옹관고분, 전방후원분, 횡혈식석실분 등
-국제해양교류의 거점(다문화의 양상) : 백제, 신라, 가야, 왜
등
-6세기 이후 백제의 해양 거점화 : 도서연안지역의 백제계
횡혈식석실분 (신의도, 장산도, 비금도, 압해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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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〇 장보고와 청해진
-828년 장보고(張保皐)가 청해진을 건설하여 동아시아 바
다를 잇는 해상무역 주도.
-청자 생산단지를 세계 두 번째로 해남 화원면과 강진 대
구면 일대에 건설.
-841년 암살, ‘장보고의 유산’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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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화원면 신덕리 초기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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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〇 왕건과 영산강세력
-9세기 후반에 압해도의 능창, 나주의 오다련, 영암의 최지몽 등
도서연안세력 대두.
-견훤이 서남권 도서연안세력을 위협.
-궁예의 수군장군 왕건이 오다련, 최지몽 등을 포섭하여 견훤과
능창 등을 제압.
-왕건, ‘장보고의 유산’ 계승, 918년 고려 건국, 936년 후삼국 통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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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나주 완사천
압해도 송공산성
몽탄 파군다리
영암 상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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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〇 고려와 서남권
-영산강유역이 고려 해양강국의 중심항으로 성장.(영암 상대포
와 나주 회진포)
-강진, 고려청자의 메카로 성장.
-흑산도(읍동마을), 산둥반도와 닝포(寧波)에 이르는 한중항로
의 분기점.(국제해양도시)
-진도, 삼별초의 또 하나의 고려 왕궁 건설.(용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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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흥성기(고대~고려시대)
강진청자
진도 용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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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침체기(조선시대)
〇 해금정책과 공도정책
-바다를 통해 외국과 교류하는 것을 금지하는 해금정책(海
禁政策) 채택.
-섬에서 사람을 살지 못하게 하는 공도정책(空島政策) 채
택.
-명의 해금정책 따라, 조선 말까지 지속.(쇄국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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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첫 번째 침체기(조선시대)
〇 서남권의 쇠퇴
-서남권 다도해 해역은 썰렁해지고 국내외의 관심에서 멀
어짐.
-왜구 침탈에 속수무책.
-정유재란 때 이순신을 도와 나라를 구했지만 외면당함.
-천대 : 섬놈, 뱃놈, 갯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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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두 번째 흥성기(일제강점기)
〇 목포개항
-1897년 부산, 인천, 원산에 이어 네 번째 개항.
-고종 황제의 칙령에 의한 첫 번째 자율적 개항.
-타개항이 아닌 자개항, 전관거류지가 아닌 각국거류지 채
택.
-무안감리서(1897년 9월~1906년 9월말)의 감리가 개항
장의 외교통상사무와 지방행정 관장.
-1899년 군산, 마산, 성진 개항의 모델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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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두 번째 흥성기(일제강점기)
〇 근대도시 목포의 발전
-당시 도시가 들어설 만한 땅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목포를 개
항지로 지목하고 바다를 메워 땅을 확보하면서까지 항구도시를
건설했던 것은, 바다와 섬과 강이 어우러진 최상의 해양환경을
구비했기 때문.
-1930년대에 전국의 6대도시, 3대항으로 급성장.(일제의 침탈
과 조선인들의 집중)
-일제의 침탈 : 서남권 다도해의 주요 섬들에 수산기지와 해군기
지를 건설하여, 경제 침탈과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이용.
-서남권 도서연안의 에너지가 근대도시 목포에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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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두 번째 흥성기(일제강점기)
〇 목포의 근대 에너지
-다도해의 에너지가 목포에 결집되어 전국으로, 해외로 확산된
사례 : 1920년대 암태도 등의 섬에서 일어난 소작쟁의가 전국적
인 이슈로 떠오르고 그 관심이 해외로까지 퍼져나감.
-호남의 중심도시 자부 : 1930년대 김철진 등이 『호남평론』이
라는 제호의 종합 시사지 발간.
-목포의 급성장은 식민지 수탈이라는 일제의 침략적 목적에 의
해 추동된 면이 강하지만, 그럼에도 일제가 서남권 다도해의 호
조건을 재발견하고 목포를 중심으로 두 번째 흥성의 전기를 마
련했다는 것은 사실.(‘일그러진 흥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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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두 번째 쇠퇴기(해방 이후)
〇 쇠퇴의 배경1-국내 정치환경
-1950년대 야당도시로 낙인 찍혀 : 1956년 정부통령 선거
때 이승만<조봉암 (+2천여표)
-1963년 김대중 목포에서 국회의원 당선.
-1967년 선거에서 목포 국무회의 개최.
-1971년 김대중이 대선에서 박정희에 석패.
-1973년 중선거구제 도입 이후 80년대 후반까지 여당 국
회의원 배출했으나 침체를 면치 못함.
-1988년 이후 소선거제 이후 다시 야당도시화.
-1997년 김대중 15대 대통령 당선 여당도시화, 침체 상태
를 극복하기에는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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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두 번째 쇠퇴기(해방 이후)
〇 쇠퇴의 배경2-국제 환경
-1948년 9월 9일 북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공산정권이, 1949년 10월 1일 중국에 중화인민공화국이
라는 공산정권이 들어섬.
-중국으로 통하는 바다가 차단된 서남권은 국제적 고립공
간으로 전락.
-1960년대 이후 박정희 정권의 근대화 정책은 일본과 미
국으로 바다가 열린 동남권에 집중됨.
-동남권은 산업화시대의 메카로, 서남권은 침체의 대명사
로 50여년 지속되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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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세 번째 흥성의 기회
〇 세 번째 흥성의 조짐들
-1987년 대선 때 노태우 후보는 인천 유세에서 서해안시
대의 개막 선언.
-새만금공사(1991~)
-1992년 8월 24일 한중수교 : 중국으로 통하는 바다가 열
림.
-서해안고속도로(1990년 12월 27일 착공, 2001년 12월
21일 완공)
-무안국제공항(1999년 착공, 2007년 11월 개항)
-전남도청의 이전(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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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세 번째 흥성의 기회
〇 서해안시대의 도래
-인천, 평택, 당진, 서산까지 내려옴.
-군산은 새만금간척지를 매개로 도약 준비.
-목포는 아직 미미한 상태.
-서남권 중심도시 목포의 역할이 중요 : 적확한 미래 비전
을 설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최적의 전략을 마련할 필요
가 있음.
“하늘(역사)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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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세 번째 흥성의 기회
〇 서남권 성쇠의 역사로부터의 교훈
-다도해가 활성화될 때 흥성.
-다도해가 쇠퇴할 때 침체.
-서남권과 다도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관계
-다도해 가치의 새로운 발견시도(21세기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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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남권 성쇠의 역사와 목포
■ 세 번째 흥성의 기회
〇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
-20세기는 산업화의 시대, 양적 팽창의 시대.
-21세기는 문화와 생태의 시대, 지식정보화의 시대, 융합
의 시대, ‘삶의 질’의 시대, 행복경쟁의 시대.
-20세기의 패러다임으로 21세기의 과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인문학적 상상력과 소통을 통한 발상의 전환 필요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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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〇 목포는 예향(藝鄕)과 미항(美港)을 결합한 ‘예항’(藝港, Art Harbour)
“섬에는 예술 표현의 전제가 되는 자유분방한 감성의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다. 조선시대의 유교문화는 인간의 감성 표출을 강력하게 통제하였고, 그
래서 육지에서는 유교문화에 의해 ‘敎化’되어 감성을 발산하고 즐기는 우리
문화의 원형이 사라져 버린 지 오래다. 그런데 섬은 ‘海禁政策’으로 인해 오
랫동안 고립 공간으로 전락해 있었던 관계로 교화의 필터링이 작용하지 못
했다. 섬 사람들이 자유분방한 감성과 특별한 예술혼을 가지게 된 이유다.”
-섬은 멋과 풍류의 본향(종합예술) : 그림(진도의 남농 허건, 안좌도 수화
김환기 등), 글씨(진도의 소전 손재형 등), 다양한 민속예술(소리, 씻김굿,
다시래기, 만가, 밤달애, 뜀뛰기 강강술래, 산다이 등)
-개항 이후 섬 사람들이 목포에 대거 모여들어 다양한 예술활동 선도.
-갯돌의 마당극, 거리극은 종합예술 : 세계마당페스티벌 15회째 성공적 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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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〇 연연여객선 공영제 실현
-연안여객선은 연안과 섬, 섬과 섬을 잇는 ‘연안바다의 도로’임.
-국민들이 ‘연안바다의 도로’인 연안여객선을 육상의 교통수단
과 마찬가지로 ‘저렴’, ‘쾌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임.
-육상의 도로를 SOC의 차원에서 국가가 건설하고 운영하듯이
연안여객선 역시 국가가 관리‧운영을 책임지는 연안여객선 공
영제를 채택하는 것은 당연.
-연안여객선 공영제 실시는 세월호 참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전환시킬 실질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임.
-다도해를 살리고 다도해의 모항 목포를 살리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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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〇 연연여객선 공영제 파급효과
-중소조선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 : 우리나라의 조선업 세계 1
위의 위상은 초대형 선박의 건조 능력을 기준으로 한 것임. 연안
여객선 공영제 실시는 연안여객선의 내수시장을 확대하여 초대
형 선박에 편중된 우리나라의 조선산업을 중소조선산업으로 확
대‧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임.
-국민들에게 섬과 바다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와 권리 확대 제
공 :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들만의 문제가 아닌 전국민적 사안임.
공영제 실시로 저렴, 쾌적, 안전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내외국인들이 섬을 부담없이 방문하게 되어 섬을 거점으
로 하는 해양관광이 크게 활성화되고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
상됨. 여객선 적자의 폭도 점차 줄어들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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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〇 연연여객선 공영제의 효과
-해양영토의식의 심화‧확산 : 국민들의 섬과 바다에 대한 인식
은 미천한 상태임. 국민들이 섬과 바다를 즐기는 해양관광이 활
성화되고 섬 주민들의 삶이 질이 향상되면 자연 국민들의 해양
영토의식이 심화‧확산될 것임. 독도와 서해 5도에 치중한 일부
섬에 대한 비상한 관심과 인식이 전체 연안바다와 3,300여개의
섬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됨. 연근해가 채워지고 섬이 열림.
-해양영토의 생활 공간화 : ‘생활영토’의 5배 확대-‘생활안보’의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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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다도해의 가치를 재발견하자
〇 탈경계의 다도해 실현
-한중수교로 중국으로 통하는 바다가 열림.
-올해로 한중수교 23년째, 중국 급성장(G2).
-중국은 2013년 1월에 저우산(舟山)군도를 ‘개발신구’로
지정.
-전남 다도해와 중국 저우산군도와의 파트너십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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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목포
흑산도
저우산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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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 새로운 원도심의 범주 설정
- ‘산-바다-섬’을 포함하는 ‘유달산삼학도-고하도’를 잇는 매력적인
트라이앵글의 공간.
-“목포의 눈물”, “목포는 항구다”
의 아이덴티티 구현의 핵심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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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 유달산과 삼학도와 고하도가 원도심의 상징
-유달산은 다도해의 비경을 관망할 수 있는 최고의 경관
보유.
-고하도와 유달산은 이순신의 고하도 주둔의 ‘역사’와 유
달산 ‘노적봉 설화’로 연결됨.
-고하도(高下島)는 ‘높은 유달산(高) 아래에 있는(下) 섬
(島)’, ‘유달산에서 내려다 보는 낮은 섬’이라는 의미.
-삼학도는 유달산의 도사와 세 마리 학의 ‘전설’로 연결되
어 있음.
-원도심은 우리나라 최대의 다도해 해역인 신안 다도해로
나가는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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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〇 목원동 : 근대도시 목포의 뿌리
-조선인이 건설한 목포의 원도심.
-행정의 중심지 : 무안 감리서, 목포부청, 신안군청 등
-경제의 중심지 : 차없는 거리...
-문화예술의 중심지 : 김우진, 허건, 차범석, 박화성...
-사회운동의 중심지 : 민족운동, 민주화운동
-쇠퇴한 뿌리의 복원, 재생이 필요 : 예술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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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〇 개항장 및 항구문화의 거리 : 만호동․유달동․동명동
-오거리는 연결고리
-목포만호진, 개항장, 옛 일본인의 거리, 일본인 상가 등
-일본영사관, 동척, 이훈동 가옥 등
-선창, 목포항
-근대 개항장의 풍경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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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〇 갓바위 문화거리 :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결고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자연사박물관
-목포문학관
-남농기념관
-목포문화예술회관
-무형문화재전수관
-생활도자기전시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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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포의 미래 비전과 전략
■ 근대도시의 뿌리에서 현대도시의 꽃을 피우자
〇 활력 넘치는 현대도시의 꽃, 신도심
-하당, 평화광장 : 유흥과 사교문화의 공간으로
-옥암, 남악지구 : 생태문화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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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〇 목포인문도시사업
“다도해의 모항 목포의 희망만들기 인문담론”
-교육부에서 지원, 도서문화연구원 주관, 목포시, 목포교육지
원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협력.(2015년부터 3년 간)
-인문축제, 인문강좌, 인문체험의 다양한 인문프로그램을 통
해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모으고 목포의 정체성을 찾
아, 목포의 비전을 만들어나가는 인문실천운동.
-인문도시 사업 종료 후에도 자체적인 시민운동으로 지속 발
전되어야.
-3월 서울시 관악구 <인문학지원센터> 설치하고, <인문도시
지원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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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목포인문도시 개막식
(2015. 10. 26.)
인문도시 목포의 비전 선포
(박홍률 목포시장)
목포인문도시 개막 선언
(최일 목포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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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〇 <목포인문도시 개막 선언>
-인문학은 마음의 학문, 생각의 학문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마음먹
기, 생각하기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마음먹고
생각할 것인가를 궁리하는 것이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은 질문하고 답하는 학문입니다. 여러 질문들에 대하여 다양한 답들
이 나올 것입니다. 답을 정답과 오답으로 나누지 않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
면서 마음과 생각을 나누고 합치는 과정을 ‘인문담론’이라 합니다.
-우리는 향후 3년간 목포를 인문학의 향기로 가득 채워갈 목포인문도시사
업을 전개합니다. 목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어디
로 갈 것인가를 서로 부단히 물어보고 답하는 다양한 인문담론의 자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수많은 마음과 생각들이 나누어지고 걸러지고 합쳐져서
목포가 나아갈 희망의 방향이 설정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시민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목포인문도시의 개막을 선언합니
다. 열린 마음과 열린 생각으로 서로의 차이를 껴안고 하나의 큰 방향을 찾
아나가는 ‘목포 희망 만들기 인문담론’이 왕성하게 펼쳐질 것을 믿고 소망
합니다.
2015년 10월 26일,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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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〇 <인문도시 목포의 비전 선포>
목포는 개항 이후 새로운 근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의 그늘
속에서도 한 때 전국 6대도시, 3대항의 반열에까지 올랐습니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왔고 근대의 기운과 예술의 혼이 넘쳐흘렀습니다.
언제부턴가 목포는 끝 모를 침체에 빠져들었습니다.
근대도시 목포의 뿌리인 원도심을 활성화하여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
고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인문도시로 나아갈 목포의 미래 비전을 선포합니
다.
一. 목포는 ‘다도해의 모항(母港)’입니다. 세계적인 다도해를 품고 있는 ‘대
한민국 섬의 수도’입니다.
一. 목포는 예술혼이 넘쳐나는 ‘예항(藝港)’입니다. 서남권 섬과 연안의 무
한한 예술혼이 모여드는 ‘대한민국 예술의 입출항’입니다.
一. 목포는 추억이 살아있는 ‘근대도시’입니다. 원도심은 다시 살려야 할 매
력적인 ‘근대도시 목포의 뿌리’입니다.
一. 목포는 활력이 넘치는 ‘현대도시’입니다. 신도심은 근대의 뿌리에서 현
대를 꽃피울 ‘목포의 미래 희망’입니다.
2015년 10월 26일, 목포시장 박홍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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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문을 통한 목포의 미래 찾기
목포인문도시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이 존중되고 소통이 잘되는 ‘따뜻한 도시’,
-근대의 추억과 현대의 활기가 조화를 이루는 ‘편안한 도시’,
-다도해와 함께 꿈을 키워가는 ‘대한민국 섬의 수도’
를 함께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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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立木浦大學校 島嶼文化硏究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