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이론 - 디지털 무대와 영상조명기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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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 – 색이론과 칼라필터
2007480049-B-신영호
1. 색이론
1) 색의 개념
색의 정의는 빛에서 출발한다. 그 이유는 빛이 없이는 색이 존재하기 않기
때문에 색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은 빛의 영향력이라고 하겠다. 우리가
태양광을 분광 스펙트럼에 비추면 빛의 파장에 따른 색의 분포도를 볼 수
있다. 즉 이러한 색의 분포도가 색의 바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단지 우리는
무수히 많은 종류의 색을 인식할 수는 없기 때문에 스펙트럼의 가시광선
부분에 분포하는 7가지 색만을 구별할 수 있다. 이러한 7가지 색의 파장범위는
780nm에서 380 까지 분포한다. 다음은 단색광의 파장 범위와 색 명, 영문
표기법을 나타낸 표이다.
2) 색의 3요소
(1) 색상 : 색을 구별하는 의미
(2) 채도 : 색상은 변화하지 않고, 어떤 색이 흰색에 가까워지는 정도
(3) 명도 : 색채가 가지고 있는 밝음의 정도
3) 빛의 삼원색
가장 적은 종류의 색을 혼합하여 되도록 많은 색을 만든다. 빛의 삼원색은 빨강색,
녹색, 청색이다.
빛의 삼원색 : 빨강색, 녹색, 청색
물감의 삼원색 : 빨강색, 노랑색, 청색
인쇄의 삼원색 : 노랑색, 청록색, 자홍색
4) 색의 합성
삼원색을 가지고 자기가 원하는 색을 만들어
낸다. 색의 종류는 색상의 농도비율에 따라
다양한 색상이 만들어지는데, 그 방법에는
가색법과 감색법이 있다.
(1) 색의 보색관계
어떤 두 색상을 합해서 흰색이 되는 색의
관계를 뜻함.
색의 보색관계
(2) 가색법
두개 이상의 빛에서 나오는 색깔이 있는 빛의
혼합을 뜻함. 컬러TV에서 색상을 만드는 방법
으로 이용되는 가색법은 말 그대로 어떤 색에
다른 색을 더해서 얻고자 하는 또 다른 색을
합성해 내는 방법이다.
(3) 감색법
한대의 조명기 앞에 두 개 이상의 칼라필터를
겹치거나 조합함으로써 새로운 색을 얻어내는
혼합방식을 말한다. 영화에서 색상필터를
조합하여 색상을 얻는데 이용되며 어떤 색에
특정한 색을 빼내는 방법을 이용하여 원하는
색을 만들어 내는 방법으로 색을 더하는
가색과 반대로 색을 빼내는 법
2. 필터
1) 칼라필터의 변천사
공연에 필요한 분위기와 효과를 창조하기 위해 칼라필터의 선택은 광원 앞에 색이
입혀진 유리 또는 실크를 내는 것으로 아주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어왔다.
1858년 코벤트 가든 공연장의 넓은 무대 공간에서 사용되었는데 청색, 초록색, 적색의
색을 입힌 자제를 10m 정도 바텐에 걸어 가스 등으로 밝혀서 사용
1890년 후기 전구가 발명되고 극장 조명시설인 램프에 색을 칠하고 몇 번의 담금질을
통해 빛에 색을 입힐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었다. 그러나 한번 램프가 코팅되어지면 교
체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었다.
1920년대 초기 칼라 필터의 재료인 젤라틴(연성의 물질)에 색을 입혀서 사용하였으나
젤라틴이 마르게 되면 부서지기 쉽고 화재의 위험성도 컸다. 1960년대까지 사용.
2) 필터의 종류
조명에 쓰이는 필터의 종류는 무대조명, 영화촬영, 스튜디오 촬영 등의 사용용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1) 확산필터(Diffusion Filter)
(2) 색온도 변환필터(Conversion filter or Color Correction Filter)
(3) 칼라필터(Color Filter)
(1) 확산 필터(Diffusion Filter)
확산필터는 빛을 분산 해주는 역할을
하는 필터로 주로 영화, 스튜디오 촬영,
사진 촬영시 자주 쓰이는 필터이다.
만약 칼라방송 촬영에 있어 조명기의
조도를 낮추기 위해 전압을 떨어뜨리
면 색온도의 변화가 생겨 색재현이 떨
어지기 때문에 기구와 피사체의 거리
를 조절하거나 위와 같이 확산필터를
사용한다.
(2) 색온도 필터(Conversion Filter or Correction Filter)
흑백 영상에서는 광원의 색온도와 관계가 없고 광량(조도)에 따라서 명암의 대비만으로
이루어진다. 그러나 칼라 영상에서는 광원의 색온도가 다르면 같은 색상이라도 다른
색으로 보인다. 따라서 각각 다른 광원의 색온도를 맞추기 위해 사용되는 필터를
색온도 변환 필터 또는 색온도 보정필터라고 한다.
(3) 칼라필터(Color Filetr)
흔히 칼라 메디아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투명한 색매체로 무대조명기구의 조명 출력에
색을 입히는 것
주로 쓰이는 곳 : 연극, 무용, 오페라 콘서트
쓰이지 않는 곳 : 대담, 강연, 드라마
- 칼라필터가 갖추어야 할 기술적 조건
넓은 면적으로
투과율이 높고
견고성이 강할
가공이 용이할
균등한 색을 낼 것
빛이 선명할 것
것
것
3) 칼라필터의 종류
(1) 유리필터(Glass Filter)
규격 및 색의 종류가 매우 적으며 주로 원색인 Red, Green, Blue, Yellow 등의
다섯가지 색상이 있다. 열에 강하여 색이 퇴색되지 않으며, 먼지가 끼면 닦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짙은 원색 때문에 광원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고 파손될
위험과 유리재료를 쓰기 때문에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2) 젤라틴 필터(Gelatin Filter)
보통 ‘젤(Gel)’이라고 통칭되며, 오랫동안 칼라필터의 총칭으로 유일하게 사용
되어왔다. 젤라틴이라는 아교질의 재료를 정제하여 여기에 여러 색상을 착색한
것으로 색을 만들기가 가장 용이했다. 특히 수용성 물질로 수성염료와 잘 어울려
염료를 배합하기가 쉽다.
취약점
- 습기 및 열에 약하다
- 내열성에 약하여 색의 변질이 심함
(3) 플라스틱 필터(Plastic Filter)
이초산섬유로서 표면의 평담도와 투명도가 매우 좋다. 380nm ~ 450nm,
650nm ~700nm의 파장에 해당되는 색의 염료가 개발이 덜 된 상태라서 이런
문제점만 보충되면 앞으로 새로운 신소재가 개발되지 않는 한 대중적으로 쓰일
것이다.
4) 칼라필터 제품
(1) Lee Filter
영국제 리필터(Lee Filter)도 폴리에스텔계 수지의 색 코팅 필터이다. 개발된 이후
지금까지 개량을 거듭한 결과 완성도가 높아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애용되고 있으며, 다른 필텅와 비교할 때 무대조명에 쓰이는 칼라필터의 색상
시리즈가 가장 많고, 색감도 우수하다. 현재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다.
(2) Rosco Filter
무대 조명에 쓰이는 칼라필터의 색상 시리즈는 많지 않지만, 색감이 가장 뛰어
나고 제질이 좋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쓰이는 필터
색상 시리즈 제품들이 뛰어나다. 국내에서는 전문가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영화촬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3) 동경필터
일본제 필터로 80년대 중반까지 해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필터이다.
그러나 칼라 필터의 색상 시리즈가 많지 않고 색감이 약간 떨어져 필터끼리
겹쳐서 쓰기 때문에 색감이 잘 표현되지 않는 단점이 있다.
(4) Gamcolor
다른 필터와 비교할 때 색감은 우수하나 로스코에 비해 색필터 시리즈는 많으나
재질이 약간 떨어진다. 아직 국내에서도 많이 보급되지 않았지만 고보는 많이
사용하고 있다.
3. 칼라필터의 사용법
1) 필터와 광원색
광원에는 여러가지의 색온도가 있어서 광원의 색이 다르다. 필터와 광원색의 관계를
충분히 알고 나서 칼라필터를 준비하는 것이 조명디자이너로서의 상식이다. 칼라
필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명칭문제로 세계 각국의 저명한 조명연구가나 색채
학자들이 만들어 사용해 왔기 때문에 그 명칭도 각양각색이다. 그래서 1975년 CIE색
상환을 참조하여 빛의 스펙트럼을 6개의 파장대로 나눠 각각의 투과율을 2자리 수치
로 표시하려 했으나 색을 알기가 복잡해서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
2) 광원과 칼라필터
색광을 만들기 위하여 사용하는 칼라필터의 색채를 형광등이나 대낮의 태양광선에
비추어 보아도 실제의 무대조명에 필요한 색감을 얻지는 못한다. 그것은 무대조명이
태양광선이나 형광등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것과 또 칼라필터 자체의 색광이 되어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2) 광원과 칼라필터
무대조명은 모든 색광으로 처리하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특히 무대조명은 무대
장치, 소품, 의상과 깊은 관계가 있고 배우에게 특정한 색광을 주면 공연히 관객의 눈
을 피로하게 할뿐 아니라 도리어 역효과가 되어 극상연의 효과를 잃게 된다.
도한 극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원색의 Red, Blue, Amber색을 사용하는 것은
극 상연의 효과를 잃게 되어서 실패하고 만다.
칼라필터를 사용하지 않는 스폿 조명기의 빛을 살펴보면 빛의 입자들이 거칠고, 매우
밝다. 색이 거칠고 강한 빛으로 무대, 의상, 배우를 표현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 건조
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1) 따뜻한 색감과 차가운 색감의 비교
무대 조명에 쓰일 칼라필터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먼저 따뜻한 색감(Warm
Color)과 차가운 색감(Cool Color)을 가진 필터들을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분류는 다소 색들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심리적인 연상효과와 관계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은 Red, Orange, Yellow계통의 색들은 따뜻한 색으로 느끼고, Blue,
PaleLavender계통의 색들은 차가운 색으로 느낀다. 조명 디자이너들은 보통
자연광을 비롯한 장면이나 대상물을 비출 때는 따뜻한 색계통의 칼라필터를
사용하고 그늘지고 어두운 면은 비출때는 차가운 색계통의 칼라필터를 사용
하는데 이런 분류는 칼라키를 설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칼라키(Color Key)의 설정
관객이 공연을 보면서 배우에게 떨어지는 각각의 색광들이 어떻게 잘 혼합되어 청중에
게 보여지게 되는가는 디자이너가 칼라키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달려있다. 기본적으
로 정면광으로부터 배우에게 떨어지는 빛은 측면이나 상부로부터 떨어지는
빛보다 정면광이 더 선명하게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색상은 청중이 정면 조명에 사용
되는 색들로부터 볼 수 있다.
(3) 보색의 배합 이론
보색관계에 있는 색의 혼합이 부적절하게 사용될 때 2가지 색을 가산 혼합하는 경우에
2개 조명기들의 각도를 조절하여 2가지 색들을 중첩시키지 않고 조광범위를 넓히려고
하면 불분명한 색광이 만들어진다.
중요한 것은 무대와 의상의 렌더링 작업을 통해서 어느 정도 무대의 분위기와 색톤을
비교하고 의상의 색감 비교를 검토해보아야 한다. 대부분 조명디자이너들은 보통 보색
의 대비를 통하지 않고 색 자체의 색을 선호하며 모든 색채 표를 사용하여 명확한 칼라
필터를 선택할 수 도 있다.
만약 무대와 의상 디자이너들이 거의 모든 색상들을 사용한다면, 조명디자이너는 기본
적인 색상내에서 몇 개의 보색들을 사용하여 낮은 채도 범위의; 빛의 3원색 내에서 2차
원 색들인 Yellow, Cyan, Magenta 색들을 이용해서 백색광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