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슬라이드 1
2008년 1학기 고 전 교 학 강 종 날 글로 풀어 쓰지 못하면 제대로 아 는 게 아니다…라는 걸 에세이를 쓰면서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우리에게 에세이란 전날 세 시간 밖에 못 자거나, 안방으로, 거실 로 방황하며 토막잠을 자거나 “피 곤에 지쳐 늙어간다”는 말에 방점 을 찍기도 하면서 머리에 쥐나도 록 써내려갔지만 완성도 못하거 나 저질스럽게 변죽만 울려서 잘 못했다고 용서를 비는 처!절!함! 이 뚝뚝 묻어나는 것이로다… (모두 발표자들의 말을 재구성한 것임) 그러나 변명은 필요 없다! 그대의 에세이를 살 어디 보자.. 뭐라고 쓴 것이 오? 음.. 1조: 장자와 노자의 무위 개념을 비교, 정리하시오. 2조: 장자와 노자의 논리 구 조를 비교해 보시오. 3조:장자와 홍대용의 글에서 제물을 주장하는 이 유와 근거를 설명하고 장자와 의산문답에서 중세 적 구획을 어떻게 넘어서고 있는지를 기술하시오 조별 토론과 발표 후 드디어 시상식! 개근상,고전학교 설립자상,암송상 그리고 졸업기념 그간 매주 토요일을 고전학교에 헌납한 개근 나도 개근상! 하지만 또 나올테니 휘리릭 사라진다!!! 두고봐라! 다음 수상 부문은 암송상! 장자의 소요유를 몽땅 외운 무한도전인들! 훌륭하십니다! 중론 받은 사람들은 담 학기 자동 등록에 처한다! 거봐! 나 또 나온다고 했지? 개근에 이어 암송상까 지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야 이번엔 일취월장 특별상까지 거머쥔 3관왕 그녀는 그날 “한상” 받은 게 아니라 “한살림” 장만해 갔다..장하 구려!!! 이 어려운 때에 가정 경제를 살리는 그대는 진정 경제 시 민! *그녀의 굴욕 1* 남들 상 받을 때마다 빈 손으로 손뼉만 열심히 쳐주던 그녀 앗싸~ 졸업장을 받아 들고 저리도 좋아하니!! 다음엔 개근도 하고 우등도 하길 진심으 로 바라는구려 *그녀의 굴욕 “ 난, 여*정 샘하고 김태* 샘하고 2* 부부인 줄 알았어.” 라는 이*수 샘 의 나즈막한 폭탄 발언에 졸지에 커플 돼버린 그녀 “헉! 너무 하시오! 흑흑” 여샘! 만복사에 가서 저포놀이라 도… “아~ 좀처럼 식지 않는 이놈의 인기 하고는… *그녀의 굴욕 3* 암송(안하는)반장 “네 이년! 네가 개근이라 니 좀처럼 믿어지지 않는 다마는…” 유경아 담 학기엔 꼭 연애해서 이따금씩 고전학교에 오기만 해봐! (3학기 연속 개근만하는 고전학교 유일한 이십대) 늘 함께 등장,퇴장하시는 두분 “사귀는거 아니냐?”는 의심 끝에 드디어 커밍 아웃 “저희 오늘 처음으로 손잡았어요!” ㅋㅋ 담 학기도 사이좋게 손잡고 오셈! ^^ 아이야! 저 어른들처럼 해맑게(?) 웃어보렴! 언제나 푸하하 잘 웃는 고전학교 종강 피로연 유*경 샘이 출장 갔다가 업어온 수 정방 이날을 위해 카페 선반 높은 곳에 서 고이 묵혔다! 개봉 박두 피로연 비용을 넉넉히 대주신 벌 금 상납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리옵니다… 꾸벅(_ _) 부었냐? 마시자! 훈장질에 피곤한 교육 아전들! 활짝 웃는 그녀, 카메라를 위한 서비스란다! 표정 좋고! 2008년 1학기 장자와 노자, 담헌집을 읽었습니다.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읽고, 외우고, 쓰면 서스스로를 괴롭혀 온 학인들.. 그리고 선생님들께 감사를.. 우리 모두 즐겁게 공부해 보아요. ^^ 졸업자 김유경, 김태욱. 김현주 배현주. 손윤경. 여희정 유혜경, 이영수, 이정옥 이현숙, 장진희, 정해남 주연진, 진현, 최순영 홍숙연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Music: fermata by t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