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디비나(정상호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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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렉시오디비나(정상호신부)
“당신의 말씀은
제 발의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시편 119, 105)
기도는 하느님을 만나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
성경 - 살아있는 하느님의 말씀
집어라, 읽어라.
로마 13, 13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기도 중 하나
◈ 성 아우구스티노(St. Augustius, 354~430)
"성서
독서는 기도의 준비이자 동시에 기도 행위 자체이다.
왜냐 하면 성서 독서 중에 이미 하느님은 우리 각자에게 말씀하시며,
우리는 기도 중에 그분과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대낮에 행동하듯이, 품위 있게 살아갑시
다. 흥청대는 술잔치와 만취, 음탕과 방탕,
다툼과 시기 속에 살지 맙시다. 그 대신에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입으십시오. 그리고
욕망을 채우려고 육신을 돌보는 일을 하지
마십시오."
“더 읽을 마음도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 말씀을 읽고 난 찰나 내 마음엔 참된 이
치에 대한 깨달음이 흘러넘치고 이름모를
온갖 어둠이 스러져버렸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로
변화되고 싶은 갈망이 없다면,
삶의 목적이 없다면
읽을 책이 없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우리 삶의 목표는 내가 그리스도가 되는것이다!
“나를 보았으면 그리스도를 본 것이다.”
지금부터는 저와 함께 조금은 특별한 방법으로
하느님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준비가 필요할까요..?
침묵
자세
여기가 어디지?
내가 이곳에 왜 왔지..?
왜 기도를 해야 하지.. ? 의미에 대한 고민 등등
꼭 한 가지 중요한 것.... ^^ 옆 사람은 방해하지 말기
sanctus (쌍뚜스, 거룩하다) = 어원 ‘끊다’
- 끊고 절제해야 거룩해진다
- 절제된 아름다움
오늘 여러분께 소개 드리는 기도방법은 거룩한 독서임.
즉, 성경을 통해서 하느님과 나누는 대화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읽는 것이 잘 읽는 것일까요..?
제가 지금 소개하는 거룩한 독서, 즉 렉시오 디비나는 어
떤 방법일까?
거룩한 독서란?
고대 수도승들이 성경을 읽던
수행의 한 방법으로써
고대 수도승들이 몸과 마음,
영혼을 다해 읽던 성경 독서법
거룩한 독서 (렉시오 디비나)
렉시오(Lectio) - 끌어 모으다.
- 필요한 것을 선택하다.
- 눈으로 모아 들이다.
디비나(Divina) - 하느님의, 거룩한,
신적인, 천주의
거룩한 독서
1)성경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
성경 말씀을 기도 안에 읽는 것
2) 성경을 성령과 함께 읽는 것
3) 성경 말씀을 마음으로 읽고
마음 안에 간직하고, 마음에 새기는 것
4) 하느님 말씀을 먹는 것
거룩한 독서를 하기 위한 자세
(1)
(2)
(3)
(4)
능동적인 독서 - 전 존재를 이용한 능동적인 독서
침 묵 - 성서 본문에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서다.
들 음 -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귀 기울여 듣는 수행
기 억 - 끊임없이 그 말씀을 암송하는
단순한 되새김을 실천했다.
(5) 마음의 순결 (6) 항구성
순수한 마음만이 하느님의 말씀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고
그 말을 실천할 수 있다.
거룩한 독서 방법
(1)
준비 -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다. ① 자세 ② 호흡 ③ 마음
하느님의 현존을 느끼며 성령께 기도
독서
(2)
- 읽기 자료를 소리 내어 천천히 읽으면서 귀로는 듣는다.
① 빨리 읽으려고 서두르지 않는다. = 한 단어씩 끊어서 천천히 읽는다.
② 전 존재로 읽는다 : 손으로는 자료를 들고 읽을 곳을 편다.
눈으로는 자료를 보고, 입으로는 그 자료를 작은 소리로 읽는다.
귀로는 자료의 내용을 듣고, 기억과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다.
(3)
묵상 - 읽기 자료 중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 있으면 거기에 잠시 머문다.
- 신앙의 진리를 찾는다. 나에게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다.
① 마음에 닿는 구절에 밑줄을 그어 표시해 둔다.
② 그 구절을 작은 소리로 천천히 반복 암송한다.
(4)
기도 - 하느님의 말씀이 내게 요구하는 것에 응답하고 하느님과 대화한다.
하느님께 드리는 감사기도로 마친다.
(4) 생활 안에서 내면화하고
실천 - ① 구절들 중 하나를 택하여 기억하거나 쪽지에 간직함.
② 선택한 구절을 일상에서 끊임없이 되뇐다.
삶에서 기도의 자리가 어디에 있는지 ?
기도를 첫 자리에 놓으라.
기도하면 믿음이 생긴다.
무조건적으로 기도하라 우선.
그러면 그 삶은 모르는 중에 발전된다.
기도하면서 믿음이 생기고 강해진다. 꾸준히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숨쉬기 위해 .
살기 위해.
나누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머무는 것은 모든 인간적 발전과 영적 발전을 위한 조건
베네딕도 성인 :
정주는 자기가 살던 민족 대이동 당시의 병폐인 불안 초조,
변덕을 치유하는 처방이라고 말했다.
파스칼 :
인간의 비참함의 원인을
홀로 방 안에서 견디어내지 못하는데 있다.
우리는 하느님에 관해 말하기 위해서,
하느님을 만나 하느님을 체험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요한 15, 9)
.” 필립보가 예수님께, “ 주님,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저희
에게는 그것으로 충분하겠습니다.” 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
다. “ 필립보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함께 지냈는데도, 너는 나
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그런데 너
는 어찌하여 ‘ 저희가 아버지를 뵙게 해 주십시오.’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너는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은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다. 내 안에 머무르시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일을 하시는 것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
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믿지 못하겠거든 이 일들을 보
아서라도 믿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를 믿는 사람
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가기 때문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
든지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
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면 내가 다 이루어
주겠다.” (요한 14,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