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cript 1학년_7과_삼세지습
七.三歲之習 習 익히다_습 至 지_이르다 里 마을_리 본래는 ‘밭과 흙이 있어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 란 뜻이었다. 行 다니다_행 作 짓다_작 옷깃을 만드는 모양을 통 하여 ‘일하다’, ‘만들다’는 뜻이 만들어진다. 妻 아내_처 고대 여인의 머리카락은 그 남편만이 만질(손댈) 수 있었다. 國 나라_국 본래는 ‘무기(戈)를 들고 마을을 지키는 모습’에 테 두리를 더하여 나라의 영 토를 표시하였다. 『나는 걷는다』_베르나르 올리비에 -62세에 실크로드를 걸어서 횡단한 사람- • 1938년 프랑스 망슈 지방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6 살에 가난 때문 에 고등학교를 그만둔 뒤 외판원, 항만 노동자, 토목공, 체육교사, 웨이터 등 손대보지 않은 일이 없다. 1964년 독학으로 대학입시자격시험에 합격하 고, 이어 프랑스기자협회 공인을 받은 그랑제콜를 졸업했다. • 30여 년간 유수한 프랑스 신문과 잡지사에서 활동한 그는, 호기심 많은 정 치부 기자였으며 잘 알려진 사회-경제면 칼럼니스트이기도 했다. 글쓴이는 퇴직한 후에도 쉬면서 편히 보내기를 거부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델라로 향하는 2,325 km에 달하는 길을 걸은 후, 걷기의 행복감을 맞본 저자는 좀 더 오래, 좀더 멀리 걸을 수 있는 길을 찾는다. • 그가 선택한 것은 터키의 이스탄불과 중국의 시안을 잇는 신비의 실크로드 였다. 그는 총 4년에 걸쳐서 11,000 km를 걸었다. 이 여행이 4년이나 걸린 이유는 그가 통과해야 하는 사막이 겨울엔 통행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 천상 기자인 저자가 매일 매일의 여행 기록을 노트로 남기고, 파리로 돌아 와 그것을 정리하여 낸 것이 이 세 권의 책이다. 1권은 터키를 횡단해서 이 란 국경에 이르는 여정을, 2권은 이란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까지 를, 그리고 3권은 마침내 중국의 시안에 도착하기까지를 담고 있다. • 저자는 여행지에 대해 미리 쌓아온 지식를 바탕으로, 마르코 폴로를 비롯 한 여러 대상들이 남긴 실크로드 여행 기록을 꼼꼼히 추적해 간다. 이 여행 기는 걷는 것에 대한 완벽한 행복감과 여행지에서의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만남, 그리고 저자의 해박한 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크로드도 한 걸음부터 !